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고창 도산리 고인돌

기리여원 2024. 6. 13. 14:45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유적, 고창 도산리 고인돌(高敞 道山里 支石墓)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읍 도산리에 위치한다. 고창읍에서 아산면 소재지 방면으로 약 4km쯤 가다보면 오른편의 도산리 마을 안에 고인돌군〔支石墓群〕이 분포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박물관에서 1984년에 실시한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바 있고 2000년 호남문화재연구원에서 사적 제 391호로 지정된 상갑리·죽림리·도산리에 분포하고 있는 고인돌군에 대해 보존과 정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고인돌은 모두 5기가 확인되었는데, 해발고도 43m 정도의 구릉상에 탁자식(卓子式) 1기와 기반식(碁盤式) 2기, 개석식(蓋石式) 2기가 분포하고 있다. 기반식과 개석식 고인돌은 등고선 방향으로 열을 이루며 분포하고, 탁자식은 인접하여 위치한다. 탁자식은 덮개돌〔上石〕의 평·단면형태가 장방형이며 크기는 350×310×38㎝이고 장축은 북서-남동방향이다. 고임돌〔支石〕은 판돌〔板石〕 2매를 사용하였는데 크기는 각각 314×164×30㎝, 307×68×26㎝이다. 고임돌과 고임돌 사이의 내부에는 몇 개의 소형 깬돌〔割石〕이 박혀 있다. 기반식과 개석식은 덮개돌 크기가 장축 241∼277㎝, 단축 135∼218㎝, 두께 9∼75㎝이다. 평면형태는 장방형, 장타원형, 삼각형을 띠며, 단면형태는 장방형을 이루고 있다.

 

인근의 상갑리·죽림리·도산리 고인돌군에서 확인된 고인돌의 외형적인 구조는 탁자식, 기반석, 개석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탁자식은 죽림리에서 1기, 도산리에서 1기만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도산리에서 확인된 탁자식은 학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적 제 391호

 

글 네이버 지식백과

고창 고인돌 유적 : 제6코스 표지판

 

이 지역에는 고인돌 유적지 남쪽 능선으로 탁자식 1기, 바둑판식 3기, 개석식 1기 등 5기의 고인돌이 있다.

이곳의 탁자식 고인돌은 앏은 덮개돌과 판석형 굄돌 2개가 탁자 모양을 하고 있으며 굄돌과 덮개돌 사이에 쐐기돌이 있어 고인돌의 축조 기술을 보여주고 있다.

고창 도산리 고인돌 전경

 

고창 도산리 고인돌(高敞 道山里 支石墓)  

도산리 고인돌은 탁자식으로 마을 사람들이 '망군대(望君臺)', '망북대(望北臺)', '괴인바위'라고 부르고 있다.
이 고인돌은 장사가 들어서 옮겼다는  축조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으며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킨 이곳 출신 송기상이 청(淸)과 화의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서 일생 동안 망북통배(望北痛拜) 하였다고 한다.

고창 도산리 고인돌 표지판

 

고창 도산리 고인돌(탁자식)

 

고창 도산리 고인돌

 

고창 도산리 고인돌

 

고창 도산리 고인돌

 

고창 도산리 고인돌

 

고창 도산리 고인돌

2024.06.03, 고창 도산리 고인돌

안내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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