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스페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기리여원 2023. 11. 25. 08:21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알함브라 궁전

 

이베리아 반도에 정착했던 무어인들이  그라나다에 지은 지은 궁전.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극도로 세련된 아름다움이 있어 높이 평가받는 건물이다. 그리스도교 세계와 이슬람 세계의 건축이 절충된 예이기도 하다. 지금은 전형적인 기독교 문화권이 된 도시에서 이슬람의 흔적이 듬뿍 담긴 궁궐을 보는 기분이 묘하다. 정반대 사례가 바로 과거에는 동방 정교 예술의 정수이자 중심이었으나 지금은 이슬람 문화권의 도시가 된 이스탄불의 성 소피아 성당이라고 할 수 있겠다.

크게 4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처음 지어진 건축물이자 가장 전망 좋은 요새인 알 카사바, 아라베스크 양식의 꽃인 나사리 궁전, 아름다운 정원과 분수의 헤네랄리페, 스페인 르네상스 시기의 건물인 카를로스 5세 궁전과 산타 마리아 성당과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이다.

세계의 건축 장식을 연구했던 <Grammer of Ornament>의 저자 오웬 존스는 알함브라, 무어인의 장식을 최상으로 꼽기도 했다. 아라베스크 무늬와 종유석 모양의 세밀하고 방대한 장식을 가진 아치와 기둥, 돔, 각종 수로와 수변, 담담한 벽의 대비 등을 볼 수 있다.

 

 

 

 

 

 

 

 

 

 

 

 

 

 

 

 

 

 

 

 

 

 

 

 

 

 

 

 

 

 

 

 

 

 

 

 

 

 

 

 

 

 

 

 

 

 

 

 

 

 

 

 

 

 

 

 

 

 

 

 

 

 

 

 

 

 

 

 

 

 

 

 

2023.09.07, 스페인 그라나다 알함브라 궁전

글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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