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기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1호_쌍계사 목조여래좌상

기리여원 2021. 12. 5. 20:11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81호 _ 쌍계사 목조여래좌상 (雙溪寺 木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2002.09.16

소재지 :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171 (대부북동)

 

목조여래좌상은 좁은 어깨에 머리를 앞으로 숙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머리에는 소라모양의 나발(螺髮)이 촘촘하고, 지혜를 상징 하는 육계(肉髻)가 높이 솟아 있으며, 이마 위쪽에 타원형의 중앙계주(中央髻珠)와 정수리에 원통형의 정상계주((頂上髻珠)가 있다.

타원형의 얼굴에 이마가 넓고, 귀가 어깨 위까지 내려 올 정도로 길게 늘어져 있으며, 눈두덩이와 양미간이 각이져 있는데, 이는 조선후기 제작된 불상의 전형적인 얼굴 형태이다.

대좌는 연꽃이 위를 향한 앙연(仰蓮)의 연화좌(蓮華座)와 삼단(三段)을 이룬 팔각대좌(八角臺座)가 한 쌍을 이루고, 팔각대좌 중단에 하늘을 날고있는 용(龍)과 천인(天人)이 화려하게 투각되어 있다.

각이진 조각수법이나 불상의 형태가 18세기에 제작된 전형적인 불상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 시기를 (18세기로) 짐작할 수 있다.

 

 쌍계사 목조여래좌상 표지판

 

 

 쌍계사 목조여래좌상

 

 

 쌍계사 목조여래좌상

 

 

 쌍계사 목조여래좌상

 

2021.12.05,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쌍계사 대웅보전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