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물/강원도

수령이 1,500년 된 강원도 기념물 제59호_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기리여원 2021. 8. 18. 11:24

강원도 기념물 제59호 _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三陟 訥口里 銀杏나무)

 

수  량 : 1주

지정일 : 1986.11.19

소재지 : 강원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210-2번지

 

은행나무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유교와 불교가 전해질 때 같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을 단풍이 매우 아름답고 병충해가 없으며 넓고 짙은 그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어 정자나무 또는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다.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의 나이는 1500년 정도로 추측되며, 높이 20m, 둘레 12.6m이다. 밑에서 돋은 싹이 자라서 원줄기를 둘러싸고 있다.

 

예전부터 이 나무의 껍질이 어린이 기침이나 천식에 효험이 있다하여 많은 사람들이 가지를 자르고 껍질을 벗겨내었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어느 절의 동자승이 은행나무에 오르기를 좋아해서 자주 이 나무에 오르니 스님이 나무에 오르지 못하도록 은행나무의 껍질을 벗겨내었다. 껍질을 벗기자 은행나무에서 피가 흐르고 하늘에는 먹구름이 덮히면서 비가 내렸다. 놀란 스님이 부처님께 잘못을 빌자 부처님이 스님에게 “그 나무에서 흐르는 피를 먹으라”고 했다. 스님이 그 피를 먹자 몸이 점점 변하여 구렁이가 되었고, 그 구렁이가 은행나무를 지킨다는 이야기이다.

 

밑에서 자란 싹이 자라서 원줄기를 둘러싸고 있어 구렁이가 숨어 있는 듯이 느껴지는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가운데 살아 온 나무로 민속적·생물학적 가치가 인정되어 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철길을 건너 오면 위 안내표지판에서 우측으로 500m 올라가시면 보입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이 좁습니다.

 

성황당도 지나고

 

 

기풍 위용을 자랑하는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1,500년의 세월의 흔적을 다 알고 있지만, 묵묵히 입을 닫고 한 자리를 지켜온 늑구리 은행나무!

이 은행나무를 답사하려고 이른 새볔부터 달려왔다. 감개무량(感慨無量)하다.

 

늑구리 은행나무 옆에 조그마한 민가 1채가 있습니다.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전경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의 나이는 1500년 정도로 추측되며, 높이 20m, 둘레 12.6m이다. 밑에서 돋은 싹이 자라서 원줄기를 둘러싸고 있다.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어느 절의 동자승이 은행나무에 오르기를 좋아해서 자주 이 나무에 오르니 스님이 나무에 오르지 못하도록 은행나무의 껍질을 벗겨내었다. 껍질을 벗기자 은행나무에서 피가 흐르고 하늘에는 먹구름이 덮히면서 비가 내렸다.

놀란 스님이 부처님께 잘못을 빌자 부처님이 스님에게 “그 나무에서 흐르는 피를 먹으라”고 했다. 스님이 그 피를 먹자 몸이 점점 변하여 구렁이가 되었고, 그 구렁이가 은행나무를 지킨다는 이야기이다.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늑구리 은행나무와 사람이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문화재 관리를 잘 하고 있습니다.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삼척 늑구리 은행나무

 

 

은행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금년 가을에 최우선으로 널 다시 찾아 오렵니다. 

감탄하고 가렵니다. 감사합니다.

 

2021.08.13, 삼척시 도계읍 늑구리

글 문화재청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