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346호_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기리여원 2024. 5. 25. 15:54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에 있는 지정문화재

 

1. 사적 제346호_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2.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4호_고창 무장객사
3.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5호_고창 무장동헌

사적 제346호 _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 (高敞 茂長縣 官衙와 邑城)

 

면    적 : 129,349㎡
지정일 : 1991.02.26
소재지 : 전북 고창군 무장면 성내리 149-1번지 외

무장읍성은 1417년 무장진의 병마사에 마을을 다스리는 기능을 주어 무장진 병마사 김노(金蘆)가 쌓은 길이 약 1.2km의 평지성이다.

읍성의 남문인 진무루는 앞면 3·옆면 2칸의 2층 건물이며, 동문터도 잘 남아 있다. 성 주위를 둘러싼 물길인 해자는 폭 4m·길이 574m 정도로 그 흔적만 남아있다. 성 안의 건물로는 객사·동헌이 있다. 문종실록에 의하면 읍성의 둘레는 1,470(441m)·높이 7(2m)이며, 해자의 둘레는 2,127(638m)이고 문은 2개가 있으며, 성의 규모를 넓혀야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무장읍성은 조선시대 옛 읍성의 모습을 연구하고 살피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고창 무장읍성

 

무장음성의 남문인 진무루(鎭茂樓)

 

읍성의 남문인 진무루는 앞면 3·옆면 2칸의 2층 건물이며동문터도 잘 남아 있다

진무루(鎭茂樓) 좌 · 우측면

 

고창 무장읍성

 

고창 무장읍성

 

고창 무장읍성

 

읍성내 옥(獄)과 순교자 최여겸

 

옥은 관아에 설치하는 오늘날의 감옥과 같은 시성로 형옥(刑獄)이라고도 불리며, 형을 집행하기 전 범법자들을 구속하는 '임시적 구금시설'이다.  이곳은 전북지역 천주교 최초 순교자 최여겸이 개갑장터에서 참수형으로 순교하기 전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고창 무장읍성

 

무장읍성에서 바라본 무장동헌

 

고창 무장읍성

 

정향나무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고창 무장읍성

 

고창 무장읍성

 

고창 무장읍성

 

무장읍성에서 바라본 연못과 읍취루(挹翠樓)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4호 _ 고창 무장객사 (高敞 茂長客舍)

이 건물은 조선시대 무장현의 객사로 쓰이던 것으로 선조 14년(1581)에 건립하였다.

객사는 궐패를 모셔 두고 현의 수령이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배례하는 정청과 왕명으로 지방에 내려오는 벼슬아치들의 숙소로 쓰이는 좌·우현으로 구성된다. 이 객사의 정청은 바로 위까지 내려와 있다. 눈썹은 초승달처럼 갸날프게 처리되어 있고 눈은 반쯤 뜨고 정면 3칸, 측면 3칸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로 초석의 석재 하부는 네모지게 상부는 반구형으로 다듬고 그 위에 두리기둥을 세운 외에 별다른 특징이 없다.

우현은 정청보다 지붕을 낮게 꾸미어 건물의 격식을 낮추었다. 이 밖에 외대문 중문과 좌우량이 있었으나 남아 있지 않다. 석축에 오르 내리는 돌계단 등에도 호랑이·구름무늬 등을 양각해 놓아서 운치를 더해주고 있다.

 

건물 정면의 원형을 거의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객사의 건물은 면사무소로 사용하면서 일부 형질을 변경했던 것을 1990년 원형대로 복원하였다.

무장객사 좌 · 우측면

 

무장객사는 중앙의 정청이 좌우의 익헌보다 한 칸 앞으로 돌출되었다. 지붕 구조는 정청이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고, 좌우 익헌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으로 솟을 지붕 모양이다.정청을 수리할 때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면 이 객사는 인조 27년(1649)에 다시 세워진 건물이다. 객사 건물은 1936년 부터 1987년까지 면사무소로 사용하면서 일부 고쳤다가, 1990년에 원래모습으로 복원하였다

무장객사 정청

 

송사지관(松沙之館) 현판

 

객사 정청에는 '송사지관(松沙之館)'이라고 쓰인 현판이 있다. 조선 태종 17년(1417)에 무송현(茂松縣)과 장사현(長沙縣)을 합치면서 각각 앞글자를 따서 무장(茂長)이라 했다. '송사( 松沙)'는 각각 뒷글짜를 따서 무장을 달리 표현한 것이다

고창 무장동헌 전경

 

전북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35호 _ 고창 무장동헌 (高敞 茂長東軒)

 

고창 무장동헌은 관아에서 업무를 처리하던 중심 건물로 당시 현감이 집무하던 곳이다.

조선 명종 20년(1565)에 세웠으며, 한때 무장초등학교 교실로 사용하기도 하여 변형이 된 것을 1989년 원형으로 복원하였다.

앞면 6칸·옆면 4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으로 전체적으로 장중한 느낌을 주는 조선시대 건축물이다.

송덕비(頌德碑)

 

송덕비는 대개 원님이 떠난 뒤에 백성들이 공덕을 잊지 못해 세우기 때문에 거사비(去思碑)라고도 하고 불망비(不忘碑)라고도 한다

복원된 연못과 정자

 

무장읍성 연못

 

 읍취루(挹翠樓)

 

읍취루는 당시 주민 생활상을 살피고 민정 시찰 용도로 활용하였다.

 

2024.05.12. 고창 무장읍성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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