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롱베이 (2016.12.31.토요일), 티톱섬

                                                            티톱섬에서 바라본 하롱베이의 전경

HALONG BAY

하롱베이는 인도차이나라는 영화에서 나와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하늘에서 용이내려와 폭풍우와 격량을 일으켜 외적을 격퇴했는데 그 떄 내뿜은 천둥과 번개들이 바다로떨어지면서 수천개의 섬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파도 없는 바다' 하롱베이

하롱베이는 바다라고 하기에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잔잔한데 병풍처럼 둘러쳐진 수천개의 섬등이 서로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어 파도가 거의 일지 않는 곳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뜻의 하롱베이는 침략자들을 막기 위해 내려왔던 용의 여의주가 바다로 떨어지면서 갖가지 모양 기암괴석이 되었고, 그 기암괴석들이 침략자들을 물리쳤다는 전설이 있는곳입니다.

                                                                  하롱베이 선상유람

유네스코 지정의 3000여개의 아름다운섬으로 이루어진 하롱베이

 전설에 의하면 바다건너 외적들이 이 곳을 침략했을 때 하늘에서 용이 내려와 폭풍우와 격량을 일으켜 외적을 격퇴했는데 그때 내뿜은 천둥과 번개들이 바다로 떨러지면서 갖가지 모양의 기암이 되어 지금의 지형들처럼 수천개나 되는 섬으로 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이 내려온곳' (下龍 ;하룡)'이라는 뜻의 하롱베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하롱베이는 바다라고 하기에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잔잔한데 병풍처럼 둘러쳐진 수천개의 섬들이 서로 방패막 역할을 하고 있어 파도가 거의 일지 않습니다. 파도치는 하나 없이 고요한 정적만 흐르는 호수같이 잔잔한 해면 위로는 코끼리섬, 낙타섬, 원숭이섬, 거북이섬등 이름도 알 수 없는 수 많은 섬들이 살포시 떠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섬과 섬 사이를 오가고 있노라면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대면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날이 흐린 날에는 어디선가 전설속의 용이 나타날지도 모르는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금강산, 중국의 계림과 같이 동양 3대 절경에 속하는 곳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키스바위

                                                                     키스바위

                                                                                        원숭이섬

                                                                      원숭이 3마리

와~ 가족원숭이를 보다니~

                                                                          티톱섬

러시아인 코스모넛(Cosmonaut)의 이름을 따서 불려진 티톱섬은, 하롱만의 에메랄드 바다위에 자리잡은 3,000여개의 바위섬들 중의 하나로, 섬의 높이는 30m이고, 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을 따라 오르면 하롱만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섬이기는 하지만, 미니 모래해변이 있어 티톱해변에서 간단한 해수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티톱섬 정상에서 바라 본 하옹베이의 풍광

                                                   티톱섬 정상에서 바라 본 하옹베이의 풍광

선상에서의 점심식사 .. 씨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