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여원 4696

보물 제235호_서울 장의사지 당간지주

보물 제235호 _ 서울 장의사지 당간지주 (서울 莊義寺址 幢竿支柱) 수 량 : 1기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세검정로9길 1 (신영동) 시 대 : 통일신라시대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세워두는 것으로, 절에서는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두는데,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이 당간지주는 지금은 세검정초등학교가 들어서 있는 장의사의 옛터에 동서로 마주 서 있다. 장의사는 백제와의 싸움으로 황산(지금의 논산으로 추정)에서 전사한 신라의 장수 장춘랑과 파랑(罷郞)의 명복을 빌기 위해 신라 무열왕 6년(659)에 세웠다고 전한다. 이 당간지주는 마주 보는 기둥의 바깥면 두 모서리를 죽여 약..

문화재/보물 2015.12.08

국보 제101호_원주 법천사지 지정국사탑

국보 제101호 _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 (原州 法泉寺址 智光國師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지로 132 (문지동, 국립문화재연구소) 시 대 : 고려시대 이 탑은 고려시대의 승려 지광국사 해린(984∼1067)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원래 법천사터에 있던 것인데 일제시대에 일본의 오사카로 몰래 빼돌려졌다가 반환되었으며, 경복궁 경내에 있다가 보존처리를 위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옮겨졌으며, 기단 네 귀퉁이에 있던 사자상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관해오다 탑과 함께 옮겨졌다. 일반적으로 통일신라 이후의 탑이 8각을 기본형으로 만들어진 것에 비해, 이 탑은 전체적으로 4각의 평면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양식을 보여준다. 바닥돌은 네 귀퉁이마다 용의 발톱같은..

문화재/국보 2015.12.08

보물 제269-1호_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1

보물 제269-1호 _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1 (紺紙銀泥妙法蓮華經 卷一) 수 량 : 1첩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고려시대 묘법연화경은 줄여서 ‘법화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중요사상으로 하고 있다. 묘법연화경은 천태종의 근본경전으로 화엄종과 함께 우리나라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이다.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1(紺紙銀泥妙法蓮華經 卷一)은 검푸른 종이에 금·은가루를 사용하여 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린 것으로, 병풍처럼 펼쳐서 볼 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다. 우아한 무늬가 표현된 표지에는 금색으로 제목이 쓰여 있으며, 권의 첫머리에는 불경의 내용을 요약하여 그린 변상도(變相圖)가 섬세하고 아름답..

문화재/보물 2015.12.07

보물 제76호_춘천 근화동 당간지주, 보물 제77호_춘천 칠층석탑

보물 제76호 _ 춘천 근화동 당간지주 (春川 槿花洞 幢竿支柱) 수 량 : 1기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강원 춘천시 근화동 793-1번지 시 대 : 고려시대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세워두는 것으로, 절에 행사가 있을 때 이 곳에 당이라는 깃발을 달아 두는데, 이 깃발을 걸어두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고 당간의 양 쪽에 서서 이를 버티어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춘천시내에서 의암호를 따라 춘천역으로 돌아가는 도로 옆에 세워져 있는 이 당간지주는 아무런 꾸밈새가 없는 간결한 형태이다. 마주 보고 있는 두 기둥 사이에는 2단으로 이루어진 당간의 받침돌이 놓여져 있는데, 아랫단은 둥근조각이 있고, 윗단은 16잎의 연꽃조각이 돌려져 있다. 기둥의 꼭대기는 반원형을 이루고 있고, 한..

문화재/보물 2015.11.30

국보 제287호_백제 금동대향로

신광섭 울산박물관장(당시 국립부여박물관장)이 용꿈꾼 날 건져올린 백제 최후의 걸작 '금동대향로" 국보 제287호 _ 백제 금동대향로 (百濟 金銅大香爐) 수 량 : 1점 지정일 : 1996.05.30 시 대 : 백제시대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금성로 5, 국립부여박물관 (동남리,국립부여박물관) 백제 나성과 능산리 무덤들 사이 절터 서쪽의 한 구덩이에서 450여점의 유물과 함께 발견된 백제의 향로이다. 높이 61.8㎝, 무게 11.8㎏이나 되는 대형 향로로, 크게 몸체와 뚜껑으로 구분되며 위에 부착한 봉황과 받침대를 포함하면 4부분으로 구성된다. 뚜껑에는 23개의 산들이 4~5겹으로 첩첩산중을 이루는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피리와 소비파, 현금, 북들을 연주하는 5인의 악사와 각종 무인상, 기마수렵상..

문화재/국보 2015.10.03

국보 제78호, 국보 제83호_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국보 제78호 _ 좌측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 국보 제83호 _우측은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 * 한쪽 발을 올려놓았다고 해서 '반가',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해서 '사유'라는 이름이 붙었다 국보 제78호 _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金銅彌勒菩薩半跏思惟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62.12.20 시 대 : 삼국시대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의자 위에 앉아 오른발을 왼쪽다리 위에 올려 놓고, 오른쪽 팔꿈치를 무릎 위에 올린 채 손가락을 뺨에 댄 모습의 보살상으로 높이는 80㎝이다. 1912년에 일본인이 입수하여 조선총독부에 기증했던 것을 1916년 총독부박물관으로 옮겨 놓았고,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

문화재/국보 2015.09.28

보물 제508호_예산 삽교읍 석조보살입상

보물 제508호 _ 예산 삽교읍 석조보살입상 (禮山 揷橋邑 石造菩薩立像) 수 량 : 1기 지정일 : 1969.06.21 소재지 : 충남 예산군 삽교읍 신리 산16번지 시 대 : 고려시대 2개의 돌을 이어서 조각한 석불로 충청남도 예산군 수암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머리에는 두건같은 관(冠)을 쓰고 있고, 그 위에 6각으로 된 갓 모양의 넙적한 돌을 올려 놓았다. 어깨의 윤곽은 아래로 내려가면서 조금씩 넓어지지만 양감이 전혀없이 밋밋하여 마치 돌기둥 같다. 왼손은 몸에 붙인채 아래로 내리고 있고, 오른손은 가슴까지 올려 돌지팡이같은 것을 잡고 있는데 양 발 사이까지 길게 내려오고 있다. 거구이면서 불륨없는 돌기둥 형태, 간략한 신체표현 방법 등이 논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보물 제218호), 부여 대조..

문화재/보물 2015.09.13

보물 제979호_공주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979호 _ 공주 서혈사지 석조여래좌상 (公州 西穴寺址 石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89.04.10 소재지 : 충남 공주시 관광단지길 34, 국립공주박물관 (웅진동) 시 대 : 통일신라시대 서혈사터에서 출토된 3구의 불상 중 하나이다. 서혈사지는 백제시대에 창건되어 작은 규모로 운영되다가 통일신라시대에 본격적인 사찰로 운영되었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얼굴은 약간 길고 눈·코·입 등은 아주 작게 표현되었다. 옷은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데 두께가 얇아보인다. 옷주름은 배부분에서 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전체적으로 규칙적인 가는 평행선이 약한 느낌을 준다. 앉은 자세는 양 발을 무릎 위로 올리고 발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하고 있다. 손모양은 오른손을 무릎 위..

문화재/보물 2015.08.22

사적 제13호_ 공주 송산리고분군, 사적 제12호_공산성

1500년 전 백제로 빠져들다! 백제 중흥의 역사가 숨쉬는 송산리고분군 무령왕릉 사적 제13호 _ 공주 송산리 고분군 (公州 宋山里 古墳群)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웅진 백제시대 왕들의 무덤이 모여있는 곳이다. 무령왕릉을 포함한 이 일대의 고분들은 모두 7기가 전해지는데, 송산을 주산으로 뻗은 구릉 중턱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계곡을 사이에 두고 서쪽에는 무령왕릉과 5 ·6호분이 있고 동북쪽에는 1∼4호분이 있다. 1∼6호분은 일제시대에 조사되어 고분의 구조와 형식이 밝혀졌고, 무령왕릉은 1971년 5 ·6호분의 보수공사 때 발견되었다. 고분들은 모두가 표고 약120m 정도되는 송산(宋山)을 북쪽의 주산(主山)으로 한 중턱 남쪽경사면에 자리하고 있는데, 1∼5호분은 모두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분)으..

문화재/사적 2015.08.01

보물 제645호 _ 백자 철화운룡문 항아리

보물 제645호 _ 백자 철화운룡문 항아리 (白磁 鐵畵雲龍文 立壺) 수 량 : 1개 지정일 : 1978.12.07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시 대 : 조선시대 백자 철화운룡문 항아리(白磁 鐵畵雲龍文 立壺)는 조선 후기에 만들어진 백자 항아리로 높이 45.8㎝, 아가리 지름 15.8㎝, 밑지름 15.7㎝이다. 아가리 부분은 짧고 약간 안쪽으로 기울어져 세웠으며, 몸체는 어깨 부분에서부터 팽배해졌다가 서서히 좁아지며, 아랫부분에서 다시 벌어지는 형태를 하고 있다. 유약의 색깔은 회백색을 띠고 있으며 광택이 은은하다. 아가리 부분과 어깨 부분에는 덩굴무늬와 연꽃무늬가 있고, 굽 위에는 이중으로 삼각형무늬가 있는데, 이것은 번개무늬의 변형으로 보인다. 몸체의 전면에는 구름과 여의주를..

문화재/보물 2015.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