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_보문사 석실

기리여원 2022. 2. 4. 17:09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7호 _  보문사 석실 (普門寺 石室)

 

수량/면적 : 1동 / 282,054.1㎡

지정(등록)일 : 1995.03.02

소 재 지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1 

 

보문사에 있는 석굴사원으로, 나한상(羅漢像)을 모시는 나한전의 구실을 한다.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입구에 무지개 모양을 한 3개의 문을 만들고, 그 안에 감실(龕室:불상을 모시는 방)을 마련하여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미륵 ·제화갈라보살, 나한상 등을 모셔두었다. 이 석불들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한 어부가 고기를 잡다가 그물에 걸린 돌덩이를 꿈에 나타난 대로 모셔 두었더니 큰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불상의 제작연대는 그처럼 오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보문사 석실 표지판

 

 

보문사 석실 우측

 

가로 11.3m, 세로 8m, 높이 4m. 석모도(席毛島)의 주봉 낙가산(洛迦山) 중턱에 있다. 석실은 원래 자연동굴로 약900의 자연 암반 밑에 90쯤 의 규모이다.

일명 신통굴(神通窟) 또는 나한전(羅漢殿)이라고도 하는데, 석실 한가운데에는 석가여래상을 안치하고 그 좌우에 18나한상이 배치되어 있다.

 

보문사 석실 우측

 

전설에 따르면, 신라 선덕여왕 때 동리 어부가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중 그물에 괴상한 돌 21개가 걸려 올라왔기로 바다 속에 버리고 돌아왔는데 그날 밤 늙은 중이 꿈에 나타나서 그 괴상한 돌인즉 천축(天竺)에서 건너온 불상이니 잘 받들면 크게 길하리라.” 말하고 사라지는 것이었다.

 

다음날 어부가 그물을 치자 어제와 같이 스물한분의 동자불상(童子佛像)이 걸려 나오므로 이 굴 곧 석실에 모시어 놓고 정성을 드렸더니 그 후부터 모든 소원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보문사 석실 좌측

 

 

Arch(아치) 모양을 한 우측문

 

 

Arch(아치) 모양을 한 중앙문

 

 

Arch(아치) 모양을 한 좌측문

 

 

나한전(석실) 내부

 

2022.02.02. 강화 삼산면 매음리, 보문사

글 문화재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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