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보 323

국보 제317호_조선태조어진

국보 제317호 _ 조선태조어진 (朝鮮太祖御眞) 수 량 : 1폭 지정일 : 2012.06.29 소재지 :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0 (풍남동3가, 경기전 경기전) 어진박물관 시 대 : 1872년(고종 9)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로 가로 150㎝, 세로 218㎝이다. 태조의 초상화는 한 나라의 시조로서 국초부터 여러 곳에 특별하게 보관되어 총 26점이 있었으나 현재 전주 경기전에 있는 태조 초상화 1점만이 남아있다. 이 초상화는 임금이 쓰는 모자인 익선관과 곤룡포를 입고, 정면을 바라보며 용상에 앉아있는 전신상으로 명나라 태조 초상화와 유사하다. 곤룡포의 각진 윤곽선과 양다리쪽에 삐져나온 옷의 형태는 조선 전기 공신상에서 볼 수 있는 특징이다. 또한 바닥에 깔린 것은 숙종 때까지 ..

문화재/국보 2021.12.28

국보 제335호_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

국보 제335호 _ 이십공신회맹축-보사공신녹훈후 (二十功臣會盟軸-保社功臣錄勳後) 수 량 : 1축 지정일 : 2021.02.17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시 대 : 조선 숙종 이십공신회맹축 –보사공신녹훈후’는 1680년(숙종 6) 8월 30일에 개국공신(開國功臣) 이래 보사공신(保社功臣) 까지의 공신과 그 자손들을 모아 회맹제(會盟祭)를 거행한 후 작성한 회맹축이다. 이 회맹축이 작성된 시기는 1694년이다. ‘보사공신’이란 1680년(숙종 6)년 4월에 서인이 다시 집권하게 된 ‘경신환국(庚申換局)’ 때에 공을 세운 이들에게 내린 훈호(勳號)였으나, 1689년에 삭훈되었고 이후 1694년(숙종 20)년 갑술환국(甲戌換局) 이후 삭훈된 공신들을 복훈(復勳)한 공신들을 말한다. 국보 제335호 회맹축은 이러..

문화재/국보 2021.10.29

국보 제319-2호_동의보감

국보 제319-2호 _ 동의보감 (東醫寶鑑) 수 량 : 25卷25冊(赤裳山史庫本) 지정일 : 2015.06.22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동의보감(東醫寶鑑)』은 허준(許浚,1539∼1615)이 1610년(광해군 2)에 조선과 중국에 유통되던 의서와 임상의학적 체험을 통한 치료법을 엮어놓은 우리나라 최고의 한의서이다. 선조는 1596년에 허준과, 양예수(楊禮壽), 이명원(李命源) 등에게 명하여 의서를 편찬토록 하였으나 전쟁으로 중단되었다. 이후 허준은 14년 동안 정력을 쏟아 1610년에 드디어 완성하였으니 이것이『동의보감』이다.『동의보감』은 우리나라 사람이 찬술한 의서 중에서 최고라는 국내외의 평가를 받고 있다. 초간본은 편찬된 지 3년 후인 1613..

문화재/국보 2021.10.28

국보 제176호 _ 백자 청화‘홍치2년’명 송죽문 항아리

국보 제176호 _ 백자 청화‘홍치2년’명 송죽문 항아리 (白磁 靑畵‘弘治二年’銘 松竹文 立壺) 수 량 : 1개 지정일 : 1974.07.09 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0 (장충동2가,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박물관 시 대 : 조선 1489년 조선 성종 20년(1489)에 만들어진 청화백자 항아리로 소나무와 대나무를 그렸다. 크기는 높이 48.7㎝, 입지름 13.1㎝, 밑지름 17.8㎝이다. 아가리가 작고 풍만한 어깨의 선은 고려시대 매병(梅甁)을 연상케 한다. 어깨로부터 점차 좁아져 잘록해진 허리는 굽부분에서 급히 벌어져 내려오는 형태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형태로는 백자 청화송죽인물문 항아리(보물 제644호)와 순백자 항아리를 비롯한 몇 예가 있다. 조선시대 궁중의 연례를 비롯한 여..

문화재/국보 2021.10.14

국보 제215호_감지은니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권31

국보 제215호 _ 감지은니 대방광불화엄경 정원본 권31 (紺紙銀泥 大方廣佛華嚴經 貞元本 卷三十一) 수 량 : 1권1축 지정일 : 1984.08.06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시 대 : 고려 충숙왕 6년(1337)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화엄경'은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는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당나라 반야(般若)가 번역한 『화엄경』 정원본 40권 중 권 제31을 은색 글씨로 정성스럽게 옮겨 쓴 것이다. 고려 충숙왕 복위 6년(1337)에 최안도 부부가 부모와 자기 부부의 복을 증진시키고 재앙..

문화재/국보 2021.10.14

국보 제218호_아미타삼존도

국보 제218호 _ 아미타삼존도 (阿彌陀三尊圖) 수 량 : 1폭 지정일 : 1984.08.06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시 대 : 고려시대(14세기)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하고 그 옆에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있는 아미타삼존도로 가로 51㎝, 세로 110㎝ 크기의 불교그림이다. 아미타삼존도란 중생을 보살펴 극락으로 인도하는 부처인 아미타불을 주존으로 하여 보통 관음보살과 세지보살이 협시되는데, 이 그림에서는 지장보살이 세지보살을 대신하고 있는 점이 매우 특이하다. 아미타불은 화면 아래에 극락왕생한 사람을 바라보며 빛을 비추고 있고 오른쪽에 있는 지장보살은 오른손에 구슬을 들고 서 있다. 관음보살은 아미타불 앞에 나와 허리를 약간 구부리고 손위에 연꽃대좌를 ..

문화재/국보 2021.10.14

국보 제139호_김홍도필 군선도 병풍

국보 제139호 _ 김홍도 필 군선도 병풍 (金弘道 筆 群仙圖 屛風) 수 량 : 8연폭 지정일 : 1971.12.21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시 대 : 조선시대(1776년) 조선 후기 화가인 단원 김홍도(1745∼?)가 그린 도석인물화이다. 도석인물화란 불교나 도교에 관계된 초자연적인 인물상을 표현한 그림이다. 이 그림은 원래는 8폭의 연결된 병풍그림이었으나 지금은 8폭이 3개의 족자로 분리되어 있다. 이 그림은 모두 연결한 상태에서 가로 575.8㎝, 세로 132.8㎝의 크기이며, 그것이 분리된 3개의 족자는 가로 48.8㎝, 세로 28㎝ 내외이다. 종이 바탕에 먹을 주로 사용하고 청색, 갈색, 주홍색 등을 곁들여 채색하였다. 여기서 묘사된 신선들의 ..

문화재/국보 2021.10.13

국보 제336호_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국보 제336호 _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 (求禮 華嚴寺 木造毘盧遮那三身佛坐像) 수 량 : 불상 3구, 후령통 2건 일괄, 시주질 2건 지정일 : 2021.06.23 소재지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번지, 지리산 화엄사 시 대 : 1635년(인조 13) ‘구례 화엄사 목조비로자나삼신불좌상’은 화엄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1635년(인조 13) 조선 후기 유명 조각승인 청헌(淸軒, 淸憲)과 응원(應元), 인균(印均)을 비롯해 이들의 제자들이 협업해 완성한 17세기를 대표하는 불교조각이다. ‘삼신불’은 법신(法身) 비로자나불(毘盧舍那佛), 보신(報身) 노사나불(盧舍那佛), 화신(化身) 석가불(釋迦佛)을 말하며 화엄사상에 근원을 둔 도상으로서, 변상도나 사경(寫經), 불화에서는 많..

문화재/국보 2021.10.13

국보 제35호_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국보 제35호 _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求禮 華嚴寺 四獅子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황전리) / (지번)전남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산20-1 시 대 : 통일신라시대 지리산 자락에 있는 화엄사는 신라 진흥왕 5년(544)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세운 절로, 호남 제일의 사찰답게 많은 부속 건물과 구례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 구례 화엄사 동 오층석탑(보물), 구례 화엄사 서 오층석탑(보물), 구례 화엄사 원통전 앞 사자탑(보물) 등의 중요한 유물들이 전해온다. 탑은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절 서북쪽의 높은 대지에 석등과 마주보고 서 있으며,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아래층 기..

문화재/국보 2021.10.11

국보 제136호_금동 용두보당

국보 제136호 _ 금동 용두보당 (金銅 龍頭寶幢) 수 량 : 1개 지정일 : 1971.12.21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시 대 : 고려시대 절에서 사찰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장엄, 의식용으로 거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이 깃발을 매달아두는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이를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장대 모양의 이 당은 꼭대기에 용의 머리모양이 장식되어 있어 용두보당이라 한다. 높이 73.8㎝의 작은 크기로, 2층의 기단(基壇) 위에 두 개의 기둥을 세우고, 그 가운데에 당간을 세운 모습이다. 당간은 8개의 원통이 서로 맞물려 이어져 있는데, 여덟번째의 원통에는 용머리가 장식되어 있다. 용머리는 목에 비늘을 새겨 놓아 사실적으로 표현하..

문화재/국보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