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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4

에곤 실레의 <국화>

_ 에곤 실레(1890~1918, 오스트리아), 1910년, 캔버스에 유화,  레오폴트미술관 구스타프 클림트는 에곤 실레가 자신만의 예술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 스승이었다. 당시 클림트와 실레의 특별한 관계를 눈여겨본 사람들은 실레에게 '은색의 클림트', '충실한 추종자'와 같은 별명을 붙여 주기도 했다. 섬세하게 그려진 하얀색 국화는 비엔나 분리파가 지향한 장식 미술의 영향을 보여 준다. 공간감 없는 검은색 배경과 대조를 이루는 국화의 구성에서 19세기 유럽에서 크게 유행한 자포니즘과 일본 목판화의 특징이 엿보인다. _ 에곤 실레(1890~1918, 오스트리아) 2025.02.07, 국립중앙박물관_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전시자료 ▼보시고 유익하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

오당(吾堂) 안동숙(安東淑)의 <태고의 정 Ⅰ>

_ 오당(吾堂) 안동숙(安東淑, 1922~2016, 전남 함평), 1969, 천에 색, 돗자리, 콜라주, 168.5×122.5cm, 국립현대미술관 소장오당(吾堂) 안동숙(安東淑, 1922~2016)은 서울대학교 졸업 후 국전 등에 출품하며 화가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였고, 1960년에 중후반부터 국제 미술제에도 적극 참여하며 활동 무대를 해외로 확장하였다. 은 1969년 개최된 제10회 《상파울루 비엔날레 》출품작으로, 당시 작품 제목은 이었다. 돗자리, 화문석, 대방석, 알루미늄 새시 등을 혼합하여 제작한 100호 크기의 평면 회화로서 독특한 물성이 혼합된 이 작품은 "최초의 물감 없는 동양화'로 알려지며 국내 미술계에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서양화단의 일부 작가들이 옵아트에 민속적 모티프를 혼성하여 ..

한옥과 서양식 건축이 조화미를 이룬 근대 건축, 서산 동문동성당 상홍리공소

국가등록문화재 제338호 _ 서산 동문동성당 상홍리공소 (瑞山 東門洞聖堂 上紅里公所) 수량/면적 : 3동 1층, 현황측량면적, 공소 128㎡, 사제관 87㎡, 종각 16.75㎡지정일 : 2007.07.03소재지 : 충남 서산시 음암면 상홍2길 122 (상홍리)시   대 : 1919년 1919년에 신축된 건물. 서양의 종교공간에 한옥의 구법을 활용한 귀중한 자료서산 동문동성당 상홍리공소 표지판 서산 동문동성당 상홍리공소 (瑞山 東門洞聖堂 上紅里公所)    상홍리 공소는 전통 한옥에 서양의 종교 건축 양식을 결합한 건물로 1919년에 건립되었다. 공소란 주임 신부없이 신자들이 운영하는 작은 규모의 천주교 예배소이다.   상홍리는 고종 20년(1886) 병인박해 당시에 100명이 넘는 천주교도들이 살았던 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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