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국가민속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 제62호_적초의

기리여원 2022. 6. 25. 10:03

국가민속문화재 제62호 _ 적초의 (赤綃衣)

 

수  량 : 1점
지정일 : 1979.01.26
소재지 :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대현동,이화여자대학교)
시  대 : 19세기

 

제복이란 왕이 종묘사직에 제사 지낼때 입었던 옷으로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입는 조복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머리에 쓰는 금관인 양관에 금칠이 훨씬 적고 붉은옷의 적초의가 아닌 푸른색의 청초의를 입었다.

이 옷은 붉은 갑사로 지어졌으며 깃과 옷둘레에는 검은 선을 두루고 선사이에 0.3㎝정도의 흰색선을 두었다. 『경국대전』에 의하면 이 옷은 대한제국말의 조복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왕의 조복에 해당하는 강사포나 제복인 구장복과는 차이가 난다. 따라서 이 옷은 왕이 아닌 문무의 신하들의 입던 조복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적초의 표지판

 

 

적초의

 

적초의는 조복을 입을 떄 가장 겉에 입는 옷이다. 본래 얇은 견직물인 초로 만들었기 때문에 적초의라고 했으나, 후대에는 순인이나 항라로 만들었다. 깃과 도련, 소매 끝에는 검은색 선을 두르는데, 붉은 색과 맞닿는 부분에 0.2cm너비의 흰색 선을 끼워 넣은 정교한 솜씨가 돋보인다.

 

적초의

 

 

적초의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 이화 창립 136주년 기념 소장품 특별전_명품직관

글 문화재청,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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