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0호_강화전성

기리여원 2022. 2. 5. 13:53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20호 _ 강화전성 (江華塼城)

 

수량/면적 : 약 270m(7,176.4㎡)

지정일 : 1995.03.02

소재지 : 인천 강화군 불은면 오두리 563번지

 

강화전성은 고려 고종이 1232년 몽골의 침입으로 강화도로 천도한 뒤 해안 방어를 위해 적북돈대로부터 초지진까지 약 23km에 걸쳐 쌓은 강화 외성의 일부 구간을 조선 영조 때 벽돌로 쌓은 성이다.

강화외성은 조선 광해군 때부터 숙종 대에 이르기 까지 여러 차례 보수하였다. 특히 영조 때에는 강화유수 김시혁(金始爀)의 건의에 의해 1742년(영조 18)부터 1744년(영조 20)까지 오두돈대 주변의 외성을 개축하면서 벽돌을 이용하여 쌓았다. 이 성을 강화전성이라 한다. 현재 오두돈대 주변에는 당시 쌓은 전성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두돈대 남쪽의 일부 구간은 현대에 복원되기도 하였다. 강화전성은 수원 화성(사적 제3호)과 더불어 전축성(塼築城)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준다.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강화전성

 

 

200년 된 강화전성 느티나무(18주)

 

소재지 : 강화군 불온면 해안동로 714

 

오랜 세월 묵묵히 이곳을 지켜보며 강화전성과 한 몸이 된 이 느티나무는(18주)는 한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으로 잠시 쉬어가는 쉼터가 되고, 가을이면 고운 단풍으로 찾아오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당시 해안 방조림으로 심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느티나무는 지난 회한의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채 우리에게 무언의 역사를 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강화의 돈대 중에서도 전략적 요충지였던 오두돈대를 중심으로 긴 해안에 축성된 강화전성을 따라 심은 느티나무는 긴 세월의 풍회로 인해 나무뿌리와 전성이 어우러져 기이한 형태를 하고 있다.

굽이쳐 흐르는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오고가는 이들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이 느티나무는 우리민족과 애환을 함께해 온 소중한 자연유산으로 역사적 · 문화적 · 생물학적으로 보존가치가 큰 나무이다.

 

강화전성 느티나무

 

2022.01.31.강화군 불은면 오두리, 강화전성

글 문화재청, 전시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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