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1호_화산군 이연 신도비

기리여원 2021. 12. 27. 14:35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1호 _  화산군 이연 신도비 (花山君 李渷 神道碑)

 

수량/면적 : 신도비 1基, 토지 9.3㎡

지정일 : 1980.06.1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북가좌동 75-122

시   대 : 1747년(영조 23)

 

신도비란 임금이나 공신의 평생업적을 기록하여 무덤가에 세워두는 것으로, 조선 영조 때 오위도총부를 지낸 화산군의 생애와 공적을 기리고 있다.

 

일명 ‘거북비’로 통하는 이 비는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지붕돌을 얹은 모습으로, 조선 중기 이후의 수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받침돌의 거북은 머리가 거의 용의 머리에 가까우며 입에 여의주를 물고 앞으로 고개를 한껏 내밀고 있다. 다섯 발가락이 표현된 두 앞발은 아랫돌을 꼭 누르고 있는 모습인데, 전체적으로 강한 움직임이 느껴진다. 정교하게 조각된 지붕돌은 네 처마선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위로 들려있다.

 

영조 23년(1747) 화산군의 아들인 낙창군이 세운 비로, 당시 영의정을 지낸 송인명이 비문을 짓고, 화산군의 조카 서평군이 글씨를 썼다. 비명칭은 낙창군이 직접 쓴 글씨이다. 원래 화산군의 묘소가 있었을 듯 하나 주위 일대가 주택가로 변하여 그 영역을 알 수가 없다.

 

 

화산군 이연 신도비 표지판

 

 

화산군 이연 신도비

 

 

화산군 이연 신도비

 

영조 23년(1747) 화산군의 아들인 낙창군이 세운 비로, 당시 영의정을 지낸 송인명이 비문을 짓고, 화산군의 조카 서평군이 글씨를 썼다. 비명칭은 낙창군이 직접 쓴 글씨이다

 

화산군 이연 신도비

 

 

화산군 이연 신도비

 

2021.12.26. 서대문구 북가좌동, 화산군 이연 신도비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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