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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학성동 철조석가여래좌상
이 불상은 원래 원주시 학성동 정지들[옥뜰, 읍옥평(邑玉坪)]에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때 이곳에 있던 5구의 철불과 함께 서울로 보내졌다.
불상의 얼굴은 네 모에 가깝고 가늘게 뜬 눈과 꼭 다문 입에서 엄숙함을 느낄 수 있다. 목에는 삼도가 있으며,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왼쪽어깨만 감싼 옷 주름은 얕은 선각으로 간결하게 표현하였다.
우리나라에서 쇠로 만든 철불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것은 통일신라말기인 9세기 무렵이며, 고려 초기까지 철불이 많이 만들어졌는데 이 불상의 제작시기도 그 무렵으로 보여진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인이 유적조사 결과와 시잔에 의하면 이 불상이 있었던 정지뜰에는 오층석탑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보아 불상이 발견된 정지뜰에 사찰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글 전시자료
원주 학성동 철조석가여래좌상
원주 학성동 철조석가여래좌상
원주 학성동 철조석가여래좌상
2021.08.05. 원주시립박물관
'청허(淸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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