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비지정문화재

횡성 노구사당, 노구소

기리여원 2021. 6. 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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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사(老嫗祠)

 

노구사(老嫗祠)

 

노구사는 조선 태종과 운곡(耘谷) 원천석(元天錫, 1330~미상)에 얽힌 설화가 담겨 있는 곳이다.

태종 원년인 신사년(辛巳年 1401) 태종의 옛 스승이던 운곡은 변암에 은둔해 있던 중 태종이 찾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동네 노파에게 자신의 은둔지를 다르게 알려 줄 것을 당부하고 은신해 버렸다. 노파는 운곡의 당부대로 태종에게 거처를 다르게 알려 주었고, 훗날 임금에게 거짓을 고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노파는 죄책감으로 노구소(老嫗沼)에 투신하여 죽음으로써 임금에게 사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노파의 충정과 넋을 기리고자 2005년도 노구소가 바라보이는 이곳에 사당을 건립하고, 강림면과 강림면 제례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10월 21일(양력)에 추무제 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노구사(老嫗祠) 표지석

 

 

노구사(老嫗祠)

 

노파의 충정과 넋을 기리고자 2005년도 노구소가 바라보이는 이 곳에 노구사당을 건립하였다.

 

노구사(老嫗祠) 좌측면

 

 

노구사(老嫗祠) 우측면

 

 

태종, 운곡 원천석, 노구할미의 동상

 

 

태종, 운곡 원천석, 노구할미의 동상

 

 

 

▼ 노구소마을 벽화이야기입니다

 

태종과 운곡(耘谷) 원천석(元天錫)선생의 설화가 담겨 있는 벽화이야기

 

 

빨래하는 할머니에게 운곡 원천석선생이 와서 선비일행이 간곳을 물으면 횡지암방향으로 알려주라고 합니다.

 

 

그리고 운곡 원천석선생은 동치악산(변암)방향으로 갑니다.

 

 

할머니에게 운곡 원천석선생이 간곳을 묻자 선생이 일러준 반대방향인 횡지암 방향을 가려쳐 주는 노구할미

 

 

반대방향으로 가는 태종

 

 

태종은 태종대 바위에서 7일동안 머무르는 모습

 

 

태종은 운곡 원천석선생이 만나주지 않음을 알고 이곳을 떠나는 모습

 

 

노구할미는 나중에 태종인것을 알고 임금을 속인 불충으로 죄책감에 괴로워하다 노구소에서 투신하여 죽음으로 사좌하는 모습

 

 

▼ 노구소(老嫗沼)입니다.

 

노구소마을 전경

 

 

노구소로 내려가는 철계단

 

 

노구소(老嫗沼)

 

 

노구소(老嫗沼)

 

조선 3대 태종 임금이 운곡(耘谷) 원천석(元天錫)선생을 만나러 이 곳에 왔을 때 원천석 선생은 미리알고 노파에게 자신이 간 방향과 반대로 가르쳐 줄 것을 부탁하고 간 후 태종이 오자 노파는 반대 방향의 길을 가르쳐 주었다. 이후 노파는 임금을 속인 죄책감으로 이 곳에 투신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구소(老嫗沼)

 

 

노구소마을

 

2021.06.18. 횡성군 강림면 노구사당, 노구소

'청허(淸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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