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삼국시대 전략적 요충지, 사적 제400호_충주 장미산성

기리여원 2023. 1. 10. 12:14

사적 제400호 _ 충주 장미산성 (忠州 薔薇山城)

 

수    량 : 442,382㎡

지정일 : 1997.11.11

소재지 : 충북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산77-1번지 외

시   대 : 삼국시대(고구려)

 

충주시 가금면에 있는 장미산의 능선을 따라 둘러 쌓은 둘레 약 2.9㎞의 삼국시대 산성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14권에 보면 ‘하천 서쪽 28리에 옛 석성이 있다’라는 기록과 『대동지지』에 ‘장미산의 옛 성의 터가 남아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1992년 조사결과 성 안에서 발견된 토기 조각과 기와 조각들을 통해 백제·고구려·신라가 차례로 이 성을 점령, 경영하였음을 짐작하게 해준다.

 

북쪽에 있는 절인 봉학사 지역 일부를 빼고는 성벽이 원래 모습대로 남아 있다. 성벽은 돌을 대강 다듬어 직사각형으로 쌓았는데, 서쪽과 서남쪽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북쪽 정상부분의 성벽을 따라 있는 좁고 긴 군사용 참호는 주변 성벽의 재료를 이용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남쪽의 대림산성과 강 건너편 탄금대의 토성, 충주산성과 서로를 보호하며 도왔을 것으로 보인다.

 

파주의 오두산성(사적)과 지형조건이 비슷해 성을 쌓은 시대나 배경 등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유적이다

 

충주 장미산성 표지판

 

 

충주 장미산성 표지판

 

 

어제 밤에 눈이 와서 눈을  치웠으나 차가 올라기자 못해 다시 내려와서 걸어서 올라갑니다.

 

 

천천히 걸어서 올라갑니다.

 

 

장미산성 성벽

 

 

충주 장미산성 성벽

 

 

충주 봉학사 전경

 

 

매장 문화재 발굴조사지역

 

 

충주 장미산성

 

장미산성은 충주시 북서쪽에 자리한 장미산의 능선과 계곡부를 감싸는 포곡식 산성으로 돌로 쌓아올렸다.

 

보련과 장미라는 남매가 성 쌓기 내기를 했는데, 남동생인 장미가 이기게 되어 그 이름을 따 장미산성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산의 정상부에 오르면 남쪽과 동쪽으로는 한강과 합류하는 달천이 한눈에 보이며 서쪽과 동북쪽으로는 고갯길들이 쉽게 볼 수 있다. 주변에는 충주고구려비와 충주 봉황리 마애불상군,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을 비롯한 충주 누암리 고분군 등이 있어 삼국간의 치열한 싸움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충주 장미산성

 

.장미산성은 여러 차례의 조사결과 성벽과 치성, 배수로, 공격용 돌을 보관한 석곽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출토된 유물의 대부분은 4세기 이후의 한성백제토기이다.

 

충주 장미산성 성벽

 

 

충주 장미산성 성벽

 

 

 

 

 

 

충주 장미산성 동북 성벽 및 관련 유구 표지판

 

 

이  곳에서 충주시를 보면 좋으련만, 안개가 자욱히 드리워져 볼 수가 없습니다. 

 

 

충주 장미산성

 

 

충주 장미산성

 

 

장미산성에서 바라본 봉학사 전경

 

2023.01.08. 충주시 가금면 장천리, 장미산성

글 문화재청, 국립중앙과학관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