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탐라왕국의 발상지, 사적 제134호_제주 삼성혈

기리여원 2021. 9. 26. 12:22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 제주 삼성혈 (濟州 三姓穴)

 

사적 제134호 _ 제주 삼성혈 (濟州 三姓穴)

 

수   량 : 33,832㎡

지정일 : 1964.06.10

소재지 : 제주 제주시 삼성로 22 (이도일동)

시   대 : 선사시대

 

삼성혈은 제주도의 고씨·양씨·부씨의 시조가 솟아났다는 3개의 구멍을 말한다.

 

3시조들은 가죽옷을 입고 고기를 사냥해 먹고 살다가, 다섯 곡식의 씨와 송아지·망아지를 가지고 온 벽랑국의 세 공주와 각각 결혼하여 농경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한다. 구멍은 품(品)자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는데, 하나만 바다와 통하고 나머지는 흔적만 남아있다.

 

조선 중종 21년(1526)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단과 비석을 세우고, 주위에 울타리를 쌓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제주 삼성혈 표지판

 

 

제주 삼성혈 표지판

 

 

사적 제134호 _ 제주 삼성혈 (濟州 三姓穴)

 

삼신인(三神人)이 이 곳에서 태어나 수렵생활을 하다가 오곡의 종자와 가축을 가지고 온 벽랑국(碧浪國) 삼공주를 맞이하면서부터 농경생활이 비롯되었으며, 탐라왕국(耽羅王國)으로 발전하였다고 전한다.

조선조(朝鮮朝) 중종(中宗) 21년(1526) 목사(牧使) 이수동(李壽童)이 처음 표단(慓壇)과 홍문(紅門)을 세우고 담장을 쌓아 춘추봉제(春秋奉祭)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목사(歷代牧使)에 의하면 성역화(聖域化) 사업이 이루어졌고, 현재에도 매년 춘 · 추 및 건시대제(乾始大祭)를 지내고 있다.

 

제주 삼성혈 

 

삼성혈 관련 유적지

 

1. 연혼포(延婚浦) : 동해의 벽랑국에서 오곡의 종자와 가축을 가지고 온 삼공주를 맞이했던 해변

2. 혼인지(婚姻址) : 삼신인이 벽랑국 삼공주와 혼례를 위하여 목욕 재게계한 연못이며, 신방굴은 혼례 후 첫날밤을 치

                         른 곳,

3. 사시장올악(射矢長兀岳) : 삼신인이 도읍(주거지)을 정하려고 활을 쏜 봉우리

4. 삼사석(三射石) : 삼신인이 도읍을 정할 때 쏜 화살이 박혔던 돌 제주를 일도, 이도, 삼도로 정하여 다스렸음.

 

제주 삼성혈 

 

 

제주 삼성혈 

 

 

제주 삼성혈 

 

 

삼성혈 앞 녹나무 두 그루

 

2021.09.21.제주시 이도일동

글 문화재청,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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