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문화재/강원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_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기리여원 2021. 6. 20. 09:20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9호 _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橫城豊水院天主敎會)

 

수   량 : 1동

지정일 : 1982.11.03

소재지 : 강원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유현1길 30 (유현리)

 

강원도에 있는 성당으로, 원래 이곳은 조선 고종 3년(1866) 병인양요로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심해지면서 천주교 신도들이 피난처로 삼아 모여 살던 곳이다.

 

고종 27년(1890) 프랑스인 르메르 신부(Louis Le Merre)가 1대 신부로 부임하여 초가 20칸의 본당을 창설하였다. 그 후 고종 33년(1896)에 부임한 2대 정규하(1893∼1943) 신부가 직접 설계하여 본당을 지었는데, 융희 1년(1907) 중국인 기술자와 모든 신도들이 공사에 참여하여 현재의 교회를 완공하였다.

 

건축 양식은 고딕식으로, 앞면에는 돌출한 종탑부가 있고 출입구는 무지개 모양으로 개방되어 있다. 지붕은 두꺼운 동판을 깔았고, 내부에는 기둥들이 줄을 지어 있는데, 벽돌 기둥처럼 보이게끔 줄눈을 그려 넣었다.

 

풍수원 천주교회는 한국인 신부가 지은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며, 한국에서 4번째로 건립된 유서 깊은 절충식 고딕 건축물이다.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표지판

 

 

풍수원 천주교회 입구

 

 

보이는 건물이 풍수원 천주교회입니다.

 

비가 부실부실 내리고 있습니다.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천주교 성당이고,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성당이다. 1907년 신자들이 손에 의해 직접 지어진 본 성당은 9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건재하며, 1920년 이래 계속되고 있는 성체현양대회 때면 천국에서 1,500여 명이 넘는 신도들이 이 교회로 찾아온다.

 

1907년 완공한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고딕양식으로  외관은 3가지 색상을 지닌 점토벽돌을 사용한 외부 조적조 건축물입니다.

건물 하부, 기둥 하부·상부 및 창문 좌·우는 짙한 회색벽돌, 건물 모서리 상부·기둥 중간 부위, 창문 상·하부 인방은 옅은 회색벽돌을 사용하였다  전체적으로 안정감과 중량감이 있으며 정교함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천주교회입니다.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정문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내부(문화재청 사진)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후면

 

 

부출입구 상부 원형 스테인드글라스 창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외부창

 

상부는 아치(Arch) 인방과 하부는 평 인방은 연한 점토벽돌, 창문 좌·우도 색상이 진한 점토 벽돌로 쌓았습니다. 

내부에서 보면 스테인드글라스창입니다.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전경

 

2021.06.18. 횡성 풍수원 천주교회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