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경기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1호_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및 비

기리여원 2022. 2. 1. 11:54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1호 _ 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및 비 (文殊寺楓潭大師浮屠 및 碑)

 

수   량 : 2기

지정일 : 1979.09.03

소재지 : 경기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 산36-1번지

 

‘문수사 풍담대사 부도 및 비’는 현재 경내에서 서편으로 500m 정도 떨어진 능선에 세워져 있다. 부도는 평면이 팔각형이며, 기단부에서 상륜부까지 정연하게 구성되었다. 기단부는 사각형 지대석을 한가운데에 놓았는데, 하부 원형 사리공 안에 석함을 매장하였다. 석함 안에는 사기 대접에 사리를 봉안했음이 2003년 5월 복원 정비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하대석은 안상과 연화문을 표현하였으며, 중대석은 타원형 문양이 장식된 부재를 낮게 마련하였고, 상대석은 16엽으로 구성된 연화문을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탑신석은 원구형으로 상면에 별도의 원형 사리공을 마련했는데, 도굴된 상태였다. 옥개석(석탑이나 석등 따위의 위에 지붕처럼 덮은 돌)은 처마부와 마루부 등을 목조건축물의 지붕부가 연상되도록 정연하게 다듬었다. 상륜부는 원형으로 구성된 하나의 부재로 노반 위에 보륜과 보주 등을 올려 마무리하였다. 그리고 석비는 연화문이 새겨진 비좌 위에 앞 뒤면에 글씨가 새겨진 비신을 올리고, 구름문양 사이에 원형 보주 등이 표현된 이수(용을 새겨 장식한, 비석의 머릿돌)부로 구성되었다.

 

1665년에 금강산에서 풍담대사가 입적한 후 사리 5과가 나오자 그의 제자들이 사리를 나누어 여러 사찰에 봉안했다고 한다. ‘문수사 풍담대사 부도 및 비’는 조선 후기에 유력한 승려의 경우 사리를 나누어 여러 사찰에 부도와 비를 한 쌍으로 건립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이다.

 

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및 비 표지판

 

 

문수사에서 좌측으로 500m가면 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및 비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표지판에서 좌측으로 가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및 비 

 

신라 혜공왕 때 창건되었다는 설과 876년에 창건되었다는 설이 있는 문수사는 깊숙한 곳에 위치한 수도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풍담대사는 조선중기의 선승으로 어렸을 적에 뜻한 바 있어 전국을 돌며 불교를 전파하였는데 문수곡에 머물며 여생을 불교전파에 힘써 절을 더욱 번창하게 하여 당시에 많은 신도들이 찾았다고 한다.

 

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및 비 

 

 

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및 비 

 

 

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문수사 풍담대사비

 

 

문수사 풍담대사비

 

 

문수사 풍담대사비

 

* 문수산성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문수산~문수사~문수사 풍담대사부도 및 비~해병대유격장으로 하산하였습니다.

  (3시간 소요)

 

2022.01.31.월요일, 김포 문수사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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