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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8호_화기리 인동장씨종택

기리여원 2017. 11. 4. 08:52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8호 _ 화기리 인동장씨종택 (花岐里 仁同張氏宗宅)    

            

지정일 : 1992.11.26

소재지 : 경북 영주시 장수면 화계길 71 (화기리)         

 

조선 세조 때 적개공신 장말손의 후손 장언상(1529∼1609)이 이곳에 터를 잡아 집을 짓고 살아오면서 후손이 번창하여 장씨의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사랑채와 안채가 ㅁ자형을 이루고 있으나 각각 독립된 건물로 평면구성이 특이하다. 뒤쪽에는 장말손 선생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과 유물보호각이 있다. 유물각에는 보물로 지정된 영정과 교서 및 고문서 등이 보존되어 있다.

비교적 지을 당시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건물이다.     

 

화기리 인동장씨종택 표지판

 

 

화기교 좌측길로 600m가면 나옵니다.

 

 

 

 

 

 

화기리인동장씨종택 (花岐里仁同張氏宗宅)    

 

 

                                                                             

 

인동장씨종택

 

화기리 꽃계는 인동 장씨 영주 입향조인 응신의 맞손자 언상이 이곳에 터전을 열어 400여년 이상을 세거해 오고 있다. 이 종택은 언상의 생존시기인 16세기 중엽(중종∼명종 : 1522∼1566)경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
영주∼예천간 28번 국도상에서 화기교 좌측길로 약 700m가량 들어가면 꽃계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마을은 동쪽으로 연화산, 서쪽으로 주마산·황귀산, 남쪽으로 멀리 학가산의 연봉이 나즈막히 늘어서 있고, 마을 앞에는 동서로 길게 펼쳐진 꽃계들, 반구들 그 가운데로 옥계천이 관통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를 이루고 있다. 종택은 □자형 정침과 뒤편 언덕위에 사당이 별도의 일곽을 이루고 있다. 정침 우측에는 1984년에 건립한 유물각이 있다.

정침은 안채와 사랑채가 평면 및 구조가 별도로 계획되어 있다. 정침은 정면 5칸중 대청 3칸을 가운데 두고 좌측에 상방 2칸, 상방 정지 1칸을 두었다. 상방은 뒤쪽 칸에 4짝 미서기문을 달아 놓았고 상방 정지위에는 다락과 반침이 설치되어 있다. 대청 우측은 안방 2통칸, 정지 1칸, 정지고방 1칸이 연이어 놓여 있고, 정지고방 좌측은 두지(원래 대문칸) 1칸이 대문과 연접되어 있다. 정지고방 우측에는 고방 1칸이 정침 우측으로 돌출되어 있다. 기단은 안대청부분에만 강돌을 3단, 기타는 한단으로 쌓고 그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았다. 기둥은 안대청 중앙 2개만 두리기둥이고 나머지는 네모기둥이다. 안대청 상부가구는 간략한 3량가이고, 마룻대는 제형판대공위에 가구되어 있다. 사랑채는 정면 3칸, 측면 칸반의 루각형 건물이고, 정침과 독립된 가구구조이다. 평면은 좌측 마루 2통칸, 사랑방 2칸이 연달아 놓았는데, 마루와 사랑방 전면에는 별주의 두리기둥에 계자각 난간을 세운 루마루를 두었다. 전면 주상은 몰익공으로 꾸미고, 창방과 장혀사이에는 소로 3개씩 수장하였다. 마루 상부가구는 5량가이다. 지붕은 사랑채만 별도의 홑처마 팔작지붕이고, 정침은 안채, 양익사, 대문간채 순으로 맞배지붕을 설치하였다. 사당은 정면 3칸에 전면은 두리기둥을 세운 툇간이고 내부는 통칸으로 처리하였다. 주상가구는 몰익공계이고, 창방과 장혀사이에는 소로 3개씩 수장하였다. 상부가구는 전퇴 5량가이고, 지붕은 홑처마 맞배지붕에 방풍판을 설치하였다. 유물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에 납도리집이다.

 

                                                                                                영주시청, [여강출판사, 1987, 『영주·영풍향토지』상, 632]

 

 

 

 

인동장씨종택 안채


'ㅁ'자집으로 사랑채와 안채가 독립되어 평면 구성이 특이하며, 건립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한다.

장말손 유물각

 

장말손(1431~1486)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경윤(景胤). 장순효(張純孝)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장경원(張敬源)이고, 아버지는 현감 장안량(張安良)이며, 어머니는 고승안(高承顔)의 딸이다

 

1459년(세조 5)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1463년 승문원박사를 거쳐 한성참군·사헌부감찰·함길도평사를 역임하였다. 1467년이시애(李施愛)의 난 때 예조좌랑으로서 진북장군(鎭北將軍) 강순(康純)을 따라 평정에 공을 세워 적개공신(敵愾功臣) 2등에 녹훈되고, 내섬시첨정에 임명되었다.

1470년(성종 1) 장악원부정을 거쳐 행부사직·첨지충추부사·행사직을 역임하고, 1479년 해주목사에 임명되었으며, 1482년연복군(延福君)에 봉하여졌다. 시호는 안양(安襄)이다.

 

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 보물 제501호 _ 장계 홍패 및 장말손 백패·홍패

2. 보물 제502호 _ 장말손초상

3. 보물 제604호 _ 장말손 적개공신교서

4. 보물 제881호 _ 장말손 유품

5. 보물 제 1005호 _ 장말손 종가 고문서

 

* 보물 5점 및 기타자료등이 이 유물관에 보관하였는데 지금은  연구자료로 정신문화연구원에 있습니다.

 

유물각과 영정각이 있는 종택은 본적이 없습니다. 이 곳이 처음입니다..

 

유물각 현판

 

현판은 장말손의 16대 종손이신  장덕필 옹이 쓰신 글씨임.

 

 

 

화기리 인종장씨종택 안내도

 

 

 

 

외삼문 내부

 

 

경모문

 

 

경모문 현판

 

 

영정각

 

 * 정면3칸, 측면2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에 납도리집입니다.

 

영정각(影幀閣)  현판

 

 

화장실 , 창고

 

 

사랑채, 정면3칸, 측면2칸의 누각형건물

 

 

화계정사(花溪精舍) 현판

 

현판에는 병진 납월 9세에 썼씀. 

 

 

 

화계정사(花溪精舍) 현판

 

화계정사(花溪精舍) 현판은 서예가 삼여재 김태균(三餘齋 金台均)의 글씨임

 

 

 

 

 

 

 

 

 

추원재(追遠齋) 현판

 

조상을 추모하고 공경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추원재, 추언재 현판은 삼여재 김태균의 글씨임.

 

 

 

 

 

 

 

 

 

 

 

고즈넉하고 가지런이 정리된 장독대

 

 

 

 

 

 

 

 

 

 

 

 

 

 

 

 

 

 

 

 

 

 

종부님이 그린 청둥오리. 대단한 화가이십니다.

 

 

 

 

 

 

장말손 위패를 모신 사당

 

 

사당에서 본 안채와 사랑채

 

 

 

 

 

 

 

 

 

 

 

 

화기리 인동장씨 16대 종손 장덕필 옹과 함께

 

2017.10.29.일요일, 영주시 화기리 안동장씨종택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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