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보 323

국보 제119호_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국보 제119호 _ 금동연가7년명여래입상 (金銅延嘉七年銘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64.03.30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삼국시대(고구려 6세기) 고구려와 관련된 글이 새겨져 있는 불상으로, 옛 신라 지역인 경상남도 의령지방에서 발견되었다는 점이 주목된다. 광배(光背) 뒷면에 남아있는 글에 따르면 평양 동사(東寺)의 승려들이 천불(千佛)을 만들어 세상에 널리 퍼뜨리고자 만들었던 불상 가운데 29번째 것으로, 전체 높이는 16.2㎝이다. 머리는 삼국시대 불상으로는 유례가 드물게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정수리 부근에는 큼직한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있다. 얼굴은 비교적 작은데, 살이 빠져 길쭉한 가운데 미소를..

문화재/국보 2020.08.13

국보 제151-6호_조선왕조실록 낙질 및 산엽본

국보 제151-6호 _ 조선왕조실록 낙질 및 산엽본 (朝鮮王朝實錄 落帙 및 散葉本) 수 량 : 99책(낙질본:69책, 산엽본:30책) 지정일 : 1973.12.31 소재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신림동, 서울대학교) 시 대 : 조선 전기 및 후기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은 조선 태조(太祖)에서부터 조선 철종(哲宗) 때까지 25대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편년(編年)으로 정리한 책이다. ‘성종대왕실록(成宗大王實錄)’처럼 왕의 묘호(廟號)를 붙인 서명으로 간행되었으므로, 일반적으로 ‘조선왕조실록’ 이라고 통칭한다. 완질은 1,717권에 이르는 방대한 기록이다. 완성된 실록은 재난에 대비하고자 춘추관사고(春秋館史庫; 서울), 정족산사고(鼎足山史庫; 강화), 태백산사고(太白山史庫; ..

문화재/국보 2020.07.26

국보 제325호_기사계첩

국보 제325호 _ 기사계첩 (己亥《耆社契帖》) 수 량 : 1첩 (50면) 지정일 : 2019.03.06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1719~1720년(숙종 45~숙종46) ‘기사계첩’은 1719년(숙종 45) 59세가 된 숙종이 태조 이성계의 전례를 따라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한 관료들이 계(契)를 조직해 만든 계첩(契帖)이다. 행사는 1719년에 실시되었으나 계첩은 초상화를 그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1720년(숙종 46)에 완성되었다. 기로소는 70세 이상, 정2품 이상 직책을 가진 노년의 문관(文官)들을 우대하던 기관이다. 계첩은 기로신 중의 한 명인 좌참찬 임방(任埅, 1640~1724)이 쓴 계..

문화재/국보 2020.07.26

국보 제324호_이제 개국공신교서

국보 제324호 _ 이제 개국공신교서 (李濟 開國功臣敎書) 수 량 : 1축 지정일 : 2018.06.27 소재지 : 경상남도 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시 대 : 1392년(태조 1)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1392년(태조 1) 태조 이성계가 조선 개국 일등공신 이제(李濟, ?~1398)에게 내린 공신교서이다. 이제는 태조 계비 신덕왕후(神德王后)의 따님 경순궁주(慶順宮主)와 혼인한 뒤 이성계를 추대하여 조선을 개국하는 데 큰 역할을 해서 개국공신 1등에 기록된 인물이다. 교서는 국왕이 직접 신하에게 내리는 문서로서, 공신도감(功臣都監)이 국왕의 명에 의해 발급한 녹권(錄券)에 비해 위상이 높다. 조선 초기 개국공신녹권으로는 국보 제232호 ‘이화 개국공신녹권(李和 開國功臣錄券)’ 등 8점이 전하고 있으나 개..

문화재/국보 2020.07.25

국보 제320호_월인천강지곡 권상

국보 제320호 _ 월인천강지곡 권상 (月印千江之曲 卷上) 수 량 : 1책(71장) 지정일 : 2017.01.02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한국학중앙연구원 시 대 : 1447년(세종 29)경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이 그의 아내인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하여 직접 지은 찬불가이다. 훈민정음 창제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짓고 활자로 간행한 점에서 한글 창제 후 초기의 국어학 연구와 출판인쇄사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문헌이다. 비록 3분의 1 정도만 남은 零本이나 이 책이 갖는 국어학적, 내지 출판 인쇄사적 가치는 매우 높다는 점에서 국보로 승격할 가치가 있다. * 2017.01.02일 보물 제398호에서 국보 제320호로 승격되었습니다. 국보 제320호 _ 월인천강지곡 권상..

문화재/국보 2020.07.25

국보 제306-3호_삼국유사 권1~2

국보 제306-3호 _ 삼국유사 권1~2 (三國遺事 卷一~二) 수 량 : 2권1책 지정일 : 2018.02.22 소재지 :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초기 삼국유사』는 고려 일연(一然) 스님이 1281년(충렬왕 7)에 편찬한 역사서이다. 국보 제306-3호 『삼국유사』는 조선 초기 판본으로, 신라․고구려․백제․가야 및 통일신라․후고구려(고려 포함)․후백제의 간략 연표인 「왕력(王曆)」과 함께 고조선~후삼국의 역사․문화적인 사실을 기술한 「기이(紀異)」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비록 총 5권 중 권1~2권만 남아 있으나, 조선 초기본으로서 결장(缺張)이 없는 완전한 인출본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국보 제306-3호 『삼국유사』는 1512년(중종 7)에 간행된『삼국유사』(壬申本)..

문화재/국보 2020.07.25

국보 제331호_창덕궁 이문원 측우대

국보 제331호 _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 (昌德宮 摛文院 測雨臺) 수 량 : 1기 지정일 : 2020.02.27 소재지 : 서울 종로구 효자로 12,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로,국립고궁박물관) 시 대 : 조선 정조 국보 제331호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昌德宮 摛文院 測雨臺)’는 1782년(정조 6) 정조의 명에 의해 창덕궁 규장각의 부속 건물인 이문원(摛文院) 앞에 설치되었던 것으로, 이는 측우대 좌우 네 면에 새겨진 ‘측우기명(測雨器銘)’과 19세기 궁궐그림인 를 통해 확인된다. 에는 이문원 앞뜰에 받침돌 없이 놓인 것으로 그려진 측우대 한 기가 그려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바로 ‘창덕궁 이문원 측우대’이다. 석재는 조선시대 왕실유물에 많이 쓰인 대리석(당시는 대리암으로 불림)으로, 잘 다듬어 유려..

문화재/국보 2019.08.22

국보 제151-5호_조선왕조실록봉모당본

국보 제151-5호 _ 조선왕조실록 봉모당본 (朝鮮王朝實錄 奉謨堂本), 영종대왕실록부록 수 량 : 6책 지정일 : 2019.06.26 소재지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 (운중동, 한국학중앙연구원) 시 대 : 조선시대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은 조선 태조(太祖)에서부터 조선 철종(哲宗) 때까지 25대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편년(編年)으로 정리한 책이다. ‘성종대왕실록(成宗大王實錄)’처럼 왕의 묘호(廟號)를 붙인 서명으로 간행되었으므로, 일반적으로 ‘조선왕조실록’ 이라고 통칭한다. 완질은 1,717권에 이르는 방대한 기록이다. 완성된 실록은 재난에 대비하고자 춘추관사고(春秋館史庫; 서울), 정족산사고(鼎足山史庫; 강화), 태백산사고(太白山史庫; 봉화), 오대산사고(五臺山..

문화재/국보 201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