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보 323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국보 제137-2호_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 - 투겁창 및 꺾창

국보 제137-2호 _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 - 투겁창 및 꺾창 (大邱 飛山洞 靑銅器 一括 - 鉾 및 戈) 수량/면적 : 일괄 지정일 : 1971.12.2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대구시 북부 비산동에 소재한 초기철기시대 무덤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이다. 투겁창(동모)은 창의 일종으로 끝에 나무자루를 끼우고 창 끝에 달려있는 반원형의 고리에 고정시켜 사용하도록 되어있다. 3점이 출토되었는데 하나는 길이 67.1㎝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투겁창 중에서 가장 큰 편에 속한다. 길이 57.2㎝의 투겁창은 몸통이 넓어 광형투겁창(광형동모)이라 하고 옆에 달려있는 고리에 구멍이 뚫려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실용품이라기 보다는 의기용(儀器用)으로 쓰였을 것으로 추..

문화재/국보 2021.07.28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국보 제258호_백자 청화죽문 각병

국보 제258호 _ 백자 청화죽문 각병 (白磁 靑畵竹文 角甁) 수 량 : 1점 지정일 : 1991.01.25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18세기 전반) 조선시대 만들어진 백자로 몸통 전체를 모깎기 방법을 사용하여 8각의 모를 이룬 병으로, 높이 40.6㎝, 아가리 지름 7.6㎝, 밑 지름 11.5㎝ 이다. 길게 뻗은 목과 도톰한 아가리, 그리고 둥근 몸통과 높고 넓은 굽이 있다. 문양은 밝은 청화 안료를 써서 몸통 아랫부분에 선을 두르고, 대칭되는 양 면 중 한쪽 면에는 조그만 대나무 한 그루를, 다른 면에도 여러 그루의 대나무가 밀집해 있는 모습을 간결한 붓질로 묘사하였다. 굽다리 측면에는 의미를 모르는 ‘井’이라는 글자가 새겨 있다...

문화재/국보 2021.07.27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명품전, 국보 제216호_정선필 인왕제색도

국보 제216호 _ 정선 필 인왕제색도 (鄭敾 筆 仁王霽色圖) 수량/면적 : 1죽 지정일 : 1984.08.06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 영조 27년(1751) 조선 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1676∼1759)이 비온 뒤의 인왕산 모습을 그린 그림으로 크기는 가로 138.2㎝, 세로 79.2㎝이다. 직접 인왕산을 보고 그렸는데, 비온 뒤 안개가 피어오르는 인상적 순간을 포착하여 그 느낌을 잘 표현하였다. 산 아래에는 나무와 숲, 그리고 자욱한 안개를 표현하고 위쪽으로 인왕산의 바위를 가득 배치하였다. 산 아래는 위에서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그리고, 산 위쪽은 멀리서 위로 쳐다보는 시선으로 그려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주고 ..

문화재/국보 2021.07.27

국보 제256호_초조본 대방광불화화엄경 주본 권1

국보 제256호 _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1 (初雕本 大方廣佛華嚴經 周本 卷一) 수 량 : 1권1축 지정일 : 1990.09.20 소재지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 경기도박물관(상갈동) 시 대 : 고려시대(11세기) 대방광불화엄경은 줄여서 ‘화엄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하고 있다.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법화경과 함께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 책은 고려 현종 때(재위 1011∼1031) 부처님의 힘으로 거란의 침입을 극복하고자 만든 초조대장경 가운데 하나로, 당나라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번역한『화엄경』주본 80권 중 권 제1이다. 닥종이에 찍은 목판본으로 두루마리처럼 말아서 보관할..

문화재/국보 2021.06.25

국보 제299호_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

국보 제299호 _ 신원사 노사나불 괘불탱 (新元寺 盧舍那佛 掛佛幀) 수 량 : 1폭 지정일 : 1997.09.22 소재지 : 충남 공주시 계룡면 신원사동길1, 신원사(양화리) 시 대 : 조선인조 22(1644) 화엄종의 주불인 비로자나불을 대신하여 노사나불이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장면인 영산회상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이다. 길이 11.18cm, 폭 6.88cm 크기의 이 괘불은 노사나불이 단독으로 중생을 설법하는 모습으로, 노사나불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10대보살과 10대제자, 사천왕 등이 그려져 있다. 단독으로 그려진 노사나불은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으며, 손은 신체에 비해 큰 편으로 손바닥을 들어올려 설법하는 모..

문화재/국보 2021.05.15

국보 제301호_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국보 제301호 _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華嚴寺 靈山會 掛佛幀) 수 량 : 1폭 지정일 : 1997.09.22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화엄사 (황전리) 시 대 ; 조선 헌종 4년(1653) 석가가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인 영산회상을 그린 괘불이다. 괘불이란 절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화엄사에 있는 이 괘불의 크기는 길이 11.95m, 폭 7.76m이다. 석가불을 중심으로 문수보살·보현보살과 사천왕상 등이 배치되었다. 화면 중앙의 석가불은 높다랗게 만들어진 단의 연꽃받침 위에 앉아 있으며, 마귀를 물리친다는 의미로 손가락이 땅으로 향한 손모양을 취하고 있다. 둥근 얼굴과 어깨에서 부드럽고 원만한 느낌을 주고..

문화재/국보 2021.04.14

국보 제318호_포항 중성리 신라비

국보 제318호 _ 포항 중성리 신라비 (浦項 中城里 新羅碑) 수 량 : 1기 지정일 : 2015.04.22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132 (마동,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2009년 5월에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중성리 에서 발견된 현존 최고(最古)의 신라비이다. 모양이 일정치 않은 화강암(花崗巖) 1면에서 전체 12행 20자로 음각(陰刻)된 도합 203자의 비문이 각자(刻字)되어 있다. 비석은 비면 상단부 일부와 우측면 일부가 떨어져 나갔을 뿐 비문의 대부분은 판독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한 상태이다. 이 비의 비문은 신라 관등제의 성립 과정, 신라 6부의 내부 구조, 신라의 지방통치와 분쟁 해결절차, 궁(宮)의 의미, 사건 판결 후 재발 방지 조치 등 신라의 정치적·경..

문화재/국보 2021.04.07

국보 제78호.제83호_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보 제78호, 제83호 _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 루브르 모나리자처럼, 반가사유상 전시실 마련" 국보 제78호와 제83호 두 불상을 나란히 감상할 수 있는 별도 공간을 조성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전시실같은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 고 국립중앙박물관장인 민병찬이 밝혔다. 국보 제78호, 국보 제83호 _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오는 11월 2층 기증관 입구에 기존의 8배에 달하는 440㎡ 규모의 전용 공간이 마련된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민병찬 관장은 이 두 유물을 가리켜 "불교 조각에 한정되지 않은 인류 문화유산이자 박물관 대표 소장품"이라고 강조하면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브랜드화하고 향후 반가사유상 자체를 심볼화 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09.26, 국립중앙박물관_..

문화재/국보 2021.02.04

신라인의 유리사랑

국보 제193호 _ 경주 98호 남분 유리병 및 잔 국보 제193호 _ 경주 98호 남분 유리병 및 잔 국보 제123호 _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장엄구, 유리사리병 보물 제325호 _ 칠곡 송림사 오층전탑 사리장엄구 녹색 유리로 만든 목이 긴 사리병과 옥과 진주가 붙어있는 유리잔 보물 제620호 _ 천마총 유리잔 (天馬塚 琉璃盞) , 오른쪽 파란 유리잔 보물 제624호 _ 황남대총 북분 유리잔 더 많은 자료를 보시려면 블로그 '기리여원'을 보세요 "청허(淸虛)'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화재/국보 2020.12.17

국보 제180호_김정희 필 세한도

국보 제180호 _ 김정희 필 세한도 (金正喜 筆 歲寒圖) 수 량 : 1축 지정일 : 1974.12.3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 헌종 10년(1844) 추사 김정희(1786∼1856)는 실학자로 청나라 고증학의 영향을 받아 금석학을 연구하였으며 뛰어난 예술가로 추사체를 만들었고 문인화의 대가였다. 이 작품은 김정희의 대표작으로 가로 69.2㎝, 세로 23㎝의 크기이다. 이 그림은 그가 1844년 제주도에서 귀양살이를 하고 있을 때 그린 것으로 그림의 끝부분에는 자신이 직접 쓴 글이 있다. 이 글에서는 사제간의 의리를 잊지 않고 북경으로부터 귀한 책들을 구해다 준 제자 이상적의 인품을 소나무와 잣나무에 비유하며 답례로 그려 준 것임을 밝히..

문화재/국보 20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