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미술관 116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의 <드로잉>

_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 전남 신안군), 연도미상, 종이에 잉크, 주영갤러리 내가 찍은 점, 저 총총히 빛나는 별만큼이나 했을까. 눈을 감으면 환히 보이는 무지개보다 환해지는 우리 강산 1973년 10월 8일 미술은 철학도 미학도 아니다. 하늘, 바다, 산, 바위처럼 있는 거다. 꽃의 개념이 생기기 전, 꽃이란 이름이 있기 전을 생각해 보라. 막연한 추상일 뿐이다. 1973년 2월 12일 - 김환기 일기 _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 전남 신안군), 연도미상, 26.5×18.5cm, 종이에 잉크, 주영갤러리 _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 전남 신안군), 연도미상, 25.5×17.5cm, 종이에 잉크, 주영갤러리 _ 수화(樹話) 김환기(..

남관(南寬)의 <동양의 추억>

<동양의 추억> _ 남관(南寬, 191 ~1990, 경북 청송), 1965, 캔버스에 유채, 90.9×72.7cm, 갤러리포커스 내가 지금까지 표현하고 싶었고 또한 표현하고 있는 것은 형이상학의 세계가 아니라 형이하학 쪽이다. 낡아빠진 공간의 창조, 그 오래고 낡은 시공은 화려한 색체보다 탄색계(炭色系)에 가깝다. 그래서 나의 작품은 탄색계로 이루어진다. 가령 곰팡이가 피어있는 오랜 도시의 이미지라든지.. - 남관, 인터뷰-파리에서 돌아온 남관 화백이 말하는 동양정신, 경향신문 1968년 8월 2일자 <동양의 추억> _ 남관(南寬, 191 ~1990, 경북 청송)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우향(雨鄕) 박래현(朴崍賢)의 <작품>

_ 우향(雨鄕) 박래현(朴崍賢, 1920~1976, 평안남도 진남포), 1967, 150.3×135.5cm, 종이에 채색, 주영갤러리 나는 귀가 들리지 않는 것을 불행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듣지 못한다는 느낌도 까마득히 잊을 정도로 지금까지 담담하게 살아왔습니다..(중략).. 다만 이미 고인이 된 아내(박래현)의 목소리를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게 유감스럽고 또 내 아이들과 친구들의 다정한 대화 소리를 들어보지 못하는 것이 한이라면 한이지요 - 운보 김기창 - _ 우향(雨鄕) 박래현(朴崍賢, 1920~1976, 평안남도 진남포)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의 <구성>

_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1904~1989, 홍성 출생), 1965, 캔버스에 종이 콜라주, 108×62cm, 웅갤러리 서예의 세계는 추상화와도 일매상통하는 점이 있습니다..(중략).. 한자는 원래 자연물의 모양을 떠서 만든 상형문자와 소리와 의미를 형태로써 표현한 것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자 그 자체가 동양의 추상적인 패턴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 그러니까 내 경우에 추상화로서의 이행은 書(서)를 하고 있었던 것. 그것으로부터의 귀결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 이응노 - _ 고암(顧菴) 이응노(李應魯, 1904~1989, 홍성 출생)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남관(南寬)의 <환영>

<환영>_ 남관(南寬, 191 ~1990, 경북 청송), 1984, 캔버스에 유채, 130.3×193.9cm, 갤러리포커스 내가 지금까지 표현하고 싶었고 또한 표현하고 있는 것은 형이상학의 세계가 아니라 형이하학 쪽이다. 낡아빠진 공간의 창조, 그 오래고 낡은 시공은 화려한 색체보다 탄색계(炭色系)에 가깝다. 그래서 나의 작품은 탄색계로 이루어진다. 가령 곰팡이가 피러있는 오랜 도시의 이미지라든지.. - 남관, 인터뷰-파리에서 돌아온 남관 화백이 말하는 동양정신, 경향신문 1968년 8월 2일자 <환영>_ 남관(南寬, 191 ~1990, 경북 청송)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이성자(李聖子)의 <제모의 계획>

_ 이성자(李聖子, 1918~2009, 전남 광양시), 1966, 종이에 수채, 60×85cm,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당시 파리에서 미술을 하는 한국인이라곤 이성자가 유일하다. 1955년이 되어서야 박영선, 남관, 김흥수 등이, 이듬해에는 권옥연, 이응노, 함대정, 김환기 등이 파리에 와서 터를 잡았다. .(중략).. 이성자는 그들과 달리 처음부터 파리에서 공부하게 된 특이한 경우였다. - 황 인, 예술가의 한끼, 중앙SUNDAY, 2022년 12월 31일자 _ 이성자(李聖子, 1918~2009, 전남 광양시)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문신(文信)의 <무제>

_ 문신(文信, 1922~1995, 일본 규슈), 1988, 청동, 143.5(h)×258×45cm,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나는 노예처럼 작업하고 서민과 같이 생활하고 신처럼 창조한다. - 문신, 「문신, 노예처럼 작업하고 신처럼 창조하다 」. 주임환, 종문화사, 2007 _ 문신(文信, 1922~1995, 일본 규슈) 2023. 04.18, 소마미술관_다시보다:한국근현대미술전 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