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15호_남원 실상사 석장승

기리여원 2021. 10. 13. 17:41

▼해탈교를 건너기 전 마을쪽에 있는 옹호금사축귀장군(擁護金沙逐鬼將軍)입니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5호 _ 남원 실상사 석장승 (南原 實相寺 石장승), 옹호금사축귀장군(擁護金沙逐鬼將軍)

 

수  량 : 3기

지정일 : 1969.12.17

소재지 :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33-1번지

시  대 : 조선 영조 원년(1725)

 

장승은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세워져 경계를 표시함과 동시에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 역할을 한다. 실상사 입구에 있는 3기의 돌장승 역시 경계표시와 함께 경내의 부정을 막기 위해 세운 것으로 보여진다.

 

만수천의 해탈교를 건너기 전 마을쪽에 있는 돌장승이 옹호금사축귀장군(擁護金沙逐鬼將軍)이고, 해탈교를 건너자 마자 길 좌우에 2기의 돌장승이 마주보고 서 있다. 오른쪽 논두렁 가에 있는 돌장승이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이고, 왼쪽의 괴목 아래 서 있는 돌장승이 대장군(大將軍)이다.

 

3기의 석장승은 거의 같은 모습으로 머리에 벙거지를 쓰고 있으며 크고 둥근 눈에 뭉툭한 주먹코이다. 윗 송곳니 두 개가 삐져나와 험상궂은 듯 하지만 입가의 미소가 순한 심성을 드러내고 있다. 길게 수염이 표시되고 몸체에는 좌우 각각 '상원주장군', '대장군', '옹호금사축귀장군'이라는 이름이 새겨져있다. 다만 수염이 반대로 향하고 있어 상원주장군과 대장군은 대칭적인 한 쌍을 표현한 것 같다. 대장군의 기단석(基壇石)과 상원주장군의 뒷면에 있는 기록을 통해 실상사 석장승들은 조선 영조 원년(1725)과 영조 7년(1731)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남원 실상사 석장승 표지판

 

 

남원 실상사 석장승, 옹호금사축귀장군(擁護金沙逐鬼將軍)

 

 

▼ 해탈교를 건너 논가에 위치한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입니다.

 

남원 실상사 석장승 (南原 實相寺 石장승),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

 

 

남원 실상사 석장승 (南原 實相寺 石장승),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

 

 

상원주장군(上元周將軍) 뒷면에 새긴 명문

 

상원주장군의 뒷면에 있는 기록을 통해 실상사 석장승들은 조선 영조 7년(1731)에 세웠음을 알 수 있다

 

 

▼ 해탈교를 건너자마자 왼쪽의 괴목 아래 위치한 대장군(大將軍)입니다.

 

남원 실상사 석장승 (南原 實相寺 石장승), 대장군(大將軍)

 

 

남원 실상사 석장승 (南原 實相寺 石장승), 대장군(大將軍)

 

 

대장군의 기단석에 새긴 명문

 

대장군의 기단석(基壇石)에 '옹정삼년을사삼월입(擁正三年乙巳三月立)'라는 명문을 개겨 놓아 조선 영조 1년(1725)에 세운 것임을 알 수 있다.

 

2021.10.10.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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