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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문화재자료 528

정윤목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사설학원, 예천 삼강 강당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4호 _ 삼강강당 (三江講堂) 수 량 : 2동 지정일 : 1988.09.23 소재지 :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길 53-14 (삼강리) 청풍자 정윤목(1571∼1629)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정윤목은 서원부원군 정탁의 아들로 초서에 뛰어난 학자이다. 광해군의 실정에 불만을 품고 지방으로 내려와 후진양성에 힘썼다. 삼강마을 동쪽 낙동강변에 자리잡은 이 강당은 앞쪽으로 둥근기둥을 세우고 옆면과 뒤쪽으로는 네모기둥을 세워 건물을 지었다. 가운데에 개방된 구조의 마루를 두고 양쪽에 온돌방을 배치하였다. ‘백세청풍(百世淸風)’이라는 현판 글씨는 정윤목이 선조 22년(1589)에 부친을 따라 중국에 가서 백이숙제의 묘를 참배하고 돌아올 때 베껴온 것이다. 경내에는 자연석..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38호_예천 향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38호 _ 예천향교 (醴泉鄕校) 수 량 : 4동 지정일 : 1985.08.05 소재지 : 경북 예천군 예천읍 백전리 199-1번지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지방에 세운 교육기관이다. 한국전쟁 때 기록을 분실하여 지은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조선 태조 7년(1398) 서본리에 처음 지었고 태종 18년(1418)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운 것으로 보인다. 보수를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건축 당시의 여러 건물은 불타 없어졌다. 현재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 교육 공간인 명륜당, 대문 격인 외삼문과 음식을 준비하는 곳인 주사가 남아 있다. 대지를 3단으로 나누어 앞면에는 교육 공간을 두고 뒤편에는 제사 공간을 배치하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30호_병암고택(사랑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30호 _ 병암고택(사랑채) (甁菴故宅(사랑채)) 수 량 : 1동 지정일 : 1985.08.05 소재지 : 경북 상주시 외서면 채릉산로 918-3 (우산리) 시 대 : 조선시대 정종로 선생의 동생 정재노 공이 조선 영조 46년(1770)에 지은 집이다. 사랑채만 남아 있던 것을 80년 전에 안채를 고쳐 짓고 70년 전에 별채를 고쳐 지어 현재 안채, 사랑채, 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앞면 6칸 규모의 一자형 평면구조를 이룬다. 왼쪽 부엌 1칸을 제외하고는 앞뒤로 반 칸 폭 툇마루를 설치하였다. 사랑채는 여러 칸을 터 놓은 통칸방과 마루방 2칸으로 꾸몄다. 별채는 一자형 평면을 이루고 있으며, 방 앞쪽으로 반 칸 폭의 툇마루를 건물 길이대로 설치하였다. 병암의 평면은 부엌..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41호_미산학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41호 _ 미산학사 (眉山學舍) 수 량 : 2동 지정일 : 1985.08.05 소재지 : 경북 예천군 보문면 미호리 123-1번 소유자(소유단체) : 김해김씨문중 미산 김이도의 덕을 추모하고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사설 학원이다. 김이도는 경당 장흥효의 문인으로 학문이 뛰어나 사림들의 존경을 받았다. 선생은 ‘학사가 없으면 뜻을 펼 수 없다.’는 홍학 이념으로 후진을 양성하였다. 미산학사는 현종 11년(1670)에 세웠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화려한 팔작지붕이다. 건물은 평범한 평면구성이나 앞쪽 큰마루는 난간을 돌려 다락집으로 꾸며 매우 단아한 모양을 지니고 있다. 큰마루 위에는 ‘미산학사’와 ‘삼경당’이라고 쓴 현판..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86호_예천 삼수정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86호 _ 예천 삼수정 (醴泉 三樹亭) 수량/면적 : 일원 지정일 : 2005.06.20 소 재 지 : 경상북도 예천군 청곡길 67-30 (풍양면, 삼수정(재실)) 소유자(소유단체) : 동래정씨판서공파종중 삼수정은 낙동강이 굽이도는 연안 마을 등성이에 북향으로 배치되어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다. 초창은 1420년대이나 1636년에 폐하였다가 다시 중건하였다. 1827년 경상감사(慶尙監司)로 부임한 정기선(鄭基善)에 의해 중건되었다. 그 후 세 차례 이건하였으나 1909년에 구기(舊基)에 다시 돌아와 중건되었다. 또한 옛 모습을 비교적 잘 지니고 있으며, 가운데 마루방을 둔 평면형식은 아주 드문 예로 희소가치가 크다. 예천 삼수정 표지판 예천 삼수정 전경 보호수인 250년 된 소나무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10호_예천읍 사무소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10호 _ 예천읍사무소 (醴泉邑事務所) 수 량 : 1동 지정일 : 2001.11.01 소재지 : 경북 예천군 예천읍 효자로 89 (노하리) 시 대 : 1932년 이 건물은 1932년에 일제가 이 지역 16개 동을 관할하기 위해 지은 사무소로 1937년부터 예천읍사무소로 사용해 오고 있으며, 1979년 이 건물 뒤쪽에 붙여 철근 콘크리트조 2층 사무실을 증축하였다. 예천읍사무소는 읍내 중심 가로에 면하여 동서로 약간 길게 남향 배치된 붉은 벽돌쌓기 2층 건물로 모임지붕을 이엇으며, 정면 중앙의 현관 포치(Porch)를 중심으로 좌우대칭을 이루고 있다. 평면은 동서가 약간 긴 장방형으로 1·2층 모두 통간(通間) 구성이었으나 현재 칸막이벽을 설치하여 1층은 민원봉사실과 창고, 2층은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47호_예천 향석리 석조여래좌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47호 _ 예천 향석리 석조여래좌상 (醴泉鄕石里石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85.08.05 소재지 : 경북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190-2번지 시 대 : 고려 전기 추정 오랜 세월 방치되어 있던 것을 마을 주민들이 1914년 보호각을 세우고 보광전이라 이름지어 옮겨 놓은 것이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고려말 죽산 부원군이었던 김원발이 마을에서 분쟁이 자주 일어나자 지리적 영향이라 믿고 부처님의 자비로 막아 보려는 의도에서 불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풍만한 둥근 얼굴에 눈은 반쯤 감겨 있고 코는 떨어져 나간 것을 보수하였다. 목에는 3줄의 주름인 삼도(三道)가 돌려졌는데 현재는 시멘트로 붙여놓았다. 옷은 왼쪽 어깨에만 걸치고 있으며, 화려한 옷주름은 무릎까지 덮여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51호_예천 승본리 석불입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 351호 _ 예천 승본리 석불입상 (醴泉 繩本里 石佛立像) 수 량 : 1軀 지정일 : 1998.04.13 소재지 : 경북 예천군 보문면 승본리 산79번지 시 대 : 신라말 ~고려초 경상북도 예천군 보문면 승본리의 산 속에 서 있는 높이 160cm의 석불이다. 머리 위에는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뚜렷하고, 코와 귀에 약간의 손상이 있지만 온화한 인상이다. 양 어깨에 걸친 옷은 배 앞에서 가지런한 옷주름을 나타낸다. 두 손은 가슴에 모아 약그릇을 들고 있어서 이 불상이 중생의 질병을 구제한다는 약사여래를 형상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불상이 서 있는 대좌(臺座)는 아랫부분이 땅에 묻혀 있고 윗부분만 남아 있는데, 둥근 형태의 돌에 연꽃무늬가 새겨져 있다. 불상의 양식상 신라말 또는 고..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43호_예천 연방사 석가모니후불탱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43호 _ 예천 연방사 석가모니후불탱화 (醴泉 蓮邦寺 釋迦牟尼後佛幀畵) 수 량 : 1幅 지정일 : 2016.04.28 소 재 지 : 경북 예천군 예천읍 대창학교길 39-4 예천 연방사 소장 석가모니후불탱화는 세로 172㎝, 가로 191㎝ 크기의 비단 바탕에 채색을 베푼 불화이다. 도상 구성은 화면 중앙의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양측에 협시보살을 배치하여 三尊像을 구성하였다. 화면 상단에는 범천, 제석천, 가섭과 아난, 나한 2위를 배치하였다. 전반적으로 채색은 적색과 녹청색에 황백색, 백색, 청색을 활용하였다. 그리고 화면 하단의 畵記에 의하면, 1813년(嘉慶 18)에 수화승 定敏을 비롯한 총 13명이 제작에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부분적으로 본지와 안료의 박락이 진행되었지만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3호_보문사 극락전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203호 _ 보문사 극락전 (普門寺 極樂殿) 수 량 : 1동 지정일 : 1988.09.23 소재지 : 경북 예천군 보문면 보문사길 243 (수계리) 보문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이다. 이후 여러 차례 재난을 당하여 무너진 것을 고려 명종 14년(1184) 보조국사 지눌이 극락전을 비롯하여 7동의 건물을 복원하였으나,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고 극락전과 반학루, 삼층석탑만 남아 있다. 극락전은 앞면 3칸·옆면 2칸의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의 앞쪽 기둥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으로 되어 있고, 뒤쪽 기둥은 새 날개 모양으로 장식한 익공 양식을 섞어 놓았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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