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인천광역시

시야가 넓은 초승달 모양 돈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6호_분오리돈대

기리여원 2022. 2. 7. 16:05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6호 _ 분오리돈대 (分五里墩臺)

 

수량/면적 : 1기 / 11,728㎡

지정일 : 1999.03.29

소재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산 185-1 

 

돈대란 적의 움직임을 살피거나 공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영토 내 접경지역 또는 해안지역의 감시가 쉬운 곳에 마련해두는 초소이다.

대개 높은 평지에 쌓아두는데, 밖은 성곽으로 높게 하고, 안은 낮게 하여 포를 설치해둔다. 강화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이 돈대는 조망할 수 있는 시야가 매우 넓으며, 자연의 지형을 이용하여 쌓았기 때문에 평면이 반달모양을 이루고 있다. 4곳에 문을 설치한 외곽 포대로, 관아에서 돈장을 따로 두어 관리하게 할 정도로 그 중요성을 띠었다 한다.

조선 숙종 5년(1679)에 축조한 것으로, 당시의 강화유수 윤이제가 병조판서 김석주의 명을 받아 경상도 군위어영군 8천명이 동원하여 쌓았다.

 

 

분오리돈대 표지판

 

 

이 곳에 주차를 하고 30m 올라갑니다.

 

 

분오리돈대 입구

 

 

분오리돈대

 

 

분오리돈대

 

 

분오리돈대 출입구

 

 

포좌 4문 설치된 분오리돈대

 

 

분오리돈대

 

 

분오리돈대

 

분오리돈대는 대포 4문을 올려놓은 포좌와 톱니바퀴 모양으로 돌출시킨 치첩(稚堞)이 37개소가 있는 초지진의 외곽 포대이다. 강화도의 돈대가 대부문 사각형이거나 원형인데 반하여 분오리돈대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이용하여 초승달 모양으로 축조하였기에 개성이 도드라진다.

 

분오리돈대

 

다른 돈대들이 진이나 보에 속했던 것과 달리 분오리돈대는 강화 군영에서 돈장(墩將)을 따로 두어 지키게 할 만큼 중요한 돈대이다.

 

분오리돈대

 

 

분오리돈대

 

 

분오리돈대

 

 

분오리돈대

 

 

분오리돈대

 

 

 

▼분오리 돈대에서 바라본 풍광입니다.

 

분오리 돈대에서 바라본 동막해변

 

 

동막해변

 

 

분오리 돈대에서 바라본 길상산(336m)

 

 

분오리돈대에서 바라본 분오리 선착장

 

 

분오리선착장

 

 

분오리선착장

 

2020.02.06, 분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오리돈대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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