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시도민속문화재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1-1호_동자복

기리여원 2021. 11. 25. 09:21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1-1호 _ 동자복 

 

수  량 : 1기

지정일 : 1971.08.25

소재지 : 제주 제주시 만덕로 13-5 (건입동)

 

만수사 옛 터인 민가주택 안에 자리하고 있는 미륵으로, 옛날 제주성의 동쪽에서 성안을 수호하는 기능을 하였다 한다.

 

‘자복신(재물과 복의 신)’, ‘자복미륵’, ‘미륵불’, ‘큰 어른’으로도 불리워지며, 신장 286㎝, 얼굴길이 161㎝, 아랫몸 둘레 662㎝의 크기로 제주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무암으로 조각해 놓았다. 돌하루방과 같은 형태의 돌모자를 쓰고 있으며, 눈썹과 인자하게 내려다 보는 눈, 우뚝한 코, 지그시 다문 입, 커다란 귀 등 자비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개인집 울타리에 있어 특별히 정해 놓은 제사일은 없으나, 미륵에 치성을 드려 득남한 여인들은 조상처럼 극진히 모시고 있다.

 

정확히 제작시기는 알 수 없지만 고려시대로 추정되며, 고을을 지키고 아들 낳기를 바라는 민간신앙 모습과 불교의 결합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동자복 표지판

 

 

미륵존불기념비(彌勒尊佛記念碑)

 

 

 

복신미륵(동자복)

 

제주의 복신미륵(福神彌勒)은 사람의 수명과 행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숭배되는 미륵 한 쌍으로, 조선시대에 쌓은 제주성을 중심으로 서쪽에 있는 것을 서자복, 동쪽에 있는 것을 동자복이라 한다.

 

복신미륵(동자복)

 

 

복신미륵(동자복)

 

 

복신미륵(동자복)

 

 

복신미륵(동자복)

 

 

복신미륵(동자복)

 

2021.11.22. 제주시 건입동, 복신미륵(동자복)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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