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291호_안동 진성이씨 종택

기리여원 2020. 12. 5. 16:49

국가민속문화재 제291호 _ 안동 진성이씨 종택 (安東 眞城李氏 宗宅) 

 

면적/수량 : 일곽(건물 6동, 토지 2,329.73㎡<2필지>)

지정일 : 2017.06.29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태리금산로 242-5 (와룡면, 안동 진성이씨 종택)

 

ㅇ「안동 진성이씨 종택」은 진성이씨(송안군)의 ‘대종가’로 고려말 문신 송안군 이자수(李子脩)가 14세기 종택의 현 위치인 두루마을 터를 잡아 노년을 보냈다고 전해지며, 7세 훈(李壎,1467~1538)에 의해 대대적으로 이건 중수하게 됨

ㅇ 종택은 본채, 별당, 사당, 행랑채, 방앗간채, 내삼문으로 구성되며, 종택의 맨 앞쪽에 행랑채가 사랑 공간의 전방 조망에 장애가 되지 않게 우측으로 빗겨 배치되어 있고 그 뒤쪽에 양측 날개채를 둔 완전口자형 본채가 자리 잡고 있음. 본채의 좌측에는 별당(경류정)이, 우측에는 방앗간채가 있고, 본채 뒤편 좌측 높은 곳에 내삼문 및 사당이 위치함

ㅇ 성리학적 생활 규범에 따라 사랑채와 안채의 공간 영역 구분, 사당의 독립적 영역 구분 등 명확환 공간 구분은 17세기 이후 나타나는 배치 유형의 특징을 나타내며, 별당 앞마당에 있는 수령 약 600년의 뚝향나무(천연기념물 제314호)는 종택의 역사를 잘 보여줌

ㅇ 봉선록과 진성이씨세전유록 등의 문서에서 종택 건립과 관련된 여러 사실이 기술되어 있고, 특히 1929년 중수 과정을 기록한 “가옥중수택일기(家屋重修擇日記)”에 따르면 상량에 대한 전체 일정을 모든 가족들의 생년월일시를 참조하여 잡았음. 이 자료를 통하여 집을 건립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엿볼 수 있음. 그 외에도 혼례. 상례, 제례문화를 볼 수 있는 많은 자료들이 전승되고 있음

ㅇ 안동 진성이씨 종택은 한 가문의 역사적인 변천, 향촌사회의 변화상을 규명해 볼 수 있는 역사문화적인 자료가 전승되는 공간으로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할 가치가 있음

 

안동 진성이씨 종택 표지판

 

 

안동 진성이씨 종택

 

 

안동 진성이씨 종택

 

이 건물은 진성이씨 대종택(大宗宅)으로 송안군(松安君) 이자수(李子樹)가 지었다고 한다.

 

안동 진성이씨 종택

 

 

안동 진성이씨 종택

 

 

천연기념물 제314호 _ 안동 주하리 뚝향나무 (安東 周下里 뚝香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82.11.09

소재지 : 경북 안동시 와룡면 주하리 634외 1필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 쓰이거나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뚝향나무는 향나무와 비슷하지만 똑바로 자라지 않고 줄기와 가지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으로 자라는 것이 다르다.

안동 주하리의 뚝향나무는 나이가 50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2m, 둘레 2.25m의 크기이며 가지가 아래로 처지는 것을 막기위해 37개의 받침대를 세워서 관리하고 있다.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선산부사를 지낸 이정(李楨)이 평안북도 정주판관으로서 약산성 공사를 마치고 귀향할 때 가지고 와서 심었던 세 그루 중 아직 남아 있는 한 그루라고 하며,『노송운첩』에 이에 대한 내력이 실려 있다고 한다.

안동 주하리의 뚝향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온 문화적·생물학적 자료로서의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사랑채와 문간채

 

 

사랑채와 문간채

 

 

사랑채인 고송류수각(古松流水閣)

 

 

고송류수각(古松流水閣) 현판

 

 

 

안채 정문

 

 

본채(안채영역)

 

본체는 정면 9칸, 측면 7칸이고, 정침 외에 별당, 사당, 행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침은 'ㅁ'자형이며, 전면 좌측에는 사랑채가 있다. 

 

본채 좌측영역

 

 

본채 우측영역

 

 

 

 

안동 진성이씨 종택 전경

 

 

별당인 경류정(慶流亭)

 

경류정 건물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겹처마 팔작지붕의 익공식(翼工式)건물로 기둥은 원형인데 일부에 배흘림이 남아 있다.

 

별당인 경류정(慶流亭)

 

 

안동 진성이씨 종택 사당

 

 

안동 진성이씨 종택 내삼문

 

 

안동 진성이씨 종택 사당

 

 

안채 굴뚝

 

 

안동 진성이씨 종택 행랑채

 

 

안동 진성이씨 종택 전경

 

2020.10.31.토요일, 안동 주하리 진성이씨 종택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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