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416호_제주 삼양동 유적

기리여원 2021. 10. 21. 11:34

사적 제516호 _ 제주 삼양동 유적 (濟州 三陽洞 遺蹟)

 

면   적 : 18,363㎡

지정일 : 1999.11.16

소재지 : 제주 제주시 선사로2길 13, 외 (삼양일동)

 

제주 삼양동 유적은 제주시 삼양동 일대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이 진행되던 당시에 발견된 선사시대 유적이다.

 

1997년 4월부터 1999년 7월에 걸쳐 제주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동기-초기철기시대를 전후한 시기의 집터 200여 곳을 비롯하여 돌을 쌓아 만든 담장, 쓰레기를 버리던 폐기장, 마을의 외곽을 두르고 있던 도랑 자리가 있는 큰 규모의 마을 유적이 확인되었다.

 

집터 내부에서는 토기류(구멍띠토기, 덧띠무늬토기[점토대토기]), 적갈색항아리 등)와 석기류(돌도끼, 대패, 갈돌, 숯돌 등), 철기류(철제도끼, 손칼), 청동기류(동검, 칼자루끝장식[검파두식] 등), 불에 탄 곡식류(콩, 보리)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됨에 따라 제주도 청동기시대 후기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에서 생산되지 않았던 중국계 유물로 알려진 옥환, 요령식동검편, 유리옥과 철기류들이 출토되고 있어 삼양동 사람들이 한반도를 비롯한 외부지역과도 활발히 교류하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제주 삼양동 유적 표지판

 

 

제주 삼양동 유적 표지판

 

 

제주 삼양동 유적

 

청동기시대 제주 사람들의 삶과 죽음이 담겨진  삼양동 유적

 

삼양동 유적은 청동기시대 이른 단계(기원전 8~5세기)부터 늦은 단계(기원전 4~2세기)까지 이어지는 마을 유적이다.

특히 한반도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발전하여 남부지역까지 세력을 확장한 '송구리 문화'를 받아들였던 늦은 단계에는 제주에서 가장 큰 마을로 성장하게 된다. 그 중요성을 인정받아 1999년 11월 15일 사적 제416호로 지정 · 보호되고 있다.

 

삼양동 유적 안내소

 

관람시간 : 09:00~18:00

휴 관일 : 연중무휴

입장료  : 무료

 

제주 삼양동 유적 전시관

 

 

제주 삼양동 유적 전시관

 

 

삼양동 유적 주거지

 

 

전복, 패촉, 전복칼, 소라장신구

 

 

전복칼

 

 

삼양동 유적 토기류

 

 

삼양동식토기

 

 

삼양동 독널무덤

 

 

삼양동 유적 외부 전시관

 

 

원형수혈주거지

 

 

삼양동 유적 선사주거지

 

삼양동 선사유적지의 주거지는 중앙에 공터를 중심으로 10여기의 집자리가 둘러싼 형태를 취하는 것이 가장 특징적이며,

현재 야외전시장에는 삼양동유적의 성격을 가장 잘 나타내었던 구역의 주요한 집자리가 복원되었다.

복원된 움집은 중국 한나라시대의 환옥과 함께 중요유물이 출토되었고, 규모에 있어서도 가장 큰 집자리와

고상식가옥 1, 방형움집 1, 원형움집 11동 등 도합 14동이다.

주거지를 복원한 대형 원형움집내부에는 당시 삼양동민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았다

 

삼양동 유적 고인돌

 

 

삼양동 유적 선사주거지

 

 

삼양동 유적 선사주거지

 

 

삼양동 유적 선사주거지

 

 

원형움집

 

 

원형움집 및 고상가옥

 

 

부족장움집

 

 

삼양동 유적 공원

 

 

삼양동 유적 공원

 

 

물허벅

 

물허벅은 물을 길어 나르는 물동이로 주로 제주도에서 많이 사용되었다. 물허벅의 생김새는 부리가 좁고 볼록하며 굽은 평평하여 운반하는 사람이 등에 지고 다녀도 물이 흐르지 않는다. 물허벅을 지고 다닐 때에는 참대나 싸리로 만든 물구덕에 넣어 등에 지는데 물구덕 바깥쪽 바닥에는 대나무를 쪼개어 만든 대나무받침이 있다.

 

멧돌

 

2021.09.22. 제주시 삼양일동, 삼양리 유적

글 문화재청, 삼양동 유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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