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5호_고흥류씨정려각 및 비

기리여원 2022. 3. 26. 11:13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5호 _ 고흥류씨정려각및비 (高興柳氏旌閭閣및碑)

 

수  량 : 1동 1기

지정일 : 1996.03.27

소재지 : 대전광역시 대덕구 중리동 498-1

시  대 : 1665(현종 6년) 

 

낮은 야산에 남향으로 세워진 유씨 부인(1371∼1452)의 정려각이다.

 

유씨 부인은 유준의 딸로서 진사 송극기에게 시집갔으나 22세의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고 네살난 아들과 함께 회덕의 시댁에 내려왔다.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고 아들을 잘 보살펴 훌륭히 키워 낸 부인은 조선 효종 4년(1653)에 열녀로서 정려각이 세워졌다.

 

앞면 1칸·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다. 4면에 붉은 살을 두른 내부에 현판이 걸려 있으며, 정려각 오른쪽에 현종 4년(1665)에 세운 정려비가 있다.

 

고흥류씨정려각및비 표지판

 

 

고흥류씨정려각및비

 

고흥 류씨 정려각은 조선 초기 문신 송유(宋愉)의 어머니인 고흥 류씨(高興柳氏)의 명정(命旌) 현판을 보관하는 건물이다.

비는 류씨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고흥류씨정려각

 

고흥 류씨는 고려 말인 1371년에 태어나 은진 송씨 송극기(宋克己)에게 출가했으나, 22세의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었다. 친정 부모는 재가를 시키려고 했으나 류씨는 네 살 난 어린 아들 송유를 데리고 개경에서 시가인 회덕으로 내려와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면서 아들을 훌륭하게 키웠다고 한다. 그녀의 행적을 가상히 여긴 왕이 효종 4년(1653) 정려를 내렸다.

 

고흥 류씨의 행적을 기념하기 위하여 현종 4년(1665) 세운 고흥류씨정려비

 

열부고려진사송극기처고흥유씨지려(烈婦高麗進士宋克己妻高興柳氏之閭)

 

고흥류씨정려비 후면

 

정려비의 후면에 류씨부인의 행적과 정려를 받게된 내력이 있는데, 송중길(宋浚吉)이 글을 짓고, 송시열(宋時烈)이 글씨를 썼다

 

고흥류씨정려각

 

 

고흥류씨정려각

 

 

고흥 류씨(高興柳氏)의 명정(命旌) 현판

 

열부고려진사송극기처고흥유씨지려(烈婦高麗進士宋克己妻高興柳氏之閭)

 

고흥류씨정려각

 

정려각의 건물 규모는 앞면 1칸·옆면 1칸 규모이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겹처마의 팔작지붕집이다

 

고흥류씨정려각 전경

 

2020.03.20.대전시 대덕구 중리동,  고흥류씨정려각및비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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