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여원 4696

국보 제6호_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국보 제6호 _ 충주 탑평리 칠층석탑 (忠州 塔坪里 七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11 시 대 : 통일신라시대 8세기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으로, 당시에 세워진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며,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위치한다고 해서 중앙탑(中央塔)이라고도 부르는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7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높은 탑신을 받치기 위해 넓게 시작되는 기단은 각 면마다 여러 개의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 역시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다. 몸돌을 덮고 있는 지붕돌은 네 귀퉁이 끝이 경쾌하게 치켜올려 있어 자칫 무겁게 보일 수 있는 탑에 활기를 주고 있으..

문화재/국보 2017.07.14

국보 제5호_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국보 제5호 _ 보은 법주사 쌍사자 석등 (報恩 法住寺 雙獅子 石燈) 수 량 : 1기 지정일 : 1962.12.20 소재지 :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법주사로 379, 법주사 (사내리) 시 대 : 통일신라시대 법주사 대웅전과 팔상전 사이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등으로, 사자를 조각한 석조물 가운데 가장 오래되었으며 매우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넓다란 8각의 바닥돌 위에 올려진 사자 조각은 두 마리가 서로 가슴을 맞대고 뒷발로 아래돌을 디디고 서서 앞발과 주둥이로는 윗돌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아랫돌과 윗돌에는 각각 연꽃을 새겨 두었는데, 윗돌에 두 줄로 돌려진 연꽃무늬는 옛스러운 멋을 풍기며, 현재 남아있는 사자조각들 가운데 가장 뛰어나 머리의 갈기, 다리와 몸의 근육까지도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불..

문화재/국보 2017.07.12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5호 _ 화계사 대웅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5호 _ 화계사 대웅전 (華溪寺大雄殿) 수량/면적 : 건물 1棟, 토지 122.3㎡ 지정일 : 1985.12.05 소재지 :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 487 화계사 시 대 : 조선시대 화계사는 조선 중종 17년(1522)에 신월스님이 지은 절이다. 원래는 고려 광종(재위 949∼975) 때 법인대사가 삼각산 부허동에 보덕암을 짓고 이어져 내려오던 것인데, 신월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 크게 짓고 화계사라 이름지었다. 그 후 광해군 10년(1618)의 큰 화재와 오랜 세월로 인해 건물이 퇴락하자, 고종 3년(1866) 흥선대원군의 시주로 다시 지었다. 1933년 조선어학회 주관으로 한글 맞춤법 통일안을 위해 이희승·최현배 등의 국문학자 9명이 기거하며 집필한 곳이기도 하다. 석가모니를..

보물 제224호_서천 성북리 오층석탑

보물 제224호 _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 (舒川 城北里 五層石塔) 보물 제224호 _ 서천 성북리 오층석탑 (舒川 城北里 五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3.01.21 시 대 : 고려시대 소재지 : 충남 서천군 비인면 성북리 182-1번지 지방적인 특색이 강했던 고려시대의 탑으로, 옛 백제 영토에 지어진 다른 탑들처럼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제9호)의 양식을 모방하였는데, 특히 가장 충실히 따르고 있다. 바닥돌 위에 올려진 기단(基壇)은 목조건축의 기둥과 벽과 같이 모서리에 기둥을 세우고, 그 기둥 사이를 판판한 돌을 세워 막았다. 탑신(塔身)은 몸돌을 기단에서처럼 기둥과 벽을 따로 마련하여 세워 놓았는데, 각 면의 모습이 위는 좁고 아래는 넓어 사다리꼴을 하고 있다. 몸돌 위로는 지붕돌..

문화재/보물 2017.06.13

보물 제1751호_서천 봉서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보물 제1751호 _ 서천 봉서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舒川 鳳棲寺 木造阿彌陀如來三尊坐像) 수 량 : 3구 지정일 : 2012.02.22 소재지 : 충청남도 서천군 건지산길 122 (한산면, 봉서사) 시 대 : 1619년 서천 봉서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은 아미타여래를 본존으로 관음, 대세지보살이 협시하는 아미타삼존 형식이며, 조선 후기의 예 중에서 이른 시기에 해당한다. 삼존상에서 발견된 발원문(發願文)을 통해 1619년이라는 정확한 조성시기와 조성주체, 시주자 등 조성과 관련된 기록이 전하고 있어 이 시기 불상연구에 기준자료를 제공한다. 이 불상을 만든 수연(守衍)은 17세기 전반기에서 중반기에 걸쳐 활동한 조각승인데, 그는 1615년 태전(太顚)을 도와 김제 금산사 독성상을 제작하였고, 1622년..

문화재/보물 2017.06.13

보물 제498호_울진 구산리 삼층석탑

보물 제498호 _ 울진 구산리 삼층석탑 (蔚珍 九山里 三層石塔) 도로가 좁아 승용차는 이곳에 주차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보물 제498호 _ 울진 구산리 삼층석탑 (蔚珍 九山里 三層石塔) 수 량 : 1기 지정일 : 1968.12.19 소재지 : 경북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1494-1번지 시 대 : 고려시대 경북 울진군 구산리에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기단은 아래위층 모두 네 면의 모서리와 가운데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겼다. 각 기단의 맨윗돌은 윗면에 약한 경사가 있으며, 네 모서리의 선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이 각각 하나의 돌로 이루어져 있고, 몸돌은 모서리마다 기둥 모양이 새겨져 있다. 1층 몸돌의 남쪽 면에는 길고 네모난..

문화재/보물 2017.06.05

보물 제1430-2호_봉수당진찬도 (2017.05.21)

보물 제1430-2호 _ 봉수당진찬도 (奉壽堂進饌圖) 수 량 : 1폭 지정일 : 2015.09.02 소재지 :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로1길 30, 동국대박물관 시 대 : 조선 동국대학교에 소장되어 있는 는 8폭으로 구성된 ≪화성행행도병≫ 중 한 폭이다. ‘봉수당진찬’이란 1795년의 현륭원 원행 가운데 가장 중요한 행사였던 혜경궁 홍씨의 탄신 일주갑을 기념하여 베풀어진 진찬 장면을 그린 것인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혜경궁이 이 진찬에 참여했던 것은 실로 뜻 깊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화성능행도병》은 정조가 1795년(정조19) 윤2월9일부터 16일까지 8일 동안 화성(華城)에 있는 부친 사도세자(思悼世子, 1735-1762)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에 행행(行幸)했을 때의 주요 행..

문화재/보물 2017.06.03

보물 제1905호_서울 청진동 출토 백자항아리

보물 제1905호 _ 서울 청진동 출토 백자항아리 (서울 淸進洞 出土 白磁壺) 수 량 : 3점 지정일 : 2016.07.01 소재지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55 (신문로2가, 서울역사박물관) 시 대 : 15~16세기 이 백자항아리 3점은 2009년 종로구 청진동 235-1 일원 피맛골에서 일괄 출토된 것으로, 아무런 문양이 없는 순백자항아리이다. 15∼16세기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관요산 양질(良質)의 백자는 이 시기 이후 제작품보다 남아 있는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기본적으로 가치가 높은데, 이 항아리는 만듦새가 좋고 무엇보다 출토지가 명확하여 주목된다. 구름처럼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하여 운종가(雲從街)라 불리우던 오늘날의 종로 청진지구에 대한 발굴 결과는, 조선 초 도시의 원형과 도로의 모습..

문화재/보물 2017.06.03

보물 제1869호_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보물 제1869호 _ 청자 상감운학문 매병 (靑磁 象嵌雲鶴文 梅甁) 수 량 : 1점 지정일 : 2015.04.22 소재지 :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시 대 : 고려 12~13세기 이 청자는 고려 중기에 제작된 상감문이 장식된 전형적인 매병으로, 기형, 유색, 문양, 번조상태, 보존상태 등 여러 방면에서 고루 우수한 면모를 갖춘 최상급의 청자로 평가된다. 크기는 일반적인 매병보다 약간 작지만, 각 부위의 비례가 적절하고 긴장된 탄력감을 주는 우아한 맵시의 조형미가 우선 돋보인다. 이 매병의 가장 빼어난 점은 상감문양에 있다. 간결한 흑색 상감문으로 매병의 상단과 하단에 뇌문대를 돌린 다음, 나머지 여백에는 상감운학문을 베풀었는데, 푸른 청자 바탕을 마치 창공인양 여..

문화재/보물 2017.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