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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战友)>_ 산동(山童) 오태학(吳泰鶴, 1938~ 2024, 충남 부여), 1961, 종이에 먹,색,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산동(山童) 오태학(吳泰鶴, 1938~ 2024)은 '무구한 순진성'을 지닌 동화적 세계를 통하여 한국미술의 본질을 탐구해 온 작가이다.대학 시절에는 이상범, 김기창, 천경자의 가르침을 받으며 고법(古法)에 바탕을 둔 전통을 충실히 익히며 한국화를 실험하였다. <전우>는 군에 입대한 후 그린 작품으로, 본래 국전에 출품하기 위하여 그렸으나, 군사 정권 체제에서 출품하기에는 민감한 주제였기에 출품하지 않았다. 선과 면이 복잡하게 얽히고 수묵과 채색이 교차하는 배경선 군인들의 모습은 마치 삶과 죽음의 모호한 경계 속에 놓인 듯하다.
<전우(战友)>_ 산동(山童) 오태학(吳泰鶴, 1938~ 2024, 충남 부여)
2025.02.01,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_수묵별미 : 한 · 중 근현대 회화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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