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강원도

경순왕의 손자인 김위옹의 묘소, 강원도 기념물 제15호_실직군왕릉

기리여원 2021. 8. 18. 10:15

강원도 기념물 제15호 _ 실직군왕릉 (悉直郡王陵)

 

수  량 : 1기

지정일 : 1971.12.16

소재지 : 강원 삼척시 성북동 213-5번지

 

삼척 김씨의 시조이며 신라 경순왕의 손자인 김위옹의 묘소이다. 실직군왕이란 명칭은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신라 경순왕의 복속을 받아들이고 실직군왕으로 책봉하여 대우하면서 유래한 것이다.

 

이곳은 조선 헌종 4년(1838) 김학조, 김흥일 등이 삼척부사 이규헌에게 간청하여 사직릉(史直陵)과 갈야능(葛夜陵)을 발굴한 결과 실직군왕과 실직군왕비 밀양 박씨의 능으로 확인되었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마을 사람들이 묘 부근에 다른 묘를 쓰기 위해 땅을 파면 샘물이 쏟아져 나오고 흰 호랑이가 나타나 묘를 쓸 수 없었다고 한다.

 

1937년 삼척 김씨 문중의 건의로 묘를 재정비하여 능(陵)으로 봉하였으며, 매년 음력 3월 15일에는 후손들이 제사를 올리고 있다.

 

실직군왕릉 표지판

 

 

실직군왕릉입구 전경

 

 

실직군왕릉소 (悉直郡王陵所) 표지석

 

 

실직군왕릉으로 올라가는 화강석계단

 

 

계단 좌·우측에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실직군왕릉  정문

 

 

실직군왕릉에서 바라본 삼척시 전경

 

 

실직군왕릉 (悉直郡王陵)

 

 

실직군왕릉 (悉直郡王陵)

 

 

 

실직군왕릉 (悉直郡王陵)

 

삼척 김씨의 시조이며 신라 경순왕의 손자인 김위옹(金渭翁)의 묘소이다

삼척 김씨(三陟 金氏)의 시조인 김추의 아들이자 경순왕의 손자인 김위옹은 신라가 고려에 복속함에 따라 실직군왕으로 책봉(冊封)되었다.

 

실직군왕릉 (悉直郡王陵)

 

 

실직군왕릉비 (悉直郡王陵碑)

 

 

실직군왕릉 앞 상석(床石) 과 향로석(香爐石)

 

 

실직군왕릉 (悉直郡王陵) 후면

 

전하는 말에 의하면 실직군왕릉 주변에 묘를 쓰기 위해 땅을 파면 구덩이에서 샘물이 솟아오르고 흰 호랑이가 나타나 묘를 쓸 수가 없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실직군왕릉 답사를 마치고 내려가는 계단

 

2021.08.13, 삼척시 성북동 

글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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