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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암(長巖) 이곤순(李坤淳)의 <천상운집>

기리여원 2024. 6. 16. 06:42

<천상운집(千祥雲集)> _ 장암(長巖) 이곤순(李坤淳 1948  ~ , 보령 대천 출생)   , 94×139cm, 보령박물관_장암서예관

 

천상운집(千祥雲集)이란 천 가지 상서로움이 구름처럼 모여든다.

 

 

장암(長巖) 이곤순(李坤淳 1948  ~ , 보령 대천 출생)

 

장암 이곤순 선생은 1948년 충남 보령 대천 출생으로 일중 김충현 선생에게 서예를, 학산 조종업 선생에게 한학을 사사했다

 

장암선생은 대전과 충청지역 현대서예사의 1세대 작가로 60년대 후반부터 대전, 충청권 서예문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우암 송시열과 동춘당 송준길의 서맥에 그 뿌리를 둔 한국 서예의 적통을 이어온 대표적 서예가이다.

 

1973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선한 이후로 총 9회의 입선과 특선을 하였고 오늘날까지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70년대와 80년대 초에는 중후하고 단아한 예서작품을 주로 발표하였고 일중 김충현선생의 필의를 이어받아 개성미를 가다듬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광개토대왕비를 즐겨 임서하는 등 금석문의 글씨체를 바탕삼아, 장암선생만의 서체의 틀을 마련하였다.

1984년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를 지낸 이후로는 한글 궁체와 판본고체, 선비들의 흘림체, 국한문 혼용체 연구를 통해 한글 서체의 새로운 경향과 다양성을 제시하였다. 2000년대 접어들어 한글과 예서 및 행초서에서 전통을 법으로 삼고 새롭게 창신한 특유의 서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50년간 한길을 걸어온 선생의 올곧고 강직하며 온후돈화한 성품과 정신필정 기운생동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는 서예가로서의 일가를 이루어나가고 있다.

 

● 수상이력

 

· 1970 제1회 전국대학 미술전람회 동상 수상

· 1971 문교부 장관상 수상(한글학회 창립 50돌 기념 전국 한글 붓글씨대회 대학일반부 최고상)

· 1971 제1회 충청남도 미술전람회 예총지부장상 수상

· 1973 제22회 대한민국 미술전람회 한글입선 후 24 · 26회 입선

· 1978 제27회 대한미국 미술전람회 한문입선 후 28 · 29 · 30회 입선

· 1982 제1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2회 한문특선

· 1998 제10회 대전광역시 문화상수상(예술부문)

· 2001 제2회 보령예술상 수상

 

<천상운집(千祥雲集)> _ 장암(長巖) 이곤순(李坤淳 1948  ~ , 보령 대천 출생) 

 

2024.02.04, 보령박물관_장암서예관, 이곤순의 세계

전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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