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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아도 해변민박

기리여원 2020. 7. 4. 13:02

옹진군 백아도 해변민박 석식 메뉴

 

 

백아도 기차바위

 

 

보이는 곳이 백아도 선착장입니다.(13:00시)

 

선착장에서 백아도 해변민박까지의 거리는 700m입니다.  걸어서 12~13분정도 소요됩니다.

해변민박 사장님이 차를 몰고 와 계십니다.

 

백아리(白牙里)

 

동경 136도 58분 북위 37도 3분에 위치한 섬으로 덕적본도에서 14km 떨어져 있으며 섬의 모양이 먹이를 노리고 입을 벌리고 있는 흰상어의 이빨부분과 흡사하다 하여 백아도라 불리우고 있다.

 

- 어르금 -

 

물건의 가장자리나 어떤 지역의 끝에 위치한 것을 "어름"이라 하는데 이 촌락도 백아도의 가장 끝에 위치한 마을이라하여 "어르금" 또는 "어루"라 불리우고 있다한다.

 

옹진군 덕전면 백아리 해변민박

 

1일 민박 손님을 2~3팀만 받는다고 합니다.

 

해변 민박 벽에 걸려 있는 마늘

 

운치가 있습니다.

 

보기보다 순둥이입니다.

 

 

주택 외부에 설치한 가마솥.

 

옛 날에는 무쇠로 가마솥을 만들었으나,  해변 민박의 가마솥은 양은입니다.

 

해변민박에서 심은 채소.

 

모든 채소는  자체적으로 해결합니다.

 

백아도 해변민박 연락처

 

 

▼ 해변민박 중식 메뉴입니다.

 

해변민박의 중식 메뉴

 

해변민박은 1일 민박 비용 50,000원, 식사 1인분에 8,000원 입니다,

 

바지락 된장찌개

 

구수하면서도 시원시원한 맛이 나네요

 

오븐에 구운 노래미 및 우럭구이

 

바로 잡아 구워서 그런지~,  맛이 아주 쫄깃쫄깃하고 고소합니다.

 

간장게장

 

간장 돌게장으로 게장을  담근 지가 하루정도 지난 것으로 속살 안으로 간장이 베지 않고 겉에만 간장이 배어 있습니다.

맛은 달콤하고  짭조름하여 아주 좋습니다. 요건만으로도 밥 한 공기는 뚝딱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남봉~당산으로 산행하러 갑니다.

 

 

 

 

▼ 해변민박 석식 메뉴입니다.

해변민박 석식 메뉴

 

 

해변민박 석식 메뉴

 

 

자연산 장어 찌개

 

고추장을 넣어서 그런지 약간 걸쭉하며 짭조름하며 먹을수록 자꾸 당기는 맛입니다.

장어탕은 많이 먹었으나, 고추장 넣은 장어탕은 처음 먹습니다. 맛이 Good

 

자연산 노래미, 우럭회.

 

사장님이 직접 잡은 자연산 회로 맛이 쫄깃쫄깃하며 고소합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소주가 술술 넘어갑니다. 금방 소주 3병을 마셨습니다.

자연산 회는 제가 별도로  30,000원 주문했습니다.

 

양념 돌게장

 

약간 메우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역시 밥 한 공기는 뚝딱입니다.

 

사장님과 한잔하자고 모시고 왔습니다.

서로 한잔 마시니 할 말들이 참 많습니다.

사장님은 원래 고향이 백아도 큰 마을 이랍니다. 이 곳이 고향입니다.

대화 중에 여러 번 사모님 칭찬을 많이 하시더군요,

음식 솜씨도 깔끔하고 맛있게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하네요.

요 사진도 제가 블로그에 올린다고 사전에 승낙을 받았죠,

 

저두 마십니다.

이 맛에 세상삽니다.

 

 

 

▼ 다음날 아점 메뉴입니다.

다음날 아점 메뉴

 

 

자연산 바자락탕

 

청양고추를 넣어 벌컥 마시면 속이 다 풀립니다.

어제 술 마신 지 주인 사모님께서 아시네요.

 

자연산 소라와 해삼

 

새로운 안주가 나왔으니, 역시 소주 한잔

마시다 보니 금방 한 병을 마셨습니다.

 

오븐에 구운 자연산 노래미, 우럭구이

 

 

장어를 손질하는 사장님

 

요새는 장어가 많이 잡혀서 주문이 많다고 합니다.

 

사이즈가 제법 큰 우럭

 

갑자기 추자도에서 도미 어죽이 생각나네요.

사이즈가 크길래 우럭 어죽도 해 먹어도 좋으련만~.

 

제가 손질한 노래미, 우럭, 볼락

 

요건 제가 백아도 선착장에서 2시간 동안 잡은 노래미, 우럭, 볼락입니다.

 

백아도 콘크리트 도로를 가로지르는 홍게.

홍게는 먹지 않습니다

 

 

일열로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갈매기

 

참! 기억에 많이 남는 백아도 해변민박입니다.

식사 3끼를 잘 먹고 마시고 갑니다.

사장님, 사모님 건강하십시오. 가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2020.07.01~02, 백아도  해변민박에서~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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