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물 1627

보물 제789호_청자 쌍사자형 베개

보물 제789호 _ 청자 쌍사자형 베개 (靑磁 雙獅子形 枕) 수 량 : 1개 지정일 : 1984.08.06 소재지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길 60-16,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시 대 : 고려시대 청자 쌍사자형 베개(靑磁 雙獅子形 枕)는 고려 중기에 만들어진 청자 베개로 높이 10.5㎝, 길이 21.8㎝, 너비 8.2㎝이다. 모서리를 둥글게 깎은 직사각형의 판 위에, 두 마리의 사자가 서로 꼬리를 맞대고 머리로 베개 위판을 받치고 있는 모양이다. 사자는 각각 암수를 나타낸 것으로 보이며, 눈은 검은색 안료로 점을 찍어 생생하게 표현했다. 베개 위판은 연잎을 형상화했으며, 잎맥이 예리하게 새겨져 있다. 표면은 맑은 비취빛 광택이 흐르고 부드러우며 은은한 색조를 띈다. 12세기 전반에 전라남도 강진군..

문화재/보물 2022.12.24

보물 제1901-10호_조선왕조의궤, 추봉책봉의궤

보물 제1901-10호 _ 조선왕조의궤(2016-10) (朝鮮王朝儀軌(2016-10)), 추봉책봉의궤(追封冊封儀軌) 수 량 : 1건 1책 지정일 : 2016.05.03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시 대 : 조선시대 후기 *지정사유 의궤(儀軌)란 ‘의식(儀式)의 궤범(軌範)’이라는 뜻으로 ‘국가전례의 따라야할 기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조선왕조의궤(朝鮮王朝儀軌)〉는 조선왕실에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 그 내용을 기록과 그림으로 정리한 대표적인 국가기록물이다. 또한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조선만의 독특한 전통으로서 예법을 중시하고 기록을 철저히 보존하려는 조선시대의 우수한 기록문화 중 하나로서 국가지정문화재의 가치가 충분하다. *내용(연혁,유래,전설) 〈조..

문화재/보물 2022.11.23

보물 제1602호_조선팔도고금총람도

보물 제1602호 _ 조선팔도고금총람도 (朝鮮八道古今總攬圖) 수 량 : 1축 지정일 : 2008.12.22 소재지 :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 서울역사박물관 (신문로2가,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 1673년 조선 후기 제작된 목판본 조선전도이다. 당시 우리나라의 각 지역에 대한 역사적인 기록을 수록하여 고금(古今)을 함께 볼 수 있도록 한 지도이다. 지도의 제작자인 김수홍(金壽弘, 1602-1681)은 병자호란 때 강화성에서 순절한 김상용의 손자이며 호조참판을 지냈고, 현종 7년(1666)에는 「천하고금대총편람도」를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지도 좌측에 쓰여 있는 발문의 말미에 ‘계축맹하(癸丑孟夏)’라는 기록으로 보아 제작연대는 1673년(현종 14)임을 보여준다. 우리나라의 모습은 조선 전기의 전형적인..

문화재/보물 2022.11.23

보물 제2181호 _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

보물 제2181호 _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 (束草 新興寺 靈山會上圖) 수 량 : 1폭 지정일 : 2022.10.26 소재지 :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 1137 (설악동, 신흥사) 시 대 : 1755년(영조 31) ‘속초 신흥사 영산회상도’는 1755년(영조 31) 수화승 태전(泰巓)을 비롯한 10명의 화승이 제작한 불화로서, 신흥사에서 유출된 후 70여년 넘게 해외에서 떠돌다가 최근 미국에서 환수된 작품이다. 신흥사가 대대로 왕실과 깊은 관련을 맺고 번창해 온 사찰이라는 점에서 이 불화 역시 이러한 신흥사의 사찰 성격을 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의미가 있다. 단정하고 섬세한 인물의 묘사, 부드럽고 원만한 원형구도를 기반으로 정확한 좌우대칭의 원칙을 구현하였으며, 수직 상승구도의 안정된 원근법을 도입해 전체적..

문화재/보물 2022.11.19

보물 제1379호_축서사 괘불탱

보물 제1379호 _ 축서사 괘불탱 (鷲棲寺 掛佛幀) 수 량 : 1폭(복장낭,복장품 및 함 포함) 지정일 : 2003.08.21 소재지 : 경북 봉화군 물야면 월계길 739, 축서사 (개단리) 시 대 : 조선 영조 44년(1768) 괘불탱이란 사찰에서 큰 법회나 의식을 행하기 위해 법당 앞뜰에 걸어놓고 예배를 드리는 대형 불교그림을 말한다. 축서사에 있는 이 괘불탱은 모시바탕에 채색을 사용하여 그린 그림으로, 정면을 향한 입불상을 화면에 가득 차도록 그린 다음 광배 주위로 화불과 보살상을 배치한 독존도형식이다. 원래는 보광전에 걸어두고 예배용으로 사용하였다고 하나 지금은 대웅전에 보관 중이다. 주불은 얼굴 형태가 원만하고 사용된 색채 또한 선명하고 화려하여 전반적으로 밝고 명랑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한편..

문화재/보물 2022.11.11

보물 제2050호_안동 청원루

보물 제2050호 _ 안동 청원루 (安東 淸遠樓) 수 량 : 1동 지정일 : 2019.12.30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87 시 대 : 조선시대 「안동 청원루」는 17세기 재지사족의 건축적 특징이 잘 드러난 건축이라는 측면 하나로도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있으며, 게다가 난간과 머름을 포함하여 장식이 극히 배제된 전반적인 건축의 조형성이 강직한 선비의 성품을 잘 드러내고 있어서 인문적인 요인이 어떻게 조형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음. 17세기 중창 때의 모습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건물의 전체 구성이 같은 맥락으로 이어져 있어서 완전성을 갖추고 있음 안동 청원루 표지판 안동 청원루 표지석 안동 청원루 전경 청원루 정문인 솟을문 솟을 대문에 걸려 있는 '안..

문화재/보물 2022.11.10

보물 제1784호_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 및 죽찰

보물 제1784호 _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 및 죽찰 (靑磁 陰刻蓮花折枝文 梅甁 및 竹札), 복제품 수 량 : 2점 지정일 : 2012.12.27 소재지 : 충청남도 태안군 신진대교길 94-33 (근흥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 시 대 : (12세기 말 ~ 13세기 초)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과 죽찰은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도에서 마도2호선이라 명명된 고려시대 선박에서 출토되었으며 그 제작 시기가 12세기 후반에서 13세기 초반 경으로 추정된다.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매병은 11-12세기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자 음각연화문 매병과 연화의 가지와 꽃잎, 꽃봉우리 등의 표현방식이 매우 유사하며 그 유색 또한 회청색의 맑고 투명한 유약이 시유되어 전통적인 장식 형태를..

문화재/보물 2022.11.09

보물 제1782호_청자 퇴화문두꺼비모양 벼루

보물 제1782호 _ 청자 퇴화문두꺼비모양 벼루 (靑磁 堆花文蟾形 硯), 복제품 수 량 : 1점 지정일 : 2012.12.27 소재지 : 충청남도 태안군 신진대교길 94-33 (근흥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태안해양유물전시관) 시 대 : 고려시대 12세기 청자 퇴화문두꺼비모양 벼루는 태안 대섬 해저에서 대접, 접시, 완, 발우, 주자, 향로, 도기, 목간과 함께 출토되었다. 특히 목간에서 ‘탐진현재경대정인수호부사기일과(耽津縣在京隊正仁守戶付沙器壹裹)’ 이라는 묵서가 적혀 있는데, ‘탐진(현재의 강진)에서 개경에 있는 대정 인수 집에 도자기 한 꾸러미를 보낸다’는 내용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목간의 내용으로 보아 강진에서 제작된 후 운반 중이었음을 알 수 있다. 청자 벼루는 고려시대 보기 드문 것으로 유물이..

문화재/보물 2022.11.09

보물 제2161호_청자 사자형뚜껑 향로

보물 제2161호 _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 (靑磁 獅子形蓋 香爐) 수 량 : 2건 4점(각각 뚜껑 1점과 향로 1점으로 구성) 지정일 : 2022.04.26 소재지 : 충청남도 태안군 신진대교길 94-33 (근흥면,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 시 대 : 고려 12세기 전반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는 사자형상을 한 뚜껑과 네 굽이 달린 받침으로 구성된 고려시대 향로로서, 각각 2점씩 한 세트를 이루며 모두 4점이다. 이 유물들은 2007~2008년 태안 대섬 앞바다에서 발견된 ‘태안선’에서 출수(出水)되었다. 태안선은 같이 인양된 ‘탐진(耽津)’, ‘최대경(崔大卿)’과 같은 목간을 통해 12세기 전반 강진에서 제작한 청자를 싣고 개경으로 가던 중 침몰한 선박이다. 이 선박에서는 약 25,000여점의 청자 및 ..

문화재/보물 2022.11.08

보물 제58호_안동 안기동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58호 _ 안동 안기동 석조여래좌상 (安東 安寄洞 石造如來坐像) 수 량 : 1구 지정일 : 1963.01.21 소재지 :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152-13 시 대 : 통일신라시대 현재 불상의 머리는 후대에 새롭게 붙여 놓은 것으로 발견 당시에는 몸통과 대좌만 있었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臺座) 역시 원래 불상과 같이 있던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비록 원래의 모습이 많이 없어지고 보존 상태도 그리 좋지 못하나 세부의 조각 수법이 우수하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양 어깨에 걸쳐 입고 있는 옷은 소매 하나까지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하였고, 짤막하게 이어진 옷주름 역시 활달한 모습이다. 오른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손끝이 땅을 향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것은 악귀를 물리친다는 의미의 항마촉지인(降..

문화재/보물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