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기증작품전-1960-1970년대 구상회화 129

윤중식(尹仲植)의 <봄>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5, 캔버스에 유화 물감, 41×53cm, 유족(윤대경, 윤문경, 윤옥경) 기증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신) 윤중식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의 숭실중학교 재학 중 조선미술전람회(1932년, 1933년)에 입선하여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35~38년)했다. 귀국 후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했다.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53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후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풍 속에서 익힌 서구의 야수주의, 표현주의를 바탕으로 대담한 요약과 강렬한 색체의 구사 등 자신만의 독자적 화..

윤중식(尹仲植)의 <무제>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5, 캔버스에 유화 물감, 162×130.5cm, 유족(윤대경, 윤문경, 윤옥경) 기증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신) 윤중식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의 숭실중학교 재학 중 조선미술전람회(1932년, 1933년)에 입선하여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35~38년)했다. 귀국 후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했다.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53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후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풍 속에서 익힌 서구의 야수주의, 표현주의를 바탕으로 대담한 요약과 강렬한 색체의 구사 등 자신만의 독..

윤중식(尹仲植)의 <금붕어와 비둘기>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9, 캔버스에 유화 물감, 61×72.8cm, 유족(윤대경, 윤문경, 윤옥경) 기증화면 전체에 나무줄기와 나뭇잎이 배치되어 있고, 쌍을 이루는 비둘기와 금붕어가 각각 위아래로 묘사된 작품이다. 나무줄기는 화면을 삼등분 하듯 가로지르고, 줄기의 유려한 곡선과 단순화된 나뭇잎은 장식적인 느낌을 준다. 수조에는 빨간 금붕어가 헤엄치고 있는데, 물이 노란색으로 표현되어 색체 대비가 두드러진다. 원근감과 거리감이 배제되었으며, 구도가 독특하다. 유년 시절 정미소를 하는 집에서 자란 작가에게 비둘기는 고향에서의 주의를 떠올리게 하는 소재였다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2024.09.07, 국립현대미술관 과천_MMCA 기증작품전-1960..

윤중식(尹仲植)의 <가족>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0, 캔버스에 유화 물감, 45×53.5cm, 유족(윤대경, 윤문경, 윤옥경) 기증 세 칸으로 구획된 화면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비둘기를 묘사한 작품이다. 비둘기는 털을 고르고, 날아오르려고 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굵은 윤곽선과 두터운 마티에르가 두드러지는데, 이는 작가 회화의 특징이다. 작가의 집은 평양에서 정미소를 했고, 집 근처를 날아다니는 비둘기는 그에게 친숙한 광경이었다. 작가는 에세이에서 비둘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집에는 비둘기 백여 마리가 살았다. 나는 비둘기 집을 여러 개 만들어 처마 밑에 달아주곤 했다. 나는 내 마음속에 살아있는 그때의 비둘기들을 그리는 셈이다." 비둘기는 실향민인 작가에게 유년 시절..

이건희컬렉션, 윤중식(尹仲植)의 <황혼>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0년대, 캔버스에 유화 물감, 45.5×43cm, 이건희컬렉션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신) 윤중식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의 숭실중학교 재학 중 조선미술전람회(1932년, 1933년)에 입선하여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35~38년)했다. 귀국 후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했다.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53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후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풍 속에서 익힌 서구의 야수주의, 표현주의를 바탕으로 대담한 요약과 강렬한 색체의 구사 등 자신만의 독자적 화풍을 만들어갔다. ..

이건희컬렉션, 윤중식(尹仲植)의 <금붕어와 비둘기>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9, 캔버스에 유화 물감, 130×97cm, 이건희컬렉션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신) 윤중식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의 숭실중학교 재학 중 조선미술전람회(1932년, 1933년)에 입선하여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35~38년)했다. 귀국 후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했다.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53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후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풍 속에서 익힌 서구의 야수주의, 표현주의를 바탕으로 대담한 요약과 강렬한 색체의 구사 등 자신만의 독자적 화풍을 만들어갔다. 195..

윤중식(尹仲植)의 <정물>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71, 캔버스에 유화 물감, 52.5×45.5cm, 유족(윤대경, 윤문경, 윤옥경) 기증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신) 윤중식은 평양 출생으로, 평양의 숭실중학교 재학 중 조선미술전람회(1932년, 1933년)에 입선하여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 서양학과에서 수학(1935~38년)했다. 귀국 후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다가 한국전쟁 시기에 월남했다. 제2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1953년)에서 특선을 수상한 이후 초대작가, 추천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작가는 일본 유학 시절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의 학풍 속에서 익힌 서구의 야수주의, 표현주의를 바탕으로 대담한 요약과 강렬한 색체의 구사 등 자신만의 독..

이건희컬렉션, 윤중식(尹仲植)의 <소년과 정물>

_ 윤중식(尹仲植, 1913~2012, 평양출생), 1954, 캔버스에 유화 물감, 100×80.2cm, 유족(윤대경, 윤문경, 윤옥경) 기증작가는 서울 성북동 집으로 이사하기 전에 머물렀던 서울 서대문구 옛집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이다. 화면에는 개나리가 핀 흰 대믄을 배경으로, 꽃과 과일이 놓인 테이블 옆에 선 어린 아들의 모습을 담았다. 환한 햇살이 비치고 있는 바깥 풍경을 뒤로 한 채 평화로운 실내에서 과일을 손에 들고 아래쪽을 내려다보고 있는 담담한 소년의 표정이 보인다. 작가는 피난길에 헤어진 딸에 대한 그리움만큼, 혼자 남은 아들에게조 애틋했다. 피난길을 기억하기 위해 그린 스케치 연작에서도 밥을 먹는 아들의 얼굴을 담았으며, 1954년 개최한 개인전 도록에도 아들의 초상 를 작품 목록 첫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