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적

사적 제529호_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기리여원 2024. 3. 28. 08:11

사적 제529호 _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唐津 솔뫼마을 金大建神父 遺蹟)

 

면    적 : 13,121㎡

지정일 : 2014.09.26

소재지 :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116

 

Ο 우리나라 천주교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신부(1821~1846년)를 비롯하여 김대건신부의 증조할아버지(김진후), 작은할아버지(김종한), 아버지(김제준) 등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으로 전해짐

 

Ο 1836년에 작성된 김대건신부의 신학교 입학 서약서에는 김대건신부의 출생지가 ‘충청도 면천 솔뫼’로 기록되어 있는데, ‘솔뫼’는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松山)‘이라는 뜻에서 유래하며 현재의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에 위치하고 있음

 

Ο 이 유적에는 2004년 복원된 김대건신부 생가와 김대건신부 순교 100주년을 맞이하여 1946년 세워진 순교복자비, 김대건신부 동상, 울창한 소나무 숲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김대건신부 기념관, 야외 성당 등이 조성되어 있어 김대건신부의 발자취와 생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음

 

Ο 아울러 중세사회에서 근대사회로의 이행기에 발생한 천주교 전래와 사상과 신앙의 자유에 대한 박해과정 등을 집약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종교사적으로뿐만 아니라 정치․사상적 변천을 반영하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됨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표지판

 

'소나무가 뫼를 이루고 있다' 하여 순우리말로 '솔뫼'라 이름 붙여진 곳으로, 한국 최초의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탄생한 자리이다.

솔뫼성지는 1784년 한국천주교회가 창설된 직후부터 김대건 신부의 증조 할아버지 김진후 비오(1814년 해미에서 순교), 작은 할아버지 김종한 안드레아(1816년 대구 관덕정에서 순교), 아버지 성 김제준 이냐시오(1839년 서울 서소문 밖에서 순교), 그리고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46년 서울 한강 새남터에서 순교)에 이르기까지 4대에 걸친 순교자가 살았던 곳이다.

지난 2014년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 개최와 더불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여 전 세계적인 천주교 성지로 명성을 얻었으며, 국가사적으로 지정되었다.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표지석

 

솔뫼성지 입구

 

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어린이 함께한 프란치스코 교황와 김대건신부 

 

천주교 복합 예술공간 '기억과 희망' (이춘관 미술관/기획전시실/대성당)

 

2014년 8월 15일,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와 제3회 한국 청년대회가 개최한 이 자리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와 청년들과의 만남을 위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였다. 2021년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이하여, 그분과 동료 순교자들이 남겨주신 위대한 신앙의 유산과 삶의 가치들을 이어받기 위하여,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의 대성전과 함||께 카톨릭 예술 공간을 조성하였다.

 

건축 디자인은 뮈텔 주교(제8대 조선대목구장)의 사목 표어인 "피어라, 순교자의 꽃들아!"에서 영감을 받아 장미꽃을 형상화하여 표현하였다.

 

2014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일시 : 2014.08.15

천주교 아시아 청년대회(Asia Youth Day)

 

2021 김대건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일시 : 2021.08.14~8.22(총 9일간)

솔뫼성지  '기억과 희망' 표지판

 

솔뫼성지 

 

솔뫼성지 대성당으로 가는 석문

 

만남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솔뫼성지를 방문했을 당시, 어린 소녀와 만남을 갖고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였다

솔뫼 로컬푸드와 카페 솔뫼

 

성물보급소/사무실, 순례자의 집/회의실

 

십자가의 길

 

장미꽃을 형상화한 천주교 복합 예술공간 '기억과 희망' 

 

'기억과 희망' 대성당 사제단

 

대성당 사제단

 

대성당 내부 좌 · 우측

 

대성당에서 바라본 입구, 동행

 

거룩한 탄생

 

솔뫼 성지 전경

 

솔뫼성지 표지판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솔뫼(현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당시에는 면천 고을 솔뫼)에서 1821년 8월 21일 태어났다.

 

김대건 소년은 15세 때인 1836년 모방 신부님에 의해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최양업(토마스)과 최방제(프란치스코)와 함께 마카오로 유학하여 신학을 공부했고 상해(上海) 진쟈상(金家巷:김가항) 성당에서 페레올 주교님으로부터 1845년 8월 17일 사제서품을 받았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은 조선 최초의 사제이며 현실을 직시하고 진리를 외치던 선각자였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학 유학자이며 조선의 최장거리 여행자이고 연평도에서 상해까지 항해한 최초의 서해 항로 개척자이기도 하다. 1845년 초 조선전도를 만들었으며, 저서로는 21편의 서한이 있고, 한국 교회사에 관한 비망록 등이 있다.

솔뫼성지 표지석

 

한국최초의 사제 聖 김대건 안드레아 탄생 표지석

문화관광 해설사의 집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 경당

 

성모님 경당

 

성모님 경당 내부 좌 · 우측

 

솔뫼 성 김대건신부 기념관

 

십자고상 앞에서 바치는 기도

 

오, 예수님!  저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제 삶의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게 하소서. 이멘

십자가의 길

 

사적 제529호_당진 솔뫼마을 김대건신부 유적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김대건신부 표지판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 선정

 

2019년 11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김대건 신부 선정

 

※ 중세 문학의 정수 '신곡'의 단테(이탈리아), '죄와 벌'등 세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러시아) 등과 함꼐 선정

※ 2012년 정약용, 2013년 허준에 이어 대한민국 3번쨰 선정

성 김대건신부 생가 우측 및 후면

 

성 김대건신부 생가

 

성 김대건 신부님 생가에서 바치는 기도 표지석

 

성 김대건신부 생가

 

기도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소나무 숲속에 위치한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동상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동상

 

버그내 순례길

 

'버그네'는 삽교천의 옛지명을 말한다.

조선후기 삽교천이라는 지명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합덕지역은 버그내라 명칭하게 되었다.

버그내 순례길 동표지판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 합덕방죽, 원시장과 원시보 형제의 탄생지에 있는  옛 우물터, 그리고 무명 순교자 묘욕을 거쳐 신리 교유촌에 이르는 13.3km의 천주교 순례길이다

 

2024.03.18,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솔뫼성지

글 문화재청, 팸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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