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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81호 _ 장양수 홍패

국보 제181호 _ 장양수 홍패 (張良守 紅牌) 수    량 : 1점지정일 : 1975.10.13소재지 : 경북 울진군 울진읍 고성3길 31-68 , 울진장씨대종회 시   대 : 고려 희종 1년(1205)  이 문서는 고려 희종 원년(1205)에 진사시에 급제한 장양수에게 내린 교지이다. 크기는 가로 93.5㎝, 세로 45.2㎝로 황색 마지 두루마리에 쓰여져 있다. 장양수는 울진부원군 문성공 장말익(張末翼)의 8세손으로 추밀원부사, 전리판서 등을 역임하였으며 고려 개국공신 장정필의 12세손이다.조선시대 과거에 급제한 사람들에게 내린 홍패(紅牌), 백패(白牌)와 같은 성격의 교지이다. 앞부분이 없어져 완전한 내용을 파악할 수 없으나, 고시에 관여했던 사람의 관직과 성이 기록되어 있다.문서의 형식은 중국 송..

문화재/국보 2024.08.07

충경공 염제신 초상

_ 고려, 14세기, 개인 소장, 국립중앙박물관 기탁(복제품) 공민왕의 충신 염제신의 초상화 고려 말기의 문신이자 공민왕의 장인인 염제신( 廉悌臣, 1304~1382)의 초상화이다.염제신은 공민왕의 친원파 숙청을 원나라에 납득시키고, 1370년(공민왕 19)에는 원나라의 변경 지역을 공격하는 등 여러 공을 세웠다. 이에 공민왕은 염제신의 딸을 왕비로 맞아들이고, 그의 초상화를 직접 그려 하사하기도 하였다.이 초상화가 공민왕이 그려준 바로 그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본래 염제신의 명복을 비는 사찰에 모시던 것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공민왕의 작품으로 추측하기도 한다. 고려시대의 회화 작품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례가 드물 뿐만 아니라 온화한 분위기에 섬세한 필치까지 더해져 고려시대 초상황의 품격을 잘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