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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춘(靄春) 신명연(申命衍)의 <화훼>

기리여원 2024. 6. 20. 16:37

<화훼(花卉). _ 애춘(靄春) 신명연(申命衍, 1809~1886), 조선 1864년, 비단에 색(絹本彩色), 국립중앙박물관

 

 

고운 비단에 연꽃, 황촉규, 수국, 등, 모란이 표현되었다. 오른쪽 병풍과 같이 꽃과 가지만을 그린 절지(折枝) 그림으로, 잎은 엷은 물감을 풀어 속도감 있는 필치로 그려내었고, 꽃은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특히 신명연은 수국과 같은 외래종 꽃 묘사를 즐겼는데, 신명연의 아버지인 신위(申緯, 1769~1847)의 꽃밭에 수국 등을 키웠다는 기록이 있어 그가 실제 키우는 꽃 종류를 그렸을 가능성이 있다.

 

인문(印文) : 「 애춘(靄春) 」

등나무

 

모란

 

수국

 

연꽃

 

황촉규

 

2024.04.27, 국립중앙박물관_옛 그림 속 꽃과 나비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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