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전라남도 92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70호_담양 척서정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70호 _ 담양 척서정 (潭陽 滌暑亭) 수 량 : 1동 지정일 : 2005.02.26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대전면 대치리 1038-4번지 시 대 : 조선후기 담양 척서정(滌暑亭)은 조선후기에 건립된 정자로 창건연대가 비교적 앞서는 마을내부의 무실(無室) 정자로 교류와 교육공간이며, 건축적 측면에서 보면 3칸 규모의 팔작집으로 충량을 비롯한 덤벙 주초나 원주 및 선자연 등의 결구방법과 자연스러움을 살린 부재 사용 등 고격(古格)을 갖추고 있다. 담양 척서정은 조선시대에 세워진 다른 정자들이 선비들에 시문학과 원림문화의 본거지로 기능하면서 대부분 강변 등의 경승지에 위치하는데 반하여, 척서정은 마을 한 가운데에 있어 일종의 종회소 겸 교류공간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다른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_담양 향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 _ 담양향교 (潭陽鄕校), 수량/면적 : 일곽 지정일 : 1986.11.01 소 재 지 : 전남 담양군 담양읍 향교길 19 (향교리) 시 대 : 태조 7년(1398)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기관이다. 담양향교가 세워진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고려 충혜왕(재위1330∼1331, 1339∼1344) 때 지어졌다는 설이 있으나 본격적으로 건물이 지어진 것은 태조 7년(1398)에 대성전이 세워지면서부터라고 전한다. 숙종 원년(1674)에 다시 짓고, 영조 23년(1747)에 고쳤으며, 순조(재위 1800∼1834) 때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성전·동무·서무·명륜당 등이 있다. 향교는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92호_담양 오룡리 석불입상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92호 _ 담양 오룡리 석불입상 (潭陽 五龍里 石佛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98.02.05 소재지 : 전남 담양군 무정면 오룡리 산38번지 시 대 : 고려시대 추정 전라남도 담양군 무정면 오룡리 외당 마을 동쪽으로 1㎞가량 떨어져 있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불상이다. 하나의 돌에 불신과 광배(光背)를 돋을새김하여 표현하였다. 불상 주위에서 옛 기와조각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곳이 예전에 절터였음을 알 수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고려시대에 몽고군과 싸우다가 죽은 승려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만든 불상이라고 한다. 이 불상에서 특이할 만한 것은 두툼한 입술인데, 이런 표현은 고려시대 유행한 지방화된 불상 양식 중 전라남도 지방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이다. 옷은 양 어깨에..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4호_담양 분향리 석불입상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4호 _ 담양 분향리 석불입상 (潭陽 分香里 石佛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86.09.2 소재지 : 전남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 산15번지 시 대 : 고려 전기로 추정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분향리에 있는 석불입상이다. 둥글고 풍만한 얼굴에는 미소를 띠고 있어 보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굴곡이 있는 신체는 사실적으로 표현되었고 온 몸을 덮은 옷에는 계단식의 평행한 옷주름이 표현되었다. 허벅지에는 소용돌이 무늬와 상체에는 U자형 옷주름이 두드러지게 묘사되어 있다. 양 손은 주먹을 쥔 채 옆구리에 대고 있는데, 왼손에는 꽃모양의 물건을 들고 있어 미륵불을 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의 자연스러운 면과 도식적 기법이 보이는 지방 석불양식의 대표작이다. 담양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3호_영은사 석조여래좌상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43호 _ 영은사 석조여래좌상 (靈隱寺 石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86.02.07 소재지 : 전남 담양군 고서면 금현길 110-9 (금현리) 시 대 : 통일신라 후기~고려초 추정 전라남도 담양군 고서면 금현리 영은사에 있는 불상으로, 불신과 광배(光背)를 하나의 돌에 새겼다. 머리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솟아 있고, 둥근 얼굴에 이목구비가 다소 형식화되어 있다. 체구는 평판적이며 왼쪽 어깨를 감싼 옷을 입고 있는데 U자형의 특징적인 옷주름을 도드라지게 새겼다. 몸 뒤쪽에 있는 배(舟)모양의 커다란 광배(光背)는 머리광배를 한 줄의 선으로 두르고 바깥부분에 불꽃무늬를 새겨 넣었다. 이 불상은 전라남도 영암의 도갑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89호)과 비슷한 양식으로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0호_곡성 서산사 동종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0호 _ 곡성 서산사 동종 (谷城 西山寺 銅鐘) 수 량 : 1점 지정일 : 2015.08.06 소재지 : 전라남도 곡성군 교촌길 71 (곡성읍) 현재 西山寺 觀音殿 내에 봉안되어 있는 이 범종은 정상에는 쌍룡의 龍鈕가 있고, 半球形의 天板을 쌍룡이 7개의 발로 딛고 있다. 天板과 鐘身의 경계에 융기된 1條의 太線으로 천판과 종신을 구분하였다. 이 太線 바로 밑에는 上帶 대신하여 지름 3.2㎝의 圓座에 梵字를 새긴 圓形梵字文 8개를 일정 간격으로 장식하였고, 종신 부분에는 4개의 乳廓(세로 13.5㎝ × 가로 13.0㎝)을 배치하였다. 鍾乳는 꽃받침 위에 자방이 돌출된 9개의 유두를 구비하고 있다. 유곽의 문양은 사격자문을 엇비켜 새긴 文樣帶로 장식하였다. 유곽의 사이에는 합장한 ..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32호_화엄사 구층암 석등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32호 _ 화엄사 구층암 석등 (華嚴寺 九層庵 石燈) 수 량 : 1기 지정일 : 1986.02.07 소재지 : 전남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539 (황전리) 화엄사의 부속암자인 구층암에 놓여 있는 석등이다. 등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세 받침돌로 구성된 받침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었다. 8각의 아래받침돌은 각 면에 안상(眼像)을 조각하고, 윗면에 연꽃무늬를 둘렀다.4각의 가운데기둥은 길고 가늘어 보인다. 윗받침돌은 8잎의 연꽃을 둘러 놓았고, 밑면에 1단의 받침을 두었다. 8각을 이루는 화사석은 4곳에 창을 마련해 놓았다. 지붕돌은 여덟 처마가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각 귀퉁이가 위로 들려있다.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으로 보이는 둥근 석재가 놓..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37호_영암 장암정 대동계 문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37호 _ 영암 장암정 대동계 문서 (靈巖 場巖亭 大同契 文書) 수 량 : 35점 지정일 : 2019.11.14 소재지 : 전라남도 영암군 시 대 ; 조선시대 장암정 대동계 문서는 조선 후기 작성된 마을 공동체 금전출납부로 남평문씨가 작성한 문서이다. 남평 문씨가 영암에 터를 잡은 것은 15세기 중엽이다. 최초로 이주한 곳은 영암군 덕진면 영보리였는데 여기에서 영암읍 장안리에 이주한 때는 16세기 말엽으로 장암리는 남평 문씨 동족마을이다. 장암리에 이주한 남평 문씨는 장암 대동계를 결성하는데 1664년(현종 5)에 문계(門契)를 조직하였고, 1667년(현종 8)에 동계(洞契)를 창설하였으며, 1668년(현종 9)에 마을 동각인 장암정과 향사우인 구암사(龜岩祠)를 건립하여 마을공동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84호_영암 부춘정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284호 _ 영암 부춘정 (靈巖 富春亭) 수량/면적 : 711 지정일 : 2005.06.13 소재지 : 영암읍 망호리 206 부춘정은 강진에서 영암으로 입향 한 진주강씨 문중에서 1618년(광해군 10)에 건립한 것으로 1672년경 등 몇 차례 중수하였다. 안쪽이 전부 방으로 구성된 구조로 보아 단순한 정자로서의 기능 보다는 서재와 학숙 기능도 함께 하였을 것으로 보이며, 주변풍광도 뛰어나 관련시문이 다수 전하고 있다. 특히, 건조물 구조의 희귀성 등 건축사적 가치가 있다. 부춘정은 평면 구성으로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전면(前面)을 벽 없는 마루로 하고 배면(背面)을 벽으로 막아 방을 만들어 전후(前後)가 대칭적으로 처리되어 있다. 건축구조적인 면에 있어서 전후병렬식 겹집이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66호_영암 학계리 석불입상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66호 _ 영암학계리석불입상 (靈岩鶴溪里石佛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7.10.20 소재지 : 전남 영암군 학산면 학계리 368번지 화강암에 돋을새김한 불상으로 직사각형 모양이며 높이는 4m 가량 된다.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은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고, 4각형의 얼굴은 몸에 바짝 붙어있다. 손모양은 왼손을 들어서 배에 대고 오른손은 길게 내리고 있는데, 신체에 비해 너무 작게 표현되었다. 옷주름은 가슴 앞에 凹형 무늬와 왼쪽 팔에 걸쳐내린 4가닥의 옷자락 표현 등으로 간략하게 처리하였다. 얼굴과 몸 아랫부분에 금이 가 있는 이 불상은 단순하면서도 친근감 있게 표현한 조선시대의 지방화된 양식의 불상이다. 영암 학계리 석불입상 표지판 영암 학계리 석불입상 영암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