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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윤정경 대한곱창

기리여원 2021. 4. 7. 11:38

대구 윤정경 대한곱창

 

 

윤정경 대한곱창

 

 

윤정경 대한곱창

 

 

윤정경 대한곱창 메뉴판

 

다른 메뉴 없습니다.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로지 곱창만.

 

윤정경 대한곱창 2인분(\21,000)

 

주문하자 바로 나왔습니다.

 

윤정경 대한곱창 2인분

 

모두 국내산만 사용합니다.(고추가루 제외)

 

김치

 

밑반찬은 3가지로 김치, 매운 고추, 물김치입니다.

 

매운 고추

 

 

물김치

 

 

펄펄 끓은 대한곱창

 

곱창은 익을 때까지 기다리다 소주 반 병을 마십니다.

3년전에 대구미술관에서 간송 조선회화명품전 특별전 전시할때 왔는데 오늘 다시 찾아왔습니다.

 

다 끓은 대한곱창.

 

곱창은 약간 질기지만 술안주로는 제격입니다. 질긴 맛으로 먹습니다.

 

다 끓은 대한곱창

 

서울로 말하면 곱창전골과 비슷한데 대한곱창은 더 질긴 맛이 있으며, 씹으면 씹을수록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입안에서 놀고 있는 곱창의 맛! 술 애주가로서는 최고의 안주입니다.

3년전에 먹었던 맛과 지금의 맛이 변함이 없습니다.

 

곱창을 어는정도 먹은다음, 버섯사리, 라면사리, 우동사리를 넣어 먹으면 좋습니다.

 

저희는 버섯사리와, 메뉴판에 없는 당면사리를 주문합니다. 다 먹은다음에는 볶음밥을 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남은 김치, 버섯사리(\2,000)와 당면사리(\2,000)를 넣은 대한곱창

 

 

버섯사리와 당면사리를 넣은 대한곱창은 빨리 먹어야 됩니다.

그리고 자꾸 저어줘야 눌지 않기 때문에 손놀림이 바쁩니다. 저어야죠, 먹어야죠, 마셔야죠,

 

당면 넣은 대한곱창.

 

맛은 당면과 곱창이 어루어져 당면이 먼저, 곱창은 나중에 남아 씹을수록 술이 자꾸 땡깁니다.

소주 1병, 맥주 1병 마시고 갑니다.

오늘 대구 동구, 북구 문화재답사를 마치고 먹는 대한곱창 , 감사히 먹고 마시고 갑니다.

이 맛에 세상삽니다.  내일도 문화재답사는 계속됩니다.

 

2021.03.27. 대구 윤정경 대한곱창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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