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구고궁 현판(乾九古宮 縣板) _ 영조 어필, 조선, 1730년(영조 6)
영조가 37세 때 초소(草書)로 쓴 현판이다. 힘있고 짜임새 있는 글씨에서 자신감 넘치는 젊은 왕의 풍모를 느낄 수 있다. '건구고궁'은 잠저 시절의 자신을 물속에 숨어있던 용으로, 왕이 된 자신을 날아오르는 용으로 비유한 것이다. 왕뒤에 오르기 전 살던 창의궁(彰義宮)에 걸도록 했는데 막 왕이 왼 영조의 포부와 미래에 대한 야심을 엿볼 수 있다.
건구고궁 현판(乾九古宮 縣板)
2022.05.22, 국립고궁박물관_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현판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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