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사찰

대구 북지장사

기리여원 2021. 4. 9. 17:21

대구 북지장사에 있는 문화재

 

1. 보물 제805호 _ 대구 북지장사 지장전

2. 대구광역시 제6호 _ 북지장사 삼층석탑

3. 대구광역시 제15호 _ 북지장사 석조지장보살좌상

4.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1호 _ 대구 북지장사 아미타삼존불좌상

5.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5호 _ 대구 북지장사 금고

 

대구 북지장사 지장전 (大邱 北地藏寺 地藏殿)

 

대구 북지장사 (大邱 北地藏寺)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1192년(명종 22)에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1040년(정종 6)에 최제안(崔齊顔)이 쓴 경주 천룡사(天龍寺)의 중창과 관련된 신서(信書)를 보면 북지장사의 납입전(納入田)이 200결(結)이라고 기록하고 있어, 이 절이 매우 규모가 컸던 큰 절이었다는 것과 1040년 이전에 창건되었음을 알 수 있다.

옛날에는 팔공산 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렸던 큰 절이라고 한다. 그러나 보조국사의 중창 이후 이 절의 역사는 전혀 전래되지 않고 있다. 다만 대웅전의 기와 중에 강희 4년(1665)의 명(銘)이 있는 것과 1623년의 명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절이 1623년(인조 1)에 중창되고 1665년에 중수되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1767년(영조 43)에 편찬된 『대구읍지(大丘邑誌)』에 북지장사가 언급되어 있고, 부속암자인 청련암(靑蓮庵)과 도명암(道明庵)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1799년(정조 23)에 편찬된 『범우고(梵宇攷)』에도, ‘북지장사가 팔공산에 있다.’는 내용이 보인다. 또한 1832년(순조 32)에 편찬된『경상도읍지』에 북지장사가 청련암·도명암과 함께 동화사에 소속되었다는 기록이 있어 사찰의 변화를 알 수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을 비롯하여 삼성각·산신각·대문(大門)과 3동의 요사채가 있다. 이 중 대웅전은 정면 1칸, 측면 1칸 반인 특이한 구조로서, 보물 제80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밖에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된 삼층석탑 2기와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석조지장보살좌상이 있다. 대웅전의 동편에 남쪽을 향하여 나란히 서 있는 탑은 고려시대의 탑으로 추정된다.

원래 이 탑의 뒤쪽은 법당이 있던 곳으로 많은 석재 유물이 산재하여 있다. 이밖에도 대웅전 앞에는 지장사유공인영세불망비(地藏寺有功人永世不忘碑)가 있는데, 이 비문에도 지장사가 신라시대의 고찰이라는 기록이 있다.

 

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북지장사 전경

 

 

북지장사 전경

 

 

북지장사 입구에 수선화가 활짝 피었습니다.

곳곳에 수선화가 보는 이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북지장사 용호문

 

 

팔공산 북지장사 현판

 

 

북지장사 설법당

 

 

보물 제805호 _대구 북지장사 지장전 (大邱 北地藏寺 地藏殿)

 

북지장사는 신라 소지왕 7년(485) 극달화상이 세웠다고 전하는 절이다.

이 건물은 사역(寺域) 동쪽에 있는 대웅전(大雄殿)이 과거 어느 시기에 불에 타버려 근래까지 대웅전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2011년까지 해체보수 결과 조선 영조 37년(1761년) 지장전(地藏殿)으로 상량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되어 지장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앞면 1칸·옆면 2칸 규모이지만 앞면 1칸 사이에 사각형의 사이기둥을 세워 3칸 형식을 띠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며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세부 처리는 조선 중기 수법을 따르고 있으며, 공포 위에 설치한 용머리 조각 등은 조선 후기 수법을 따르고 있다. 건물에 비해 지붕이 크게 구성되어 있으며, 지붕 각 모서리 끝(추녀)에 얇은 기둥(활주)을 받쳤다. 지붕의 가구형식은 특이하게 정자에서 쓰는 건축 기법을 사용하였다.

불전 건축기법으로는 보기 드문 형태를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건물이다.

 

대구 북지장사 지장전

 

 

지장사유공인영세불망비(地藏寺有攻人永世不忘碑)

 

대웅전 앞에 세워져 있는 이 비문에 지장사가 신라시대의 고찰이라는 기록이 되있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5호 _ 북지장사석조지장보살좌상 (北地藏寺石造地藏菩薩坐像)

 

대구의 북지장사는 고려 명종 22년(1192)에 창건되었으며 불상은 북지장사 대웅전 뒤쪽 땅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다.

얼굴은 온화한 인상으로 단정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왼손에는 보주(寶珠)를 들고 오른손은 무릎 위에 올려 손끝을 아래로 향하고 있다. 양쪽 어깨를 감싸고 있는 옷은 주름의 조각선이 가늘고 약하게 형식화되어 시대가 뒤짐을 보여준다.

머리의 형태나 손에 든 보주 등으로 미루어 보아 지옥의 중생을 구제한다는 지장보살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이며, 단정한 자태와 온화한 인상 등으로 통일신라 후기에 만들어진 작품으로 추정된다.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5호 _ 대구 북지장사 금고 (大邱 北地藏寺 金鼓)

 

‘대구 북지장사 금고(金鼓)’는 뒷면이 넓게 뚫리고 문양이 전혀 없는 조선후기 금고(金鼓)의 기본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현재 보존상태가 좋지 않고 명문의 정확한 판독이 어렵지만, 동화사 양운당 만혜에 의해 같은 해 1853년에 만들어진 금고가 전하고 있어 19세기 경북 일대에서 활약했던 승려장인의 새로운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반갑다. 지장전앞에 핀 할미꽃

 

요즘에는 할미꽃 보기가 어렵습니다.

 

북지장사 산령각

 

 

산령각 앞에 하얀 목련이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곳곳에 벚꽃, 수선화, 목련, 할미꽃등이 활짝 피었습니다. 

 

북지장사 대웅전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51호 _ 대구 북지장사 아미타삼존불좌상 (大邱 北地藏寺 阿彌陀三尊佛坐像)

 

17세기 후반 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존불로 본존은 17세기 전반에 활동한 조각승 현진(玄眞)이 조성한 불상과 유사한 수법이나 평편한 조각수법이나 작게 표현된 눈코입 등으로 보아 현진의 계보를 잇는 조각승에 의하여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좌우협시는 17세기 후반 이후에 활동한 승호(勝浩)의 불상과 공통점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북지장사 대웅전 및 삼층석탑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호 _ 북지장사삼층석탑 (北地藏寺三層石塔), 동탑

 

북지장사의 대웅전 동쪽에 나란히 서 있는 두 탑이다. 북지장사는 고려 명종 22년(1192)에 보조국사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그 이후의 역사는 전하고 있지 않다.

탑은 2층 기단(基壇)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두 탑의 규모와 형식이 거의 같다. 기단과 탑신의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새겼다. 지붕돌은 윗면에 약한 경사가 흐르고, 밑면의 받침이 4단이며, 네 귀퉁이가 살짝 들려있다.

땅속에 묻혀 있거나 주변에 흩어졌던 것을, 1981년 새로이 복원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북지장사삼층석탑 (北地藏寺三層石塔), 서탑

 

 

대웅전에서 발본 북지장사 삼층석탑 전경

 

 

북지장사 영산전

 

 

북지장사 영산전 창호 문살

 

 

북지장사 화람원(北地藏寺 華林園)

 

 

방긋방긋 웃는 수선화

 

 

북지장사 요사체

 

 

북지장사 문루

 

요사체앞에 가지런히 놓인 장독대

 

 

요사체앞에서 바라본 활짝 핀 자목련과 백목련의 전경

잠시 쉬며 한참을 바라봅니다. 

 

2021.03.27. 대구 북지장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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