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여원 4696

국보 제107호_백자 철화포도문 항아리

국보 제107호 _ 백자 철화포도문 항아리 (白磁 鐵畵葡萄文 壺) 수 량 : 1개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박물관 (신촌동) 시 대 : 조선시대(18세기) 조선시대 검은색(철화) 안료를 사용해 포도무늬를 그린 백자항아리로, 높이 53.3㎝, 아가리지름 19.4cm, 밑지름 18.6cm이다. 조선시대에는 도화서의 화가인 화원들에게 도자기를 굽는 곳에 가서 도자기들에 그림을 그리게 하였다. 이러한 그림 중에는 청색 안료인 청화(靑華)로 된 것이 비교적 많은 편이었고, 검은색 안료인 철사나 붉은색 안료인 진사(辰砂)로 된 것은 비교적 수가 적었다. 항아리 중에서 포도무늬의 그림은 또 다른 격조를 가지고 있는데, 이 항아리의 크기로 보나 형식으로 보나 조선 중기 ..

문화재/국보 2015.07.31

국보 제38호_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

국보 제38호 _ 경주 고선사지 삼층석탑 (慶州 高仙寺址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국립경주박물관 (인왕동) 시 대 : 통일신라시대 초기 원효대사가 주지로 있었던 고선사의 옛 터에 세워져 있던 탑으로, 덕동댐 건설로 인해 절터가 물에 잠기게 되자 지금의 자리인 국립경주박물관으로 옮겨 세워 놓았다.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쌓아 놓은 모습인데, 통일신라시대 석탑양식의 전형적인 형태이다. 기단은 여러 개의 돌로 구성하였으며, 각 면에는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탑신도 여러 개의 돌이 조립식으로 짜 맞추어져있으나, 3층 몸돌만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사리장치를 넣어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배려로, 석..

문화재/국보 2015.07.30

보물 제1492호_철종어진

보물 제1492호 _ 철종어진 (哲宗御眞) 수 량 : 1점 지정일 : 2006.12.29 소재지 : 서울 종로구 효자로 12, 국립고궁박물관 (세종로,국립고궁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남아 있는 왼쪽 상단에 “予三十一歲 哲宗熙倫正極粹德純聖文顯武成獻仁英孝大王”이라고 적혀 있어 이 어진이 철종 12년(1861)에 도사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규장각에서 펴낸 『御眞圖寫事實』에 의하면, 李漢喆과 趙重黙이 주관화사를 맡았고, 金夏鍾, 朴基駿, 李亨祿, 白英培, 白殷培, 劉淑 등이 도왔다고 한다. 당시 1개월여에 걸쳐 絳紗袍本과 軍服本을 모사했으나 현재 군복본만 현전한다. 이 은 임금이 具軍服으로 입고 있는 초상화로는 유일한 자료이다. 그리고 군복의 화려한 채색, 세련된 선염, 무늬의 정세한 표현 등에서 이한철과..

문화재/보물 2015.07.28

국보 제81호_경주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국보 제81호 _ 경주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 (慶州 甘山寺 石造彌勒菩薩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 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통일신라 경상북도 월성군에 있는 감산사는 신라 성덕왕 18년(719)에 김지성이 부모의 명복을 빌고, 국왕과 왕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창건한 사찰이다. 창건한 해에 그는 어머니를 위해 미륵보살을, 아버지를 위해 아미타불을 만들었다고 한다. 현재 경주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 제81호)과 경주 감산사 석조아미타불입상(국보 제82호)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석조미륵보살입상은 머리에 화려하게 장식된 관(冠)을 쓰고 있으며, 얼굴은 볼이 통통하여 원만한 인상이다. 목에는 2줄의 화려..

문화재/국보 2015.07.25

국보 제186호_양평 신화리 금동여래입상

국보 제186호 _ 양평 신화리 금동여래입상 (楊平 新花里 金銅如來立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76.12.14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삼국시대 1976년 경기도 양평군 신화리에서 농지를 정리하던 중에 우연히 발견된 높이 30㎝의 불상인데, 이곳에서 기와조각 등 유물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 예전에는 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불상은 대좌(臺座)와 광배(光背)를 잃었으나, 보존 상태가 매우 좋고 도금이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다. 얼굴은 길고 둥글어 풍만한 느낌을 주며, 목은 매우 길고 굵게 표현되어 있다. 얼굴에 비해 몸이 매우 길어 비현실적인 모습이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데, 가슴과 배를 많이 드러내면서 U자형의 주름을..

문화재/국보 2015.07.25

국보 제95호_청자 투각칠보문뚜껑 향로

국보 제95호 _ 청자 투각칠보문뚜껑 향로 (靑磁 透刻七寶文蓋 香爐) 수 량 : 1점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고려시대(12세기) 고려 전기의 청자 향로로, 높이 15.3㎝, 대좌지름 11.2㎝의 크기이며 뚜껑과 몸통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뚜껑은 향이 피어올라 퍼지도록 뚫어서 장식한 구형(球形) 부분과 그 밑에 받침 부분으로 되어 있다. 구형 부분 곳곳의 교차 지점에는 흰 점이 하나씩 장식되어 있다. 몸통은 두 부분으로 윗부분은 둥근 화로 형태인데, 몇 겹의 국화잎으로 싸여있고 다시 커다란 국화잎이 이를 받치고 있다. 아래 부분은 향로 몸체를 받치고 있는 대좌로, 3 마리의 토끼가 등으로 떠받들고 있다. 대..

문화재/국보 2015.07.18

국보 제91호_도기 기마인물형 명기

국보 제91호 _ 도기 기마인물형 명기 (陶器 騎馬人物形 明器) 수 량 : 1쌍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신라 경주시 금령총에서 출토된 한 쌍의 토기로 말을 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주인상은 높이 23.4㎝, 길이 29.4㎝이고, 하인상은 높이 21.3㎝, 길이 26.8㎝이다. 경주시에 있는 금령총에서 1924년에 배모양 토기와 함께 출토되었으며, 죽은 자의 영혼을 육지와 물길을 통하여 저세상으로 인도해 주는 주술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두 인물상은 두꺼운 직사각형 판(板)위에 다리가 짧은 조랑말을 탄 사람이 올라 앉아있는 모습이다. 말 엉덩이 위에는 아래로 구멍이 뚫린 등잔이 있고, 앞 가슴에는 물을 따르는 긴 부리가 돌출되어 ..

문화재/국보 2015.07.11

국보 제259호_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

국보 제259호 _ 분청사기 상감운룡문 항아리 (粉靑沙器 象嵌雲龍文 立壺) 수 량 : 1점 지정일 : 1991.01.25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15세기 전반) 조선시대 만들어진 분청사기 항아리로 아가리가 밖으로 살짝 말리고 어깨에서부터 완만한 곡선을 이루며 서서히 좁아진 모습을 하고 있다. 크기는 높이 49.7㎝, 아가리 지름 15㎝, 밑 지름 21.2㎝로 기벽이 두껍고 묵직하다. 도장을 찍 듯 반복해서 무늬를 새긴 인화기법과 상감기법을 이용해서 목 둘레를 국화무늬로 새겼으며, 몸통에는 세군데에 덩굴무늬 띠를 둘러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고 있다. 위쪽 부분은 다시 꽃무늬 모양의 굵은 선을 둘러 구획을 나누고 위, 아래로 국화무늬와 ..

문화재/국보 2015.07.10

국보 제260호_ 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

국보 제260호 _ 분청사기 박지철채모란문 자라병 (粉靑沙器 剝地鐵彩牡丹文 扁甁) 수 량 : 1점 지정일 : 1991.01.25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15세기 후반) 조선시대 만들어진 분청사기 병으로 야외에서 술, 물을 담을 때 사용하던 용기이다. 자라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자라병이라 불리우며, 크기는 높이 9.4㎝, 지름 24.1㎝이다. 병 전체를 백토로 두껍게 바르고, 윗면에는 모란꽃과 잎을 간략하게 나타냈다. 무늬가 새겨진 곳 이외의 백토면을 깎아낸 후, 검은 색 안료를 칠하여 흑백의 대조가 대비되는 효과를 가져오게 하였다. 이와 같은 무늬 장식기법을 박지기법이라 하는데, 분청사기 무늬 중 조형적으로 가장 뛰어나다. 이 ..

문화재/국보 2015.07.10

국보 제175호_백자 상감연화당 초문 대접(白磁 象嵌蓮花唐草文 大楪)

국보 제175호 _ 백자 상감연화당초문 대접 (白磁 象嵌蓮花唐草文 大楪) 수 량 : 1개 지정일 : 1974.07.09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15세기) 고려 백자의 전통을 이은 조선 전기의 백자로, 높이 7.6㎝, 입지름 17.5㎝, 밑지름 6.2㎝인 대접이다. 바탕흙은 석고와 같은 질감으로, 벽이 얇은 그릇이다. 아가리 부분이 밖으로 살짝 벌어지고 안쪽 윗부분에는 단순화된 덩굴무늬가 둘러져 있다. 바깥면에는 그릇의 위와 아랫부분에 두 줄의 띠를 두르고, 그 안에 연꽃 덩굴 무늬를 상감기법으로 표현하였다. 이러한 백자상감류는 조선시대 15세기 중반경에 주로 만들어진 것으로 대체로 경상도와 일부 지방가마에서 고려의 수법을 계승하였다...

문화재/국보 2015.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