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138호_세종 홍판서댁

기리여원 2022. 3. 17. 09:53

국가민속문화재 제138호 _ 세종 홍판서댁 (世宗 洪判書宅)

 

수량/면적 : 6필지/3,261㎡

지정일 : 1984.01.14

소재지 :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용포동촌길 43-19 (부강리)

시   대 : 조선 고종 3년(1866)

 

안채 대청에 적힌 상량문에 의하면 고종 3년(1866)에 지은 집이다. 논밭이 완만한 경사지에 남향으로 자리하였다. 한단 높은 'ㄷ'자형 안채와 한단 낮게 지어진 'ㄷ'자형 사랑채가 맞물려 'ㅁ'자 평면을 이루고 있다. 안마당은 정사각형인 듯 반듯한 폐쇄성이 강한 평면이다.

 

문을 들어서면 앞면에 사랑채가 안채를 향하지 않고 문쪽으로 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가운데는 몸채이고 안채쪽으로 꺾어진 좌우 1칸씩은 날개에 해당한다. 몸채는 대청과 아래·윗방으로 되어있고 앞에는 툇마루를 놓았다. 양 옆 날개부분은 곳간과 방·함실이다.

 

안채 역시 몸채와 날개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몸채인 넓은 대청과 안방이 남향하여 위치한다. 안방과 대청을 모두 남향하여 배치한 것은 경기도·황해도·충청도 등 중부지방에서 형성하는 평면구성이다. 안채의 오른쪽 날개부분은 길다란 부엌이 배치되었고 그 옆의 샛문간은 사랑채와 연결이 된다.

 

왼쪽 날개부분은 상방과 부엌 그리고 사랑채 곳간과 연결이 되는 중문간이 있다. 안마당에는 우물, 뒷동산에는 장독대가 있으며, 뒤뜰에는 향나무·감나무·대추나무 등이 알맞은 자리에 자리잡았다.

 

고전적인 기법으로 만들어진 이 집은 현존 상태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며, 그 일대에서는 드문 ㅁ자형 평면을 지니고 있어 지정·보존하고 있다.

 

홍판서댁 표지판

 

 

홍판서댁 대문

 

세종 홍판서댁은 고종 3년에 지어진 고객으로, 병조판서와 예조판서 등을 지낸 홍순형(洪淳馨)이 소유했던 가옥이다.

 

홍순형은 대한제국시절에 궁내부 특진과, 규장각 학사 등을 지냈으며, 순종 4년(1910)에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 병합된 후, 일본이 주는 남작 작위를 거절한 인물이다.

 

홍판서댁 사랑채

 

부강리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위치에 정남향으로 자리잡은 이 집은 조선 고종 3년(1866년)에 지은 전통 한옥으로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전형적인 양반 주택이다. 건물의 배치는 ㅁ자 모양으로써 사랑채는 한단 낮게, 안채는 한단 높게 각각 ㄷ자 모양의 건물이 맞물려 있는 고전적인 방식을 따랐다.

 

홍판서댁 사랑채

 

국가민속문화재 홍판서댁 3동은 ㅁ자형 안채 및 사랑채, 구화장실, 창고입니다.

 

홍판서댁 사랑채 대문 및 구 화장실

 

 

구 화장실

 

 

안채로 들어가는 문

 

 

다양한 활용사업을 하고 있는 홍판서댁

 

 

안마당에 위치한 향나무와 우물

 

 

안마당에 위치한 우물

 

 

홍판서댁 안채

 

안채 역시 몸채와 날개부분으로 되어 있는데, 몸채인 넓은 대청과 안방이 남향하여 위치한다. 안방과 대청을 모두 남향하여 배치한 것은 경기도·황해도·충청도 등 중부지방에서 형성하는 평면구성이다

 

홍판서댁 안채

 

 

왼쪽의 안채 연결된 부엌

 

왼쪽 날개부분은 상방과 부엌 그리고 사랑채 곳간과 연결이 되는 중문간이 있다.

 

오른쪽의 안채에 연결된 부엌

 

안채의 오른쪽 날개부분은 길다란 부엌이 배치되었고 그 옆의 샛문간은 사랑채와 연결이 된다

 

안채

 

 

안채 내부

 

 

안채와 같은 방향인 남쪽으로 배치된 사랑채

 

 

홍판서택 안채

 

 

홍판서댁 안채 후면

 

 

홍판서댁 안채 후면

 

홍판서댁은 전체적으로 조선시대의 중부지방 사대부 집의 주택구조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보존상태도 비교적 양호하여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

 

홍판서댁 장독대

 

 

홍판서댁 창고 전경

 

 

홍판서댁 창고

 

 

홍판서댁 전경

 

2020.03.09.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 홍판서댁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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