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편액

용흥구궁(龍興舊宮) 현판

기리여원 2022. 5. 28. 04:43

용흥구궁 현판(龍興舊宮 縣板) _ 숙종 어제어필, 조선, 1693년(숙종 19), 나무, 54.8×216.5cm

 

용흥구궁 현판

 

숙종이 글을 짓고 쓴 현판이다. '용龍(왕)이 발흥한 옛 궁'이라는 뜻인 '용흥구궁'을 해서로 썼다. 숙종의 할아버지 효종(孝宗, 재위 1649~1659년)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어의궁(於義宮)을 용의 궁으로 칭해 효종부터 이어지는 왕실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왕을 상징하는 '용龍'자를 다른 글씨보다 위로 올려 배치하였다. 왼쪽에 숙종의 인장인 '신묵宸墨(왕의 인장)'이 새겨져 있다.

 

용흥구궁 현판(龍興舊宮 縣板)

 

2022.05.22, 국립고궁박물관_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현판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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