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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농(南農) 허건(許楗)의 <목포교외>

기리여원 2025. 2. 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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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외> _ 남농(南農) 허건(許楗, 1907~1987, 전남 진도), 1942, 종이에 먹, 색,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남농(南農) 허건(許楗, 1907~1987)은 소치 허련(許鍊)의 손자이며, 허형의 넷쨰 아들로, 허백련과 함꼐 각각 목포와 광주에서 후학을 양성하여 호남화단의 양대 산맥이라 일컬어진다. <목포교외>는 제21호 《조선미술전람회 》입선작으로 목포 유달산 근교의 야산을 그린 것이다. 작품에 쓰인 재료가 지필묵이 아닌 토점화(土點畵)라는 점에서 주목되며, 하늘을 제외한 산자락에 펼쳐진 밭과 초가집, 나무들과 밭은 황토를 얇게 바른 뒤 채색하였다. 일본에 유학한 동생 허림이 토점화로 제작한 <과수원 풍경>(1940)과 ,맥구(麥丘)(1941)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들은 1940년대부터 전반부터 동양화에서 매체적 실험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미술사적 의의를 지닌다. 

<목포교외> _ 남농(南農) 허건(許楗, 1907~1987, 전남 진도)

 

2025.02.01,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수묵별미 : 한 · 중 근현대 회화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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