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경기도

경기도 기념물 제145호_신흠묘역 및 신도비

기리여원 2022. 1. 3. 16:22

경기도 기념물 제145호 _  신흠묘역 및 신도비 (申欽墓域 및 神道碑)

 

수  량 : 1기

지정일 : 1994.04.20

소재지 : 경기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산12-1

 

조선 선조~인조 연간의 문신이자 한문학의 대가로 칭송되었던 신흠(申欽, 1566∼1628) 선생의 묘이다. 신흠 선생은 장중하고 간결한 성품과 뛰어난 문장으로 선조의 신임을 받았고, 특히 외교문서의 제작과 각종 의례문서의 제작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였다.

 

묘역은 부인 전의 이씨(全義李氏)와 합장한 단분(單墳 ; 하나의 봉분)의 형태이다.

묘제(墓制)는 비교적 원형이 유지되고 있으며, 석물은 대부분 옛 석물이다. 봉분 앞에는 묘표·혼유석·상석·향로석을 차례로 조성하였다. 묘표(墓表 ; 무덤 주인공의 이름 등을 새긴 비석)는 1628년(인조 6)에 건립한 것으로, 뒷면의 내용은 한문학의 대가답게 신흠이 손수 작성한 것이다. 일반적인 원수방부형(圓首方趺形 ; 둥근 머릿돌과 사각 받침돌의 비석 형태)이나 몸돌의 대리석이 아름다운 문양을 이루고 있다. 하단에는 장명등과 망주석·문석인 각 1쌍을 조성하였다. 장명등은 화창(火窓)이 작고 문양이 거의 없다. 망주석은 머리부분의 운각(雲刻)과 염우(廉隅)문양의 장식이 정갈하다. 몸돌에는 변형된 귀(耳) 장식을 조각하였는데 과도기의 특징을 보여준다. 문인석은 복두공복형(幞頭公服形 ; 머리에는 복두를 쓰고, 공복을 입은 문신의 형태)으로 신체표현은 평면적이지만 안면묘사는 세밀한 17세기 전기의 양식적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묘역 입구에는 신도비(神道碑 ;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석)를 세웠는데, 웅장한 이수귀부형(螭首龜趺形 : 용문양을 장식한 머릿돌과 거북모양 받침돌의 비석 형태)이다. 1699년(숙종 25)에 건립된 것이고, 매우 거대하면서 구조가 안정적이다. 머릿돌의 용조각은 자유로운 높낮이와 뛰어난 세부묘사를 구현한 우수한 작품이다.

 

이 묘역은 경기 지역에 발달한 조선 묘제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치 높은 문화재이다.

 

신흠묘역 및 신도비 표지판

 

 

이 표지판에서 좌측으로 100m 가면 신도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신흠묘역 및 신도비

 

 

신흠묘역 및 신도비

 

묘역 입구에는 신도비(神道碑 ; 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석)를 세웠는데, 웅장한 이수귀부형(螭首龜趺形 : 용문양을 장식한 머릿돌과 거북모양 받침돌의 비석 형태)이다. 1699년(숙종 25)에 건립된 것이고, 매우 거대하면서 구조가 안정적이다. 머릿돌의 용조각은 자유로운 높낮이와 뛰어난 세부묘사를 구현한 우수한 작품이다.

 

신흠묘역 및 신도비 표지판

 

 

신흠묘역 및 신도비

 

묘역 입구에 세워진 신도비는 7대손 신응식(申應植) 1699(숙종 25)에 건립한 것으로 이수(螭首비신(碑身대석(臺石)으로 구성되어 있다. 높이 335의 대형이면서도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비례 감각을 보이고 있고 세부적으로 생동감 있는 조각 표현 등이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비문은 이정구(李廷龜)가 짓고 심열(沈悅)이 글을 썼으며 전액(篆額)은 김상용(金尙容) 썼다.

 

신흠묘역 및 신도비

 

 

신흠묘역으로 가는 길

 

이 곳에서 50m가다 우측으로 200m 올라가면 신흠묘역이 나옵니다.

 

신흠묘역 

 

조선 중기의 문신 현헌(玄軒) 신흠(1566∼1628) 선생의 묘이다.

선조 18년(1585)에 진사시와 생원시에 차례로 합격하였으나 율곡 이이를 두둔한 발언으로 인해, 당시 정권을 장악하고 있던 동인(東人)으로부터 이이와 같은 무리라고 비난을 받으면서 높은 벼슬을 지내지 못했다. 그러나 임진왜란 때 정철의 종사관으로 활약한 이후 병조판서를 거쳐 인조 때에는 영의정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신흠묘역 

 

 

신흠묘역 

 

 

신흠묘역 우측 문인석

 

 

신흠묘역 좌측 문인석

 

 

신흠묘역 장명등

 

 

신흠묘역 및 신도비

 

 

신흠묘역 묘표

 

묘표(墓表 ; 무덤 주인공의 이름 등을 새긴 비석)는 1628년(인조 6)에 건립한 것으로, 뒷면의 내용은 한문학의 대가답게 신흠이 손수 작성한 것이다. 일반적인 원수방부형(圓首方趺形 ; 둥근 머릿돌과 사각 받침돌의 비석 형태)이나 몸돌의 대리석이 아름다운 문양을 이루고 있다. 

 

신흠묘역 상석 및 향로석

 

 

신흠묘역 

 

 

신흠묘역 후면

 

 

신흠묘역 후면에 본 석물

 

2022.01.01.토요일,  광주시 퇴촌면 영동리, 신흠묘역 및 신도비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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