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찰

영주 흑석사

기리여원 2020. 12. 11. 16:39

영주 흑석사에 있는 문화재

 

1. 국보 제282호 _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2. 보물 제681호 _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

3.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55호 _ 흑석사마애삼존불상

 

흑석사 대웅전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신라 때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 조선 전기까지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재난을 당한 뒤 사세가 급격히 기울어 겨우 명맥만 이어 왔다. 그러나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는 ‘지금은 폐사되었다’고 나와 있다. 1945년 8.15 뒤 초암상호(草庵 祥鎬)가 중건하였고, 1950년 6.25를 피하여 정암산 법천사(法泉寺)의 아미타여래좌상을 이 절로 옮겨와 봉안하였다.

 

건물로는 법당과 약사전, 설선당, 종각, 환희전 등이 있다. 유물로는 목조아미타불좌상 및 복장 유물, 보물 제681호인 흑석사석조여래좌상이 있다. 목조아미타불좌상은 효령대군이 권선하여 세조 등 왕실에서 법천사에 봉안하였던 것으로 1458년(세조 4)에 조성되었으며, 조선 전기의 대표적 목조 불상이다. 이 불상의 복장에서 나온 유물로는 금동사리합과 사리 등이 있다. 한편, 석조여래좌상은 9세기 통일신라 때의 것이나 불상과 광배, 대좌가 분리된 채 서로 떨어져 놓여 있다.

 

-다음백과-

 

흑석사 입구 

 

 

흑석사 일주문

 

흑석사에는 극락전외에는 현판이 없습니다.

특이하게도 일주문에도 현판이 없네요.

 

흑석사 일주문

 

 

흑석사 표지판

 

 

흑석사 안내 표지판

 

 

요사체

 

 

흑석사 심검당

 

 

흑석사 종무소

 

 

흑석사 대웅전 전경

 

 

대웅전 오르는 돌계단 좌 우측에 사자 두마리가 지켜 보고 있습니다.

 

 

흑석사 대웅전

 

 

흑석사 범종각

 

 

흑석사 극락전

 

 

국보 제282호  _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榮州 黑石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 및 腹藏遺物)     

 

흑석사는 삼국시대 석조마애여래상과 통일신라의 석조여래좌상(보물 제681호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이 있는 절로, 늦어도 통일신라 때 창건된 절이라고 할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폐사되었다가 1945년 다시 중창되었는데, 1990년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던 목조아미타불상 몸체 안에서 많은 유물들을 발견되었다.

이 목조불상은 함께 발견된 기록들에 의해 조선 세조 4년(1458)에 법천사 삼존불 가운데 본존불로 조성된 것임이 밝혀졌다. 정수리에 있는 상투 모양의 육계와 팔, 배 주변에 나타난 옷의 주름에서 조선 초기 불상의 특징이 보인다. 그러나 법천사란 사찰명은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등 여러 지역에 걸쳐 나타나고 있어 정확히 어느 곳에 있었던 절인지는 알 수 없다. 이 불상의 몸체 안에서는 불상의 조성을 알리는 글과 시주자 명단이 들어있는 『불상조성권고문』을 비롯하여 불경 내용을 적은 『불조삼경합부』와 불교부적 등 7종에 걸친 14점이 나왔다.

또한 1824년 유점사에서 간행된 『조상경』에 나오는 불상 몸체 안에 넣는 부장물의 내용과 일치하는 38종의 다양한 직물들과 5향(香), 5곡(穀), 유리·호박·진주 등 칠보류가 함께 발견되었다.

이 유물들은 아미타불의 만든 시기를 알려줄 뿐 아니라, 개별적으로도 가치가 있는 것으로 서지학(書誌學)과 직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국보 제282호 _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흑석사 환희전(歡喜殿)

 

 

흑석사 요사체

 

 

석탑형태의 석조물

 

 

석조여래좌상 보호각

 

 

흑석사 산신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55호 _ 흑석사마애삼존불상 (黑石寺磨崖三尊佛像)

 

 

경상북도 영주시 이산면 석포리의 자연암벽에 본존불과 좌우 협시보살을 새긴 마애삼존불이다. 본존불은 가슴 이하를, 협시보살은 목부분 이하를 새기지 않은 특이한 모습이다.

본존불은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뚜렷하다. 귀는 길게 어깨까지 늘어져 있고,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있다. 양 어깨에 걸친 옷은 주름이 마모되어 세부 표현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삼면관을 쓰고 있는 좌우 협시보살은 모두 머리광배를 지니고 있는데, 좌측에 있는 협시보살의 얼굴이 더 넓게 표현되었다.

신체 일부분만 새겨져 있지만 원형이 대체로 잘 유지되어 있는 작품으로, 신라말 또는 고려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물 제681호 _ 영주 흑석사 석조여래좌상 (榮州 黑石寺 石造如來坐像)

 

 

흑석사 부근에 매몰되어 있던 것을 발굴하여 모셔놓은 석조여래좌상으로 불상을 안치하는 대좌(臺座)와 온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는 옆에 따로 놓여있다.

얼굴에는 양감이 적절하고 전체적으로 은은한 미소가 감돌고 있다. 신체는 안정감이 있어 보이지만 어깨가 약간 움츠려 들었고, 무릎 폭이 좁아진 점 등에서 통일신라 후기의 특징이 나타난다. 양 어깨를 감싸고 있는 얇은 옷은 자연스러운 주름을 형성하며 양 발 앞에서 부채꼴 모양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대좌는 8각으로 상대석이 없고 중대석·하대석만 남아 있는데 하대석에는 연꽃무늬가 장식되어 있다. 광배는 머리광배와 몸광배를 구분해서 연꽃무늬와 구름무늬를 표현했으며, 가장자리에는 불꽃무늬를 도드라지게 새겨넣었다.

장식적인 대좌와 광배의 표현으로 미루어 9세기의 석불좌상 양식을 이어받은 귀중한 작품이다.

 

흑석사 칠성각

 

 

대웅전앞에서 지켜보고 있는 사자

 

2020.11.29.일요일, 영주 흑석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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